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제품개발 전문가 이병일 DS부문 메모리사업부 플래시 PA1팀 상무는 신공정 이해도와 최적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V낸드 신제품 적기 개발 및 제품 특성 개선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술을 중시하는 이 회장의 경영 철학이 임원 인사에 반영되면서 여성 기술 인재들도 다수 임원으로 발탁됐다.
이금주 반도체 연구소 D램 공정개발팀 부사장은...
P3는 올해 투자분을 포함 약 100K(디램 50K, 낸드 30K, 파운드리 20K) 규모의 신규 가동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년 가동 예정인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팹 셋업 모멘텀도 내년 하반기부터 부각될 것으로 봤고, TSMC향 공급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TSMC 매출 비중은 쿼츠 부문 매출의 약 4% 수준에 불과했지만 내년부터 점진적 증가가...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SK하이닉스 실적은 낸드 부진을 디램을 통해 상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디램 수급개선이 전망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의미 있는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봤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수익성이 낮은 제품 중심으로 웨이퍼 투입량을 줄이고, 팹 내 효율성 증가를 위한 장비 재배치 등을 언급했다”며...
삼성전자, 세계 최고 용량 ‘1테라 8세대 V낸드’ 양산 시작2024년 9세대 V낸드 출시 예정…고용량화 전장 사업 ‘고삐’SK하이닉스, 238단 낸드 개발…"1000단까지 적층 경쟁 치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첨단 낸드플래시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모리 반도체 혹한기' 극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7일 세계 최고 용량의 ‘1Tb(테라비트) 8세대 V낸드’...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부사장은 “시장의 고집적, 고용량에 대한 요구로 V낸드의 단수가 높아짐에 따라 3차원 스케일링 기술로 셀의 평면적과 높이를 모두 감소시키고, 셀의 체적을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는 기반 기술도 확보했다”며 “8세대 V낸드를 통해 시장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더욱 차별화된 제품과...
삼성전자에서는 경계현 대표이사와 파운드리사업부장 최시영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한국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노력을 알리고 독일의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축구장 400개를 합친 규모의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로, 차세대 메모리(D램ㆍ낸드)와...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은 업계 전반적으로 2023년 투자 축소 및 감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낸드는 일부 업체들이 여전히 경쟁을 고수해 대부분 회사가 내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일부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생존한 업체는 2024년 대규모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업담당 사장은 26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초 기대와 달리 올해 하반기 메모리 시장은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며 어려운 사업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D램은 연간 한 자릿수 초중반, 낸드는 한 자릿수 수준의 전례 없이 낮은 수요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 정도에는 시장이...
김 단장 “韓 반도체 위기는 기술력 초격차 잃은 탓”위기 극복 위해 반도체 패키징, AI 반도체 기술 개발 강조사업단, 초당 1000조번 연산하는 AI 반도체 개발 목표
반도체 ‘초격차’가 깨진 순간 한국 반도체 산업은 위기일 수밖에 없다.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은 27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반도체 산업의 위기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메모리 사업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세계 반도체 매출 1위 자리 또한 뺏긴 상황이다. 파운드리 1위인 대만 TSMC의 3분기 매출액은 약 27조5000억 원인 반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반도체 매출은 23조200억 원이었다.
이런 엄중한 시장 환경에서 이재용 회장이 내놓은 해답은 기술과 인재다. 올해 투자 규모를 축소하기보다 오히려 확대한 것도 이...
삼성전자는 27일 3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사업의 수익성이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등락이 발생하는데 지금은 다소 수익성이 하락하는 시기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원가 경쟁력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D램이나 낸드 둘 다 업계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가진 원가 구조를 갖고 있다....
제논 가스는 3차원 V낸드 등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희귀가스 중 하나다. 공기 중에 극미량이 포함되어 있어 대형 공기분리장치를 보유한 제철소에서 주로 생산되며,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포스코와 '반도체용 제논 가스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4년부터 제논 가스를 공급받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세트에 들어가는 D램 ·낸드 등 메모리반도체 및 패널 가격 하락과 성장세 둔화, 세트 업체들의 강도 높은 재고 감축 등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시장의 혹한기가 예상된다.
최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내년 서버용 D램 시장 규모가 7% 성장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서버용 D램 시장 성장률이 10%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6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업계 최초로 238단 4D 낸드를 개발했고 내년에 양산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을 지속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는 보수적으로 진행한다. 노종원 사업담당 사장은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08∼2009년 금융위기 수준에 버금가는 투자 축소가 될 것”이라며 “연말 업계 재고가 매우 높은...
이어 “LPDDR5 제품에서 차별적 성능 우위, 주요 하이엔드 세그먼트 폰 메이커들과 그다음에 SOC 파트너들과의 협업이 굉장히 잘 확대되고 있다”며 “때문에 내년도에 DDR5, HBM과 더불어 (LPDDR5) 저희 사업의 안정성 및 확대를 도모하고 수요 안정화에 기여하는데 크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238단 낸드 개발 및 양산도 크게 문제가 없을...
SK하이닉스는 “당사가 고대역폭 제품인 HBM3와 DDR5ㆍLPDDR5 등 D램 최신 기술을 선도하고 있어 장기 성장성 측면에서 회사의 입지가 확고해질 것”이라며 “올해 3분기 업계 최초로 238단 4D 낸드를 개발했고 내년에 양산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을 지속 높여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업담당 사장은 “당사는...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D램·낸드 등 기존사업 기술개발 및 인공지능(AI), 차세대 메모리 등 미래기술 확보를 위해 R&D 투자를 2018년 7.1%에서 지난해 8.3%로 늘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기업이 고전하는 동안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 중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시총 100대 기업에 속한 중국 기업은 42개사로 칩4에 속하는 48개사를 턱밑까지 따라잡았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낸드플래시의 가격 하락폭이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 실적에서도 DS(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10조8000억 원에 그치는 등 부진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스마트폰 물량 증가, 신규 모델 출시 효과로 모바일과 디스플레이의 실적이 각각 개선될 것"이라고...
미국은 고성능 반도체와 슈퍼컴퓨터용 칩 수출을 통제하고 18나노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등을 생산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기술 판매를 금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당초 우려했던 직접 제재를 피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미국은 중국에 공장을 둔 한국 등 외국기업에 대한 장비수출을 개별 심사를 거쳐 허가하기로 해 당장...
삼성전자는 지난 5일 미국에서 열린 ‘삼성 테크 데이’를 통해 "5세대 10나노급 D램을 내년 양산하고, 2024년 9세대 V낸드를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당시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수요 감소에 따른 감산 여부를 묻는 말에 “현재 감산은 논의하고 있지 않다”며 “우리는 당장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예정된 경로를 손쉽게 바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