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감소에 따른 메모리 가격 반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을 기준으로 PC용 DDR4 8Gb 디램의 고정가격은 1.5달러로, 전달 1.3달러 대비 소폭 상승했다.
해외 투자자들의 국내 반도체 종목에 대한 기대감도 엿보인다. 공매도가 금지 된 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반도체 종목을 집중 매수했다.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가 시작된 6일 이후 5거래일간...
그러면서 "D램 생산량 확대는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고부가 제품인 HBM3, DDR5에 집중되는 가운데 선단 공정에 투자가 집중된다"며 "감산 폭을 확대하는 낸드는 가격 인하를 중단하며 저가 판매를 크게 축소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D램, 낸드 가격은 전년 대비 각각 40%, 25%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리 수출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와 낸드에 의존하고 있는 산업 특성상 주어진 가격사이클을 통제하기 어려워 시장가격의 등락에 따라 성패가 결정되는 취약한 구조로 되어 있다.
따라서 AI와 시스템반도체 등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생산의 범위를 확장하고, 이차전지 등 신규 성장산업으로 경쟁력 있는 산업을 다변화하여 리스크를...
고객사 낸드 2차 감산 영향이 예상보다 크게 반영
단기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조정 시기를 중장기적 저가매수 기회 활용 전략 추천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
◇ HK이노엔
3분기 엽업이익 224억 원으로 예상치 수준
내년 영업실적 고성장, 케이캡 FDA 품목승인 신청 예쌍
2024년 기업가치 증가에 주목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
◇ 디티앤씨알오
현재 시가총액...
낸드플래시 가격 역시 상승했다.
지난달 낸드플래시 128Gb 범용 제품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3.88달러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1.59%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올 초 반도체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삼성전자는 전날 진행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 시장이 전분기 대비 일부 회복세를 보인다"며 "업계 전반 감산...
KB증권에 따르면 내년 D램과 낸드 가격은 전년 대비 각각 40%, 25% 상승이 전망된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불안과 전방 수요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지난 2년여간 괴롭혀왔던 업계 내 재고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 방향성이 확보되면서 기간 조정을...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감산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가격 인상 전 선제적 재고 구매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현물가격 반등이 실적 기대감을 고조시킬 것으로 전망 된다”며 “4분기부터는 D램, 낸드 가격의 동반상승이 예상돼 업황 개선 속도는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낸드 시장 점유율...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낸드도 시황이 나아지는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하반기 메모리 공급사들의 감산 효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재고가 줄어든 고객 중심으로 메모리 구매 수요가 늘면서 제품 가격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HBM과 DDR5, LPDDR5 등 고부가 주력제품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D램...
대만의 IT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4분기 D램, 낸드 플래시 반도체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D램 평균판매단가(ASP)는 3분기에 전분기대비 0~5% 하락했으나 4분기에 3~8%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낸드플래시 ASP는 3분기에 전분기대비 5~10% 하락했으나 4분기에 8~1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이어 “낸드는 여전히 2조 원의 적자가 예상되나, 가격안정 덕분에 전 분기보다 손실 규모는 축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4분기는 메모리 가격 인상과 중국 모바일 반도체 러쉬오더 및 고용량 D램 판매 호조로, 매출액 9조9800억 원, 영업이익 729억 원의 흑자전환을 예상한다”며 “고용량 D램 시장 선점과 경쟁력 제고로 업계 차별화된 실적 성과를...
감산 효과, 고정거래 가격 상승 등으로 국내 반도체 업계가 적자 폭을 점차 줄이며 불황에서 벗어나고 있다. 그러나 여러 대외적인 위험 요소가 산적해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향후 국내 반도체 시장의 주요 변수로 △중국에 대한 미국의 반도체 추가 수출 통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장기화 △키옥시아-웨스턴디지털 합병 등이...
앞서 노무라증권도 같은 이유로 4분기 D램과 낸드 가격이 모두 10~1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WSJ는 “이는 한국의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에 더 나은 미래를 뜻한다”며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가 이익 증가 상당 부분을 주도했겠지만, 메모리 사업 손실도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Q.최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반등 관측이 나오고, 우리나라 반도체 생산도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향후 우리나라 메모리 반도체 시장과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아직 본격적으로 반도체 감산 효과가 나지 않고 있다. 다만 수요가 있어 전체적인 수출 금액은 7월 이후부터 계속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보면 90억 달러를, 12월에는 100억 달러를...
각각 +7%QoQ와 +9%QoQ 상승하며 영업이익 1조 원(영업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분기 후반 가격 반등이 추가 발생될 경우 재고자산평가손실에 대한 환입 규모가 더욱 커지며 영업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낸드는 판매량과 가격이 각각 +17%QoQ와 +11%QoQ 상승하며,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 폭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가 지난 5월부터 재고 소진 빨라지고 있고, 가격 하락 폭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여서다.
업계에서는 이번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조 단위로 회복한 데 대해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든 신호탄으로 평가한다.
실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9월 들어서 V자 반등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업황 회복의 가장 강력한 근거인 D램 계약가 반등이 예상되는 점은 고무적이고,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AI(인공지능)용 서버 시장이 커지면서 HBM(고대역폭메모리) D램 수요가 늘어나는 점도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4분기 HBM3의 본격적인...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실적 바닥을 인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에는 D램과 낸드 가격이 2021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동시에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 역시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계절성 및 반도체 부문의 적자 축소에 기반해 전사 영업이익 개선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을 각각 10% 이상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올해 초부터 이어진 감산 정책 효과와 더불어 반등할 조짐을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 선행지표로 일컫는 D램 범용 제품 ‘DDR4 8Gb 2666’ 현물 가격은 지난 6일 기준 1.518달러로 집계됐다....
위민복·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개선의 강도는 기대 이하이나 업황 회복의 가장 강력한 근거인 D램 계약가 반등이 예상되는 점은 여전히 고무적”이라며 “4분기에는 D램, 낸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적 개선 가시성이 뚜렷한 반도체 대형주로 수급 집중 현상이 예상된다”고 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투자자들에게 실적 바닥을 인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4분기 D램과 낸드 가격은 2021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동시 상승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수출도 4월을 기점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최근 1년 새 최대 실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