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고용률 하락의 배경은 제조업과 도·소매업 부진이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40대는 도·소매업과 제조업에 많이 가 있다”며 “(기존에) 도·소매 부진이 컸고 이달에도 감소 폭이 확대됐는데, 그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업은 감소 폭이 축소됐지만, 아직도 마이너스에 머물고 있다”고 부연했다....
돌파했고, 고용률 역시 15세 이상과 15~64세에서 각각 전년 10월보다 각각 0.5%포인트(P)씩 상승했지만 실업률은 3%를 기록해 전년 10월 대비 0.5%P가 개선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고용지표에 대한 분석과 평가는 사뭇 다양하다"며 "취업자 수가 늘기는 했지만, 주축인 30~40대 취업자 수는 줄고 노인 일자리만 증가됐다, 주력산업인...
그런데 10월 고용통계는 이 연령층의 고용만 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더 실망스러운 것은 앞서 좋은 소식이라고 언급했던 여성 고용률 증가도 장년·노령층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작년 10월 대비 늘어난 취업자의 성별 구성을 보면 남녀 취업자가 각각 14만4000명과 27만5000명이다. 이들의 연령 구성을 보면 남자의 경우 50세 이상이 19만2000명...
취업자 증감과 고용률만 보면 ‘60세 이상을 빼면 취업자 증감이 마이너스였던’ 기존의 ‘노인주도 성장’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하지만 취업자 증감을 연령대별, 성별로 구분해 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고용시장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독 30대 여자만 고용시장 외적인 사유로 고용률이 크게 올랐다. 지표만 개선됐을 뿐, 지난해 2월부터...
다만 30대의 경우 고용률이 76.2%로 0.4%P 높아졌는데, 인구감소 영향으로 보인다.
민간기업 일자리는 줄어들고, 정부가 재정으로 떠받치는 노인일자리로 고용지표를 끌어올리는 형국이다. 근무시간이 짧고 임금이 낮은 일자리만 늘려서는 고용의 질이 더욱 악화할 수밖에 없다. 제대로 된 일자리로 보기 어려운 주당 1∼17시간 근무의 초단기...
연령별 고용률의 경우 40~49세(78.5%·0.6%P↓)만 감소했다.
이처럼 유난히 40대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이유에 대해 통계청은 좋은 일자리로 분류되는 제조업을 비롯한 건설업, 도소매업 고용이 감소한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는 수출과 투자 부진 등으로 8만1000명 줄어 1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와...
이는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만든 노인 일자리가 취업자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반면에 경제 중심축인 30~39세(551만5000명)와 40~49세(649만9000명) 취업자 수는 전년보다 각각 5만 명, 14만 명 줄었다.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를 빼면 취업자 증가 수는 2000명에 불과한 것이다.
연령별 고용률의 경우 15~29세(44.3%·1.4%포인트(P)↑), 30~39세(76.2...
취업자 수, 고용률, 실업률 등 3대 고용지표의 ‘트리플 회복세’가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황 수석은 우선 청년(15~29세)과 30대, 40대 등 연령대별 고용현황을 설명한 뒤 “상용근로자가 54만1000명이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40대와 제조업, 도소매업의 경우 고용률과 취업자 수 등이 감소하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8월(45만2000명)에 이어 2개월 연속 30만 명 이상 증가하면서 고용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과 실업률, 청년실업 지표도 많이 좋아졌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5%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P) 올랐다. 9월 기준으로 1996년(61.8%) 이후 23년 만에 최고다. 실업자는 88만4000명으로 14만 명 줄었다. 2015년 9월(86만7000명) 이후 가장 적다. 실업률도 3.1%로...
정부가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대해 두 달 연속 취업자 수, 고용률, 실업률 3대 고용지표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9월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34만8000명 증가하면서 6월(28만1000명) 이후 20만 명대 이상 증가세를 유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고용률(15~64세)은 67.1%로 1989년 9월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았다. 실업률은 3.1%로...
기획재정부는 8월에 이어 9월에도 취업자 수, 고용률, 실업률 등 3대 고용지표가 모두 개선되면서 고용시장이 뚜렷한 회복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60세 이상 취업자가 38만 명으로 대부분 노인 일자리라는 점에서 고용 호조세라고 보기에는 아직 멀었다는 분석이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야당의 질책에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최근 고용 통계는 작년에 비해 증가했다고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인구, 기저효과 등 전년동월과 비교하는 데 있어 변수를 배제하고 볼 수 있는 게 고용률인데 40대는 증가세로 반전되지 못하고 있지만 다른 연령대는 모두 고용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노인일자리에대해서 "취업자 증가...
특히 “최근 고용이 노인일자리에 집중된 단기일자리 양산이라는 부정적 시각에 공감하기 어렵다”며 “급격한 고령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 비해 높은 노인빈곤율 등을 감안할 때 취업 취약계층인 노인일자리는 정부 역할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빈곤율 하락 등 성과도 확인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 지원...
특히, 8월 고용지표는 고무적이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0%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며, 실업률도 3.0%로 1999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취업자 수 역시 29개월 만에 최대 폭인 45만2000명 증가하였는데, 이는 기저효과(基底效果)를 감안하더라도 생산가능인구 증가폭인 33만5000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전반적인 고용지표가 1분기에 비해 개선됐다. 노인 일자리 확대(10만 명)의 효과가 동일하게 반영된 가운데, 1분기 정체됐던 고용률은 2분기 들어 전년 동기보다 0.1%포인트(P) 확대됐다. 기획재정부는 “취업자 수 증가가 2개월 연속 20만 중반을 상회하고, 고용률도 2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고용 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취업자 증가를...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지만 고용률도 함께 오르고 있어서다. 15~64세 고용률은 5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자리 총량이 늘었거나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 교수는 “지금은 재정이 비경제활동인구의 경제활동 참여를 부추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만 재정이 한정적이고 그 효과도 지속되긴 어려운 만큼...
생산가능인구(15~64세)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고용의 ‘질’은 ‘양’을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생산가능인구 고용률은 61.5%로 전년 동월보다 0.2%포인트(P) 상승했다. 통계가 집계된 1989년 이후 30년 만에 최고치다. 생산가능인구가 1만4000명 늘며 정체된...
55~64세 고용률은 78%에 이른다.
스웨덴은 올해부터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일부 근로소득에 대해 세금을 면제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근로소득세가 31.42%에 이르는 스웨덴에서 이와 같은 면세정책은 노인인구 경제활동 장려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6개월 이상 무직인 55세 이상 근로자 채용 시 고용주에게는 1년간 근로소득세의 2배에 해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