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5일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리니지2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의 일본 흥행으로 게임성을 입증하고 북미·중국 출시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고 판단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3일 정오 일본에서 출시된 레볼루션은 출시 19시간만인 24일 오전 7시 iOS 매출순위 1위를 기록했다”면서 “2~5위 게임 매출이 20~30억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향후...
올해 IPO(기업공개) 최대어 넷마블게임즈는 아예 코스피에 상장했다.
증권사의 한 고위 관계자는 “코스피 이전 상장의 주가 수익률이 장기적으로 높게 조사됐지만, 코스피 역시 빈부격차가 크다. 세계 증시에서 국내 증시의 비중이 미미하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은 상위 대형주에 쏠려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 ‘발등에 불’…대응 마련 TF 구성 = 거래소...
불구하고 주가는 영업가치를 그동안 반영하지 못했다. 하반기 드라마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상장과 더불어 영업 가치에 대한 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한한령' 영향으로 유통은 단절됐지만 일본, 동남아, 북남미 등의 채널 확대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부분이다. 여기에 여기에 자회사 넷마블의 가치가 향후 영업 가치에 반영될...
넷마블게임즈가 2분기 기대 이하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주가가 하락 행진이다.
14일 넷마블게임즈는 오전 9시 42분 현재 전장 대비 4000원(3.14%) 내린 1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5만2425주, 거래대금은 191억900만 원 규모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11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2분기 105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NH투자증권은 14일 넷마블게임즈의 2분기 실적부진으로 올해 이후 실적 추정치가 내려갔다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19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3분기 이후 실적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Buy)’ 등급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리니지2:레볼루션의 매출 하락 영향으로 1분기 대비...
행보는 넷마블 주가 흐름과 동행할 가능성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주가 행보도 넷마블 기업가치 변화에 따라 변동폭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KB증권도 실적 발표 이후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목표 주가를 낮췄다. 2018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5.7% 하향 조정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1% 증가한 4253억 원, 영업이익은 67.2% 늘어난 236억 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주주가치 중 넷마블 지분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단기 주가 행보는 넷마블 주가 흐름과 동행할 가능성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CJ E&M의...
유안타증권은 10일 CJ E&M에 대해 사드 규제 이슈 장기화에 따른 넷마블게임즈의 투자자산가치를 재평가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9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CJ E&M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254억 원, 2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67% 증가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혔던 넷마블게임즈는 상장 이후 줄곧 하락세를 겪으며 체면을 구긴 상태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여름방학을 낀 하반기에 게임주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PC 온라인 게임 이용자의 모바일 유입으로 게임 시장 저변이 확대되고 있고, 꾸준한 신작 출시를 통해 매출 성장 기회를 맞이했다”...
최근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넷마블게임즈 등이 공모 흥행에 실패하고, 상장 후에도 주가가 지지부진해 투자심리도 위축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모금액 측면에서 상반기 IPO 시장의 규모 성장을 이끌었던 넷마블게임즈와 ING생명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높지 않았다”며 “하반기 IPO 시장에서는 전방 산업에 따른 시장의...
개별종목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았던 넷마블게임즈는 코스피200 특례 편입이라는 호재에도 상반기 말 주가가 15만5000원에 그쳐 공모가(15만7000원)을 1.27% 밑돌았다. 넷마블은 공모규모와 실적 기대감에 상장 당일 반짝 상승했지만, 경쟁사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등장을 전후로 대부분 거래일을 약세로 마쳤다. 한때는 13만8000원까지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670만 주 모집에 547만5670주가 접수되는데 그치면서 넷마블게임즈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남은 물량은 수요 예측에 참여했던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통해 모두 소화됐다.
◇반도체·OLED 업종 상장 러시 = 업종별로는 ‘슈퍼사이클(초장기 호황)’에 올라타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업이 가장 많았다.
올 상반기 IPO...
또 장외대어로 기대감을 모은 넷마블게임즈,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기업들이 상장 후 주가가 부진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지난해 한미약품 사태 후 제약ㆍ바이오 중소형주에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쏠린 점도 또 다른 요인이다.
다만, 상반기 대형공모주들의 부진 속에서도 선방한 결과라며 투자매력은 충분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특히...
대신증권 김희재 연구원은 "tvN 주요 작품 시청률 부진, 영화 '임금님의 사건 수첩', '불한당','리얼(배급)' 등 투자 및 배급 영화 흥행 부진, 넷마블 주가 부진, 지상파의 프리미엄 CM도입, 2017년 최대 기대작인 '군함도'에 대한 사전 경계감이 5월 주간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CJ E&M의 주력 사업은 방송이고, 2017년 추정 방송 매출 및...
케이피제이)이면서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지분 9%를 보유하고 있는 케이피제이를 분석한 스튜디오 드래곤의 기업가치는 6000억 원"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넷마블과 비교할 경우 매우 작은 규모이지만, 넷마블의 경우는 단순한 지분 가치였다면, 스튜디오 드래곤은 본업이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클 것으로 전망"이라고 밝혔다.
해외시장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전날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앱 시장 분석 업체 앱애니의 집계 결과 ‘리니지2 레볼루션’과 ‘마블 올스타 배틀’ 등 주력 게임이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대만 등 46개국에서 매출 상위 5에 올랐다고 밝혔다.
넷마블 측은 “‘마블 올스타 배틀’은 미국 등 서구 시장을 중심으로...
김현영 연구원은 "넷마블 상장 이후 조정 받은 주가 재상승 요인은 펀더멘털(방송, 영화) 사업 업황 및 실적 성장세를 확인하는 것"이라며 "금번 실적시즌을 전후로 의미있는 반등을 기대하기보다는 하반기 광고경기 회복과 국내영화 신작 개봉을 앞두고 점진적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임금님의 사건수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