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네팔 당국자들의 말대로 사망자가 1만명에 달하면 지난 1934년 1만7000명이 사망한 대지진에 버금가는 참사다.
앞서 미렌드라 니잘 네팔 정보장관은 지진 사망자가 45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25일 현재까지 이번 대지진으로 2500명이 사망하고 6000명이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참사현장에서는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나 사상자...
세계 최고봉으로 알려진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섰던 그리스 등반대가 도둑을 맞은 탓에 네팔 대지진의 화를 면했다.
26일(현지시간) 그리스 공영TV 네리트에 따르면 그리스 산악인 9명은 에베레스트 등정을 위해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했다가 가이드를 맡은 셰르파(히말아랴 산악 등반 안내인)에게 현금을 도둑 맞아 등정을 포기했다. 이들은 대지진 발생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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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NGO봉사활동을 위해 네팔로 떠난 방송인 오상진이 SNS를 통해 안부를 전했다.
오상진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SNS에 "저는 오늘도 잘 있습니다. 사상자가 늘어나는 상황이지만, 그 속에서도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려는 현지의 노력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저도 애써 웃으며 밝게 사람들을 대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2주전 발간된 네팔 지질학회지에 실렸다.
연구팀에 참여한 폴 타포이너는 "1344년 대지진 때처럼 1934년 대지진 이후 특히 카트만두와 포크하라가 지진 단층의 파열에 의한 지진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은 1934년 카트만두를 강타한 규모 8.1 지진 이후 81년 만에 다시 발생한 것이다.
볼링거는 "초기...
당사자 중 하나인 소포클리스 파이티스는 네리트에 "지난주 카트만두에 가서야 우리를 돕기로 한 셰르파가 돈을 가지고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래서 네팔 경찰에 신고하고 대지진 전날인 24일 그리스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파이티스는 "결국 우린 행운아가 됐지만, (에베레스트) 캠프에는 극히 어려운 순간을 맞은 동료...
◆ 네팔 대지진 사망자 2500명 넘어… 이틀째 강력 여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사망자가 2500명을 넘어서는 등 인명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규모 7.8의 이 지진으로 낡은 건물들이 무너지고 전기와 수도가 끊기는 바람에 네팔에서만 660만 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유엔은 추산했습니다.
◆ 정부 "네팔에 100만달러 지원...
이에 연구진은 1934년 대지진이 일어난 단층구간에서 의력이 이동해 카트만드 일대에서 큰 규모 지진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2주 전 발간된 네팔 지질학회지에 실렸다. 이번 지진은 1934년 카트만두를 강타한 규모 8.1 지진 이후 81년 만에 가장 큰 규모 지진이다.
프랑스 연구진은 “초기 계산 결과는 전날 발생한 규모 7.8 지진으로 단층 내...
러시아가 대지진으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네팔에 수색 구조대와 구조장비를 급파할 계획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 차관 블라디미르 스테파노프는 이날 "네팔지진 참사 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구조대를 태운 수송기 2대를 오늘 중으로 우선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견될 90여명의 구조대원들은 산악...
네팔 카트만두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다라하라 타워'가 붕괴된 가운데, 역대 네팔지진사태가 재조명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현지시간) '다라하라의 어제와 오늘'이란 제목으로 네팔에서 발생했던 지진 사태를 조명했다.
최악의 참사로 기록되는 지진은 지난 1934년 1월 15일 비하르주 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사망자수는 2000명, 부상자수가 5000명을 넘어섰다.
네팔 내무부는 26일(현지시간) 기준 사망자 수가 2352명, 부상자 수가 5000명 이상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독일 DPA 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인접 국가인 인도(53명), 중국(17명), 방글라데시(3명)에서도 다수의 사망자가 나왔다.
유엔은 전날 발생한 규모 7.8의 지진으로...
네팔 대지진에 이후 에베레스트서 구조된 사람 가운데 한국인 1명이 포함돼 있다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눈사태가 난 에베레스트 인근 베이스캠프에서 구조된 한국인은 부상을 당했으며, 함께 구조된 14명과 카트만두 소재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외교부가 이번 네팔 대지진으로 한국인 부상자 3명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주(駐)네팔 한국대사관은 현지에서 헬기를 통해 이들 부부를 이송할 방법을 강구 중이다.
이로써 이번 지진으로 부상당한 우리국민은 3명으로 늘었다. 앞서 전날 현지체류 우리 국민 1명이 카트만두 북쪽 70㎞ 지점 어퍼트 리슐리 지역에서 부상을 당했다.
정부는 지진 직후부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현지 공관은 우리국민 인명 피해...
대한항공은 이달 25일 대지진이 발생한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행 노선을 정상 운항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인천-카트만두 노선의 운항 여부에 대한 긴급회의를 열고 카트만두 현지 공항 사정이 안정화된 것을 확인한 후 이 같이 결정한 것.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카트만두 노선을 주 2회(월, 금) 운항하고 있으며 오전 8시10분...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규모 7.8에 달하는 이번 지진은 작년 4월 칠레북부 해안 인근 태평양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8.2) 이후 가장 강력하다. 특히 네팔에서는 1934년 대지진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네팔에서는 지난 1934년 카트만두 동부를 강타한 규모 8.0 이상 최악의 강진으로 1만700명의 사망자가 났으며 1988년에도 동부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네팔에서 강진으로 1500명 이상의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26일 강도 6.7 규모의 여진이 발생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AP·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규모 6.7의 여진이 카트만두 동북쪽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진원지의 깊이는 약 10㎞로 주변 약 50㎞ 반경 안에서 추가 피해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