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일부 농축산물가격의 큰 폭 상승에 주로 기인하여 지난달 4.4% 수준으로 높아졌다. 앞으로 경기상승기조에 따른 수요압력,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등으로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근원인플레이션율은 가공식품가격 및 개인서비스요금이 계속 오르면서 3.7% 수준으로 상승하였으며 당분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공정위는 물가불안 품목의 담합과 같은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농축산물, 가공식품, 신선식품 및 생활필수품 등 서민생활밀접품목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정위는 소비자에게 정보제공을 통해 사업자 간 가격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가격정보 제공대상을 가공식품 위주의 80개에서 신선식품...
그는 이어“물가안정업소 등 물가안정에 기여한 시민에 대해서는 유공자 표창 등 자발적인 가격안정 노력에 대해서 평가를 해나가겠다”말했다.
농축산물수급 안정대책에 대해서는 “태풍의 가능성이 커졌다며 기상이변에 대비해 7~10월까지 특별관리기간으로 두고 월 1회에서 3회로 점검 횟수를 늘리겠다”고 임 차관은 설명했다.
임 차관은 또 “피서지 가격을...
그는 최근의 물가상황에 대해서는 “농축산물, 수입물가 등에서 일부 긍정적인 조짐이 보이나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최근 다시 소폭 상승하고 쌀, 돼지고기 등 일부 수급 불안 품목의 가격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임 차관은 이어 “서민생활의 어려움을 깊이 인식, 지난주 금요일 물가관련 장관회의에서 결정된 것처럼 하반기에도 물가를...
이는 공공요금·전월세·농축산물 등의 물가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물가 관련 부처 장관회의에는 재정부를 비롯해 행정안전부·지식경제부·국토해양부· 농식품부·공정거래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박재완 재정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부처별 물가대책 현황과 물가불안요인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재정부는 최근...
정부가 공공요금과 전월세, 농축산물 등의 물가 현황을 점검하고 대책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오전 정부 중앙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농식품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물가 관련 부처의 장관들이 모여 회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박재완 신임 재정부 장관이 소집한 것으로 부처별 물가대책 현황과...
그는 “기상조건이 호조세로 농축산물의 공급이 확대돼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공급충격은 완화됐다지만,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3.5%를 기록, 23개월 이래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수요측면에서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할당관세에 대해서 임 차관은 “현재 108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중 48개가 6월...
소비자물가가 높은 오름세를 보이는 데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 등 공업제품 가격이 크게 뛰었기 때문이다. 공업제품 가격은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8%를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5.1%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반면 농축산물은 4월 9.5%가 올라 1분기(17.5%)에 비해 상승폭을 축소했다. 한은은 구제역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한 농축산물이 봄채소로 출소로...
다만 지난달 지적했던 농축산물가격 상승은 봄작물의 본격 출하로 인한 채소류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4월 소비자물가 오름세는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경기는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했다. 2월중 소매판매 및 설비.건설투자가 전월보다 증가하고 4월 중 수출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은은 "생산 측면에서는 3월중 제조업 및...
연초 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줬던 농축산물 물가가 4월 이후 하향 안정세로 돌아섰지만, 유가와 원자재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더욱이 원가 인상 요인에 따라 가공식품,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 물가까지 줄줄이 오르고, 정부가 그동안 묶어뒀던 중앙과 지방의 공공요금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불가피해...
그는 이어 “서민들이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품목인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닭고기 품목에 할당관세를 실시하고,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6월말까지로 돼 있는 무관세 수입기간을 하반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으며 관세법 시행령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냉동삼겹살 외에도 냉장삼겹살에 적용되는 할당관세를 인하하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지난달 농축산물 식품 소비는 늘어났으나 즉석식품 소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소비자 1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소비자 장바구니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년 전과 비교할 때 지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품목은 농산물(49%)이었고 그 뒤를 축산물(36.2%), 유제품(22.6%) 등이 이었다.
반면 지출이 감소한...
11일 공정위에 따르면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조사 대상으로 △배추, 무, 양파, 계란, 닭고기 등 농축산물 5개 △빵, 비타민음료, 벌꿀, 마가린, 과일통조림, 즉석덮밥, 캔커피, 포기김치 등 가공식품 8개 △베이비로션, 런닝셔츠, 건전지, 위생백, 섬유탈취제, 바디용품, 에센스 등 공산품 7개 등을 추가한다.
또 조사대상 판매점 및 지역은 대형마트 14개...
유류세 인하를 적극 검토하기로 함에 따라 치솟는 기름값에 대한 서민 부담은 줄어들 전망이다.
김 총리는 또 물가동향 관련해 “물가 인상의 중요한 요인이 됐던 농축산물과 관련해서는 상당한 개선 여지가 있고, 환율은 원화가치가 상승돼 수입물가가 상당히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정부에서 각종 노력을 추가로 하고 있어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정부는 이날 3월 소비자물가 동향 분석자료를 통해 “농산물 공급 정상화, 구제역 진정 등으로 농축산물가격 불안요인이 2분기 이후 완화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나 중동정세 불안 등으로 고유가가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등 불안요인이 상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곡물 등 원자재 가격도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신흥국 수요증가. 재고감소 등으로...
임 차관은 농축산물 가격이 서민생활물가에 미치는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먼저 “배추가격은 4월 중순 이후에는 안정세로 접어들 것”이지만 “기상이변으로 인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배추파동에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제역 파동으로 관심이 집중된 돼지고기 가격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량을 늘린 결과 돼지고기 가격은 한달 전에 비해 10% 가량...
한은은 이날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을 통해 “소비자물가는 수요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원자재가격 및 농축산물가격 상승 등으로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물가가 최근 오름폭을 확대하는 이유로는 축산류 및 석유류 가격의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을 꼽아. 원가요인 및 수요압력도 가격조정에 반영되면서 공업제품가격...
물가상승의 여파가 기름 값과 집값, 농축산물 가격을 넘어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 요금으로 확산되는 조짐이다. 또 유가 등 가격변동이 큰 요소를 제외한 근원물가도 3%대를 넘는 등 물가상승 압력이 전 분야로 번질 기세다.
김중수 한은 총재 역시 지난 9일 국회 기획재정위 전체회의에서 ‘물가와 성장이 상충하면 어디에 비중을 두겠느냐’는 질문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