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이사장은 이날 한국도로공사 등을 대상으로 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건축법상 2005년 이전에 설치한 고속도로 휴게소 건물은 내진설계 대상이 아니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이사장은 2005년 이전 설치해 내진설계를 반영하지 않은 휴게소는 모두 99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안에 내진설계를 반영하지 않은 휴게소의...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0곳 중 6곳이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휴게소 안전점검’자료에 따르면 전국 157개 휴게소 가운데 99개소(63%)는 내진 설계가 반영되지 않았다.
이는 건축법 개정에 따라 2005년부터 고속도로 휴게소가 내진 설계 대상 건축물로 지정된...
40층마다 1개씩 중심부 기둥들을 묶은 구조물(아웃리거·벨트트러스트)을 설치하는 등 내진·내풍 설계를 통해 진도 9의 지진과 순간 최대풍속 초속 80m의 강풍을 견딜 수 있다.
서울시 인구 1000만 명의 무게(성인 1명 75㎏ 기준)와 같은 75만톤의 하중을 견디도록 가로·세로 72m, 두께 6.5m의 국내 최대 규모의 기초 매트(MAT)를 깔았다.
5300대의 레미콘...
29일 스틸플라워 관계자는 “국내는 아직 대부분 H빔을 쓰고 있고 내진설계가 필요한 건축물에는 각형강관을 부분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내년부터 2층 이상 건축물에 내진 설계가 의무화됨에 따라 시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스틸플라워는 후육강관을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 판매하는 업체다. 후육강관이란 두께가 20...
특히 활성단층 논란으로 인해 관심이 집중되는 원전 내진설계 관련 규정은 2014년 7월 최종개정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1973년 10월 제정판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 의원은 “미국은 1979년 스리마을섬 원전사고를 계기로 1977년부터 2013년까지 36년 동안 원전을 짓지 않은 국가로서 미국 내에서도 원전 기술기준이 너무 낡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8일 최근 지진과 관련해 “현재 (학교건물) 내진설계가 23.8%만 된 상태고, 전체 건물 (내진설계에) 약 4조5000억원이 필요하다. 지진현장에 가봤는데 그들의 심리치료도 추가로 필요하고, 당장 11월17일에 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국 도시가스 공급사의 주요 가스배관 중 약 54.6%가 내진설계 적용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이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도시가스 33개사의 가스배관 총 4만1728km 중 절반이 넘는 2만2777km의 가스배관이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거나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 나왔고, 지진 위험 노출 논란이 끊이 없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원전 건설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 장관은 “해당 지역을 활성단층으로 볼 수 있냐는 문제를 놓고 전문가들 간 이견이 분분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미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는 활성단층이 볼 수 없다고 판단한 바 있지만 지진 위험성에 대비해 내진설계를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더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짓지 않기로 한 것을 감안할 때 원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필요하면 내진기준을 상향하며 관리해나가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앞서 더민주는 23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신고리 원전 5ㆍ6호기와 월성ㆍ고리 원전의 설계에 활성단층에 대한 지진 평가가 배제돼 국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삼영엠텍은 내진설계 구조재를 생산하고, 대창스틸은 내진형 이중바닥재 등을 공급하는 건축자재 업체다.
한편, 지난 12일 5.8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후 경주지역에서는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1일 기준 경주에서 발생한 본진 이후 약 400차례의 여진이 나타났다. 또한 일본 혼슈 인근에서 일어난 지진도 관련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관측된다....
20일 게재된 ‘코리아에스이, 사면안정공법 불모지 국내에서 내진설계 사업 진행 중’ 기사도 당일 이 회사 주가를 16.11% 끌어올렸다. 주간 상승률은 62.4%에 달했다. 코리아에스이는 사면안정공법 불모지인 국내에서 건축물 내진설계 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면보강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인 코리아에스이는 현재 지진 발생 시 다리 낙교방지 관련 사업도...
진도 5.8의 경주지진 이후 건축물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립 도서관과 박물관, 미술관 상당수가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아 지진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 소속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문체부 소속 또는 산하 주요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제출받은 자료 ‘국내 원전별 주요 안전계통 내진성능 강화 진행률 현황’에 따르면 양산단층 인근이나 동해안 주변에 자리 잡은 부산 기장의 고리 원전, 경북 경주 월성원전, 경북 울진 한울원전의 내진 설계 진행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내진성능 강화 대상은 안정정지유지...
전국 고속도로 교량 360개와 국도 교량 961개에 내진설계가 안 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교량 8767개 중 내진 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교량은 4.1%인 360개로 집계됐다. 고속도로 교량은 규모 6.0의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가 돼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사장교인 서해대교(총 길이 7310m)는 규모 6.3의...
공사 중인 SOC의 경우 내진설계 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시공되고 있는지를 점검해 내진성능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현행 내진보강계획상 2020년까지 주요 SOC 내진보강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추진 시기 조정도 검토키로 했다. 고속철도 2018년, 일반철도 2019년, 도로교량 2018년, 취수탑 2020년 등 특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한전은 또 이번 지진이 발생한 양산단층 인근 지역의 철탑, 전력구, 사옥, 변전소 등 전력설비의 내진 설계 기준도 상향해 보강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한전은 지난해부터 ‘전력설비 지진대응ㆍ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재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한전이 운영하는 전력설비의 경우 변전소 건물은 규모 6.6, 철탑 등 송배전용 설비는 규모 6.3의 지진에도...
고층 건물은 일반 건물보다 엄격한 내진설계 기준을 적용했지만, 외장재 붕괴로 인한 2차 피해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30층 이상 고층 건물은 2010년 753개에서 지난해 1478개로 5년 만에 배 가까이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 307개, 경기 302개, 서울 269개, 인천 247개 등 순으로 많았다.
고층 건물 대부분은 규모 6.0∼6.5의...
산업부는 앞으로 원전 분과를 통해 국내외 사례 분석,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해 내진 대책을 수립하고 원전과 방폐장의 내진성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날 원전을 시작으로 전력, 가스, 석유 등 분과별로 회의를 열어 빠른 시일 내에 에너지 시설의 지진영향 분석, 내진설계 보강 필요성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나가기로 했다.
갈 곳 잃은 시중자금들이 몰리며 주택공급이 부족한 서울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지만 지진 위험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아파트 내진설계비율이 턱 없이 낮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기준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749조700여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91조2000억원) 대비 8.5%(58조5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전국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