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노태우 전 대통령의 신도시는 분당, 일산, 평촌 등 베드타운”이라고 말한 뒤 “이명박 대통령의 신도시는 미래를 위한 투자가 아니라 40년간 묶어놓은 그린벨트를 풀어서 만든 보금자리 주택”이라고 규정했다.
“1960년대에 이미 글로벌 리더십을 실현한 인물”이라며 박 전 대통령을 극찬한 과정에서 나온 여타 대통령들과의 비교 언급이었다. 이승만 전...
고인은 특히 5공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이 내무장관을 역임하던 시절 내무차관으로 보필하며 신임을 얻었고 이를 계기로 1986년 민정당 사무총장에 기용됐다.
1992년에는 민자당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14대 대선 당시에도 김영삼 대통령의 당선에 크게 기여했다. 문민정부에서는 국회부의장과 민자당 대표를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문춘자씨와 아들...
노태우 전 대통령이 지난 11일 서울대병원에 다시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전 대통령의 측근인 문동휘 비서관은 15일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환절기라 몸이 조금 안 좋아지셨다"며 "기침 등 증세는 약 처방을 받고 회복됐다"고 말했다.
문 비서관은 "검진도 받고 충분히 휴식한 후 퇴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노...
과거 노태우 정권 실세였던 고(故) 엄삼탁 전 국가안전기획부 기조실장의 유가족이 600억대 부동산 소유권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31부는 엄씨의 부인과 자녀 등 3명이 "역삼동 18층 건물의 소유권 이전등기를 이행하라"며 엄씨의 측근 박모(70)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박씨는 이...
노태우 전 대통령이 기침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26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5일 입원해 현재 병원 특실에 머무르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폐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던 노 전 대통령은 또다시 입원해 '건강에 심각한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지만 다행히 기침과 가래 증세...
노태우 전 대통령이 최근 발간한 회고록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노 전 대통령은 "YS는 하나회를 제거하나는 명분으로 군부터 손을 댔는데 주요 간부를 단지 하나회에 가담했다는 이유만으로 전원 예편시켰다"며 "국가관이 서 있고 군을 잘 아는 입장이었다면 절대로 그와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노태우 회고록’에서 지난 1992년 대통령 선거 당시 김영삼 민자당 후보 측에 선거자금으로 300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돈을 금진호 전 상공부 장관과 이원조 전 의원을 통해 전달했으며, 녹취록도 있다고 한다.
노 전 대통령은 비자금 제공을 공개한 것은 “비자금으로 파생된 일들로...
노태우 전 대통령이 1992년 대선 당시 김영삼 민자당 후보에게 3000억원을 건넸다는 주장을 증명할 두 사람 간 육성녹음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기관의 전직 고위관계자는 10일 “녹음은 노 전 대통령이 재직 중일 때 청와대에서 이뤄졌다”며 “녹음내용에는 ‘3000억원’이라는 구체적 액수까지 등장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10일 노태우 전 대통령이 회고록을 통해 밝힌 대선자금 3000억원 주장 관련해 “내용 자체를 확인할 수 없다”며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20년 지난 일인에 지금 시점에 공개된 것은 유감”이라며 “저도 가족이지만 그런 부분은 접근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회고록 ‘정치자금과 나’ 출간… DJ 자금엔 침묵
상도동계 인사들 “들어본 바가 전혀 없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지난 1992년 대선을 앞두고 김영삼 전 대통령(YS)에 정치자금 3000억원을 건넸다고 밝혀 정치권에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9일 출간한 회고록 ‘정치자금과 나’를 통해 YS의 요청으로 두 차례에 걸쳐 자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펜트하우스'에서 '야전 사령관으로' = 대우조선 파업은 지난 1987년 노태우 민정당 대표가 대통령직선제를 수용한 '6.29 선언'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된 대표적인 노사분규중 하나다.
