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도 “국정원이 대통령 선거에 개입하고 경찰이 이를 은폐축소한 죄가 털 끝 만큼이라도 가벼워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하필이면 국정원의 국기문란에 대한 죄를 물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한 때 국정원이 내란음모 혐의의 공안사건을 공개했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해선 “대통령은 약속을 뒤집고 서민과 중산층, 소상공인을 벼랑으로 내모는...
새누리당 지도부는 3일 내란 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민주당 이석기 의원이 민혁당 사건으로 지난 2002년 2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았지만 2003년 광복절 특사로 가석방 된 것과 관련해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법무부 가석방 지침에 의하면 통상 형기의 80...
◇…"국민은 헌법 밖의 진보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1일 이석기 의원 등 통합진보당 인사들의 '내란음모사건'과 관련, "진실에서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실체가 밝혀지도록 철저하고 엄중하게 수사돼야 한다"며.
◇…“그들(진보당)을 원내에 불러들인 민주당의 무능과 무원칙이 답답하고 부끄럽다.”
김영환 민주당...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3일 내란음모혐의를 받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와 관련, “국회법에 정해져 있는 72시간 내에 정보위 등 사실관계에 대한 분명하고 정당한 확인절차 거쳐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언론에 보도된 녹취록 내용은 국민 상식에 반하는 것으로 철저하고 중립적이고...
여야가 당장은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표결이 끝나면 다시 각자의 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선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를 계기로 경색된 여야 관계가 다소 풀릴 수 있다는 희망 섞인 전망도 나오지만, 민주당은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과 이 의원 사건을 분리...
'이석기·진보당 내란 음모'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이 의원 주도로 설립된 경기동부연합 'RO(Revolution Organization)' 조직원들과 북한 대남공작조직이 연계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기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두 차례 금강산 관광 목적으로 방북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의원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이 의원과 이미 구속된...
내란음모·선동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과거 두 차례 금강산 관광 목적으로 북한을 두 차례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통일부는 2일 지난 2005년과 2007년 이 의원에 대해 금강산 관광 목적의 방북을 승인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첫 방문은 2005년 3월 31일~4월 1일까지였고 두 번째 방문은 2007년 3월 16일~18일까지 2박3일 동안 이뤄졌다....
또 “유신시절 내란음모사건들은 30여년이 지나서야 재심에서 무죄판결 받았지만, 이 사건은 몇 달만 지나면 무죄판결로 끝나고 말 한 순간의 희극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을 향해선 “국정원이 국정원법을 위반한 정당사찰과 매수공작으로 만들어내고 왜곡 날조한 녹취록을 근거로 체포동의안을 통과시키고도 과연 국정원의 개혁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느냐”...
한편, 내란음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2일 정기국회 개회식 직후 국회에 보고된 후 이르면 다음날인 3일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었다. '정기국회 회기결정의 건'을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요구서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2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와 관련 “타임머신을 타고 40년 전으로 돌아간 거 아닌가 하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이 들었다”며 “무슨 환각제를 먹은 것도 아니고, 처음에는 어처구니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윤 전 장관은 이날 BBS라디오에서 “아직도 대한민국 안에 북한체제를 찬양하고 우리 체제를...
특히 내란음모 사건으로 진보당과 야권연대를 한 바 있는 민주당이 서둘러 선긋기에 나선 데다 국정원 개혁 투쟁의 명분이 다소 희석됨에 따라 이를 계기로 국회 정상화가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민주당은 일단 2일 국회 개원식에는 참석할 예정이지만 여야 사이에 의사일정이 협의가 늦어지고 있어 당분간 긴장국면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가정보원은 1일 이석기 의원 등 통합진보당 인사들이 연관된 내란음모사건을 두고 국정원이 협조자를 거액으로 매수해 수년간 사찰을 벌여왔다는 진보당의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일부 언론과의 통화애서 “일일이 대꾸할 가치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협조자는 수원에서 활동하는 당원으로, 협조자가...
새누리당은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2일 정기국회 개회식 당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원지법이 발송한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이르면 내일(2일) 오전 중 국회에 접수될 것”이라며 “사상 처음으로 현역 국회의원이 포함된...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1일 국정원의 이석기 의원 등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에 대한 내란음모 수사와 관련, “국민은 헌법 밖의 진보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모처에서 비공개로 열린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진실에서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실체가 밝혀지도록 철저하고 엄중하게 수사돼야 한다”고...
그는 “(협조자는) 수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당원”이라고도 했다.
이 의원은 “이 사안의 본질이 명확해졌다”면서 “국정원이 진보당의 내란예비음모라고 했지만, 국기문란·헌정파괴 국정원의 연이은 헌정유린 정당사찰 사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돈으로 매수된 증거가 있느냐’는 물음엔 “(협조자가) 5월 12일 모임에도 참석했다”고만 답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내란음모 사건이 (사실로) 드러나면 진보당이 내란음모 정당이 된다”면서 “이렇게 명백한 사안을 놓고 향후 무죄니 어쩌니 논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보당은 헌법에 맞지 않는 정당이기에 해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여야가 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을 처리하기로 했음에도 야당이...
새누리당은 30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에 대해 “정치권이 수사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는“야권의 단일화가 체제 전복세력을 키운 셈”이라며 민주당 책임론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마무리 발언에서...
김한길 대표는 서울시청에서 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 사건과 최근의 내란음모 사건을 별개의 것으로 처리할 것”이라며 두 사안을 별도 대응키로 했다.
이런 가운데 여당 일각에선 ‘종북 논란’을 몰고 온 이 의원의 국회 입성에 제1야당인 민주당의 책임도 크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때 주사파로 활동하다 전향해 북한...
김성준 앵커와 SBS를 비난하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SBS 시청자 게시판 등을 통해 김성준 앵커의 퇴출을 요구, SBS 시청 거부 및 광고 회사 불매 운동 등을 제안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서는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국정원이 혐의를 뒷받침할 수 있는 녹취록을 입수해 조사 중이다.
민주당은 30일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체포 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오면 통과시킨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체포동의 요구서가 국회로 넘어오면 적시된 내용을 보고 당 지도부가 국회법 등 관련 절차에 따라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