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5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와 관련, “이 의원의 문제는 이제 정치의 영역이 아니라 수사기관과 사법기관의 영역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인천YWCA에서 열린 ‘인천, 새 정치를 만나다’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정치는 다시 국정원 개혁과 민생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 이석기 영장심사…구속여부 오후 9시께 결정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5일 수원지법에서 열렸다. 현직 국회의원이 내란예비음모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이석기 의원은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17분쯤 수원지방법원에 도착했으며, 취재진의 질문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5일 내란음모혐의로 강제 구인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신병처리와 관련 “지금 시점에서 자격심사나 제명을 하면 (이 의원이) 비례대표이므로 제2의 이석기 같은 사람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날 PBC라디오에서 여야가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안을 앞두고 있는 데 대해 “식물 정치인인 만큼 자격심사를 할 필요도 없다”...
현직 국회의원이 내란예비음모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이석기 의원은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17분쯤 수원지방법원에 도착했으며, 취재진의 질문에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석기 의원은 2시간여에 걸친 영장실질심사 후 구속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수원남부 유치장에 대기하게 된다. 이석기 의원에 대한...
◇…“진보당은 바람처럼 사라져라.”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 3일 “내란음모 혐의가 사실로 밝혀지면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진보당은 대한민국에 존재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우리는 금융·문화예술 분야에서 창조경제를 이룬 영국의 모델과 제조업 중심의 독일 모델을 합한 모델을 추구한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4일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전날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처리된 데 대해선 “내란음모가 있음을 확정하는 게 아니라 제기된 혐의에 대한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는, 국회의원도 법 앞에 공정해야 한다는 국민 판단을 반영한 것”이라며 “많은 국민은 상식을 넘어선 새누리당의 공세가 국정원 개혁 회피용 음모·책동임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고 있지만 보다 엄정하고 철저하며 신속한 수사를 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엄정한 사법적 잣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을 찬양하고 주체사상을 신봉하고, 내란을 음모한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종북 세력이 대한민국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버젓이 들어와 입법권 행사하고 있었던 사실에 정치권은 깊은 자성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회를 통과한 현역 의원 체포동의안 가운데 내란음모 혐의와 관련된 사례는 이번이 헌정 사상 처음이다. 제헌국회부터 가결된 체포동의안 처리는 모두 12건으로, 19대 국회 들어서는 무소속 박주선, 현영희 의원에 이어 세 번째다.
이 의원은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유신시대가 부활, 민주공화국이 아니라 국정원 공화국이 됐다....
이 의원은 “국가정보원은 저에게 ‘내란음모’라는 무시무시한 혐의를 씌워놓고, 보수언론을 총동원하여 중세기적인 마녀사냥을 벌였다”며 반발했다. 주위에서 고성이 오가는 상황이었지만 이 의원은 마이크가 꺼진 뒤에도 준비한 발언을 마무리 한 뒤 단상을 내려갔다.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표결은 신속하게 이뤄졌다. 표결 결과는 재석의원...
내란음모 혐의로 4일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진실과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8시10분께 국가정보원의 구인영장 집행에 응하면서 의원실 밖으로 나가며 이같이 말했다. 또 “국정원의 공작정치는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정원은 국회 의원회관 이석기 의원실...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4일 예상대로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많은 이탈표가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에서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해 재석의원 289명 중 찬성 258표, 반대 14표, 기권 11표, 무효 6표로 가결시켰다. 찬성이 압도적이긴 하지만 반대 기권 무효 등...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 의원의 체포동의서를 접수받고 구인영장을 발부했다.
이 의원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5일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가정보원은 구인영장을 토대로 이 의원에 대한 강제 구인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이날 국회는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통진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여왕통치가 예상된다”며 “제가 내란음모죄란다. 깜짝 놀랐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왜 내란음모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오늘 체포동의안 처리는 민주주의가 여의도에서 죽어 있음을 선포하는 것”이라며 “저와 통합진보당은 국민을 믿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당당하고 힘차게 싸워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4일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향후 정국운영 방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압도적 가결 처리…이석기 “비이성적 야만”= 지난달 28일 국가정보원의 이 의원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제출되면서 체포동의안은 찬성 258명, 반대 14명(재석의원 289명)으로 압도적 가결...
내란음모죄 체포동의안과는 별도로 이 의원의 의원직 박탈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과 민주당 박기춘 의원 등 여야 의원 30명은 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을 이유로 이·김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을 제출했었다.
한편 이날 국회는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통진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