당시 근로자들의 분배 욕구가 늘어난 데다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분규 현장 가세 등 노동운동에 정치 투쟁까지 가미됐던 분위기는 현재의 한진중공업 파업사태와 별반 차이가 없다....
이 전 장관은 미국 연방은행 조사역과 세계은행 조사역을 거쳐 1971년 국무총리 경제 비서관으로 관계에 입문한 뒤 노태우 정부 시절 동력자원부 장관과 상공부 장관을 지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 아시아개발은행(ADB) 동우회장에 뽑히기도 했다.
김철수 전 장관은 1993년 상공부와 동자부를 통합해 처음으로 신설된 상공자원부의 1대 장관이자 상공자원부의 마지막...
‘직업이 장관’이라 불리는 진념 전 장관은 1990년 재무부 차관, 1991년 동력자원부 장관 등 박정희·전두환·노태우 정부에서 두루 요직을 지냈다.
김영삼 정부에서는 노동부 장관(1995년), 외환위기 직후에는 기아자동차 그룹 회장을 맡기도 했다. 김대중 정부 시절 재정경제부 장관(2000년)을 지냈고, 퇴임 이후에는 LG전자와 포스코 청암재단 등에서 사외이사로...
그는 “전두환·노태우 대통령은 자리에 물러난 뒤 구속되고, 김영삼·김대중 대통령은 자식들을 감옥에 보냈다”며 “노무현 대통령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면서 “모든 권력을 대통령이 가지고 책임도 혼자 져야 하는 구조에선 누가 정권을 잡더라도 성공한 대통령이 나올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주의를...
강재섭 후보가 TV토론회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서는 “어제 TV토론에서는 유신 5공 때의 색깔론을 언급하더니 이제 SBS TV토론 거부를 마치 우리 손학규 후보가 한 것처럼 덮어씌우기를 하고 있다”며 “강 후보가 과거 노태우 군사정권 때의 국정농단 세력인 ‘월계수회’의 후예답게 덮어씌우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지난 18일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특히 치료과정에서 한의원에서 쓰는 침으로 추정되는 금속물체가 기관지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병원 측은 22일 “상태가 위독한 것은 아니며 현재 치료를 위해 12층 특실에 입원 중”이라며 “21일 검진과정에서 기관지에 침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병원...
지난 1989년 노태우 정권 당시 건설부(현 국토해양부) 장관은 중앙대 교수로 재직하던 박승씨였다. 당시 박 장관은 모 일간지 기고문을 통해 분양가상한제의 폐지 필요성에 대해 썼다가 곤욕을 치뤘다. 주택문제의 최고 책임자가 ‘분양가상한제를 없애야 한다’고 일간지에 대문짝만하게 글을 썼으니 시장이 즉각 반응한 것이다.
전두환 정권시절 86아시안게임과...
신한은행 지점장을 통해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자신의 이름을 빌려주게 된 하종욱씨가 ‘종합과세제도가 시행되면 7억원의 세금을 물어야 하는 것이 걱정돼’ 평소 잘 아는 박계동 전 의원(당시 민주당 소속)에게 알리고 자문을 구한 것이 전직 대통령의 엄청난 비자금파문을 몰고온 계기가 됐다는 설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확인은 되지 않고 있으나 이미 다 알려진...
그는 안 대표가 전날 국회 선진화 특위 구성을 제안한 것과 관련, "박계동 전 의원의 폭로가 없었으면 노태우 비자금이 묻혔을 것"이라며 "국회에서의 폭로를 금기시하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정입학 의혹에 대해 "민주당 사무처 간부가 우리나라 최고의 권력기관에 근무하는 간부로부터 듣고 당에 보고한 것...
그는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있어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이 나온데 이어 반대관점에 있었던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나왔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아니면 나오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우리가 민주화됐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박정희시대'를 살고 있는 것 같고 박 전 대통령의 그림자가 너무 오래 드리워져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