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며 겨자먹기로 수출했지만, 그것을 줄이게 되면 손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 시너지가 크게 작용했다는 게 회사측 분석이다. 합병 이후 생산 및 품질 통합관리를 지속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냉연강판 증산을 통한 판매 확대, 통합구매 및 연계 운송을 통한 물류비 절감 등으로 상반기 1129억원의 합병시너지를 이뤄냈다.
또 현지 광산에 공동출자하기도 했다.
2000년대 이후 중국과 동남아 철강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자 포스코와 신일본제철주금은 각각 현지 업체와 자동차용 강판 등의 합장 공장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에 올 들어 양사는 동남아 냉연 강판 공장의 자본 관계를 해소하는 등 현지 상황에 입각한 제휴방식의 변화도 시행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WSJ에 따르면 AK스틸, 아르셀로르 미탈 미국 부문, 뉴코아, 스틸 다이내믹스, US스틸 등 5개사로 구성된 철강업계 단체는 수입량이 사상 최고치에 달한 가운데 염가에 수입한 냉연강판이 자신들에게 손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냉연강판은 건축과 가전, 자동차, 컨테이너 등의 제조에 사용되고 있다. 이 단체는 브라질 중국 인도 한국 러시아 정부가 자국의...
지난 2013년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을 합병해 자동차 강판까지 생산하게 된 현대제철은 이번 합병을 통해 현대하이스코의 해외 스틸서비스센터(SSC)까지 품게 됐다. 이로써 이원화된 공급체계의 일원화는 물론 자동차 강판의 생산부터 가공, 공급까지 통합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고객의 요구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현대제철은 자동차 강판의 해외...
더불어 냉연강판 증산을 통한 판매 확대, 통합구매 및 연계 운송을 통한 물류비 절감 등으로 상반기 1129억원의 합병시너지를 이뤄냈다.
더불어 지난 1일 현대하이스코 완전 합병으로 해외 SSC가 편입됐다. 이로써 해외시장 대응능력이 강화되고 제품판매 유연성이 확보되는 등 향후 1725억원의 신규 합병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제철은 어려운...
지금까지는 현재 11개국에서 현대·기아자동차의 해외공장 인근에 냉연강판을 가공하는 스틸서비스센터(SSC)는 현대하이스코가 운영하면서 강관 사업도 벌여왔다. 또 현대제철이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 열연강판을 만들면 현대하이스코가 이를 가공해 자동차용 냉연강판을 제조하는 이원체제로 운영돼 왔다. 양 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일관제철소로서 종합...
현대차그룹 철강 부문은 현대제철이 쇳물을 만들어 열연강판을 만들면 현대하이스코가 이를 가공해 자동차 냉연강판을 제조하는 이원 체제였다. 현대제철이 2013년 12월 하이스코 냉연강판 사업 부분을 합병한데 이어 SCC와 강관 부문까지 흡수하면서 완전 일원화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현대기아차의 해외 자동차 생산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동국제강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기존 후판, 봉강(철근), 형강 3개에서2015년 1분기 현재 후판 21%, 봉강(철근) 28%, 형강 15%, 냉연(표면처리강판) 35%으로 확대, 분산 재편했다. 유일하게 대규모 적자를 보이고 있는 후판 사업을 슬림화하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영업 흑자를 실현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하게 됐다.
우태희 통상차관보는 “한중 FTA를 계기로 중국의 보론강 증치세 환급제도 일부(열연박판, 후판, 선재 등)를 폐지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열연강판(광폭), 냉연강판, H형강 등 아직 문제가 남아 있는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국제 규범을 위반한 수입제품에 대해서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에 따라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인도네시아에서 자동차강판과 전자제품에 쓰이는 냉연을 만드는 하공정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생산 제품을 고부가 강종으로 확대해 수익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포스코 이외에도 베트남에서는 세아제강이 강관을, 태국에서는 동부제철이 컬러 강판을 각각 생산하고 있다. 고려제강은 말레이시아에서 와이어로프 등을 생산하며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현대하이스코는 현재 9개국 현대기아차의 해외 공장 인근에 냉연강판을 가공하는 SSC를 운영하고 있다. 또 현대하이스코의 기존 영업망을 활용한 통합 마케팅을 펼쳐, 글로벌 영업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그동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인수ㆍ합병(M&A)을 추진해 왔다. 2013년 말 현대하이스코의 국내 냉연사업부를 합병했으며, 지난해...
현대하이스코는 현재 11개국에서 현대·기아자동차의 해외공장 인근에 냉연강판을 가공하는 스틸서비스센터(SSC)를 운영하면서 강관 사업도 하고 있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의 철강 부문은 현대제철이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 열연강판을 만들면 현대하이스코가 이를 가공해 자동차용 냉연강판을 제조하는 이원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현대제철이 지난해 1월...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자동차 판매량 증대에 따른 자동차용 고강도 강판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1295억원을 투자해 당진 2냉연공장에 아연도금강판 및 초고강도 알루미늄도금강판 생산 설비를 신설하고 오는 2016년 양산을 시작, 연간 50만톤의 고품질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고강도를 달성하면서도 성형성을 높인...
먼저 전기전자 부문에서는 중국이 전기밥솥, 세탁기, 냉장고 등 중소형 생활가전과 의료기기, 가전 부품을 개방하고 철강 업종에서는 냉연강판, 스테인리스 열연강판과 후판 등을 개방하기로 했다. 자동차·부품의 경우는 대부분 양허 제외 또는 중·장기 관세 철폐로 지정돼 영향이 제한적이다.
또 우리는 전동기·변압기 등 주요 전동기기의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강ㆍ석유화학 = 철강 분야는 중국이 냉연강판, 스테인레스 열연강판 및 범용제품인 후판 등을 개방했지만 자국 산업 육성을 위해 아연도금강판, 전기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은 개방에서 제외했다. 우리나라는 중소 중견 기업 보호를 위해 페로망간 등 합금철은 장기양허, 상하수도관으로 사용되는 주철관은 개방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석유화학 분야는 중국은...
일체형 강판 제조 공정에 연결된 일관제철소다. 포스코는 신설법인의 최고경영자 선임권을 갖고 이사회 인원을 한 명 더 보유해 사실상 경영권을 행사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포스코는 이 합작법인에 파이넥스 기술을 전수하고 투자비의 3∼5%의 기술 사용료를 받기로 하면서 사실상 기술을 수출하게 됐다. 두 회사는 파이넥스 공장과 냉연도금 공장에 총 33억 달러(약...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하공정에 진출해 자동차 강판, 전자제품에 등에 쓰이는 냉연강판을 생산하면 이익 규모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제철소는 조업 안정화로 현재는 흑자를 내고 있다.
포스코는 또 올해 사업재편도 이어갈 예정이다. 권 회장은 “취임 이후 30건 정도의 구조재편을 추진하고 있는데 작년까지 정확히...
현대하이스코의 냉연 부분과 합병하면서 생산 및 품질 통합관리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총 1609억원의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제품생산량은 전년 대비 20.1% 증가한 1910만톤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도 전년 대비 29.7% 증가한 822만톤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 더불어 고정비를 절감하고 설비 및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자동차 강판 생산을 위해 2냉연공장에 증설 중인 연산 50만톤 규모의 2CGL(용융아연도금강판) 설비도 21.5%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이 공장도 내년 2월 제품 양산에 들어간다.
현대제철은 올해 수익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자동차 강판 가격의 추가 인하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김영환 현대제철 영업본부장은 “지난해 4분기에 톤당 5만원 해외는 톤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