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글로벌 중앙은행과 각국 정부의 지속적 정책 지원,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미중 갈등 분야 중 화웨이 제재 완화 등으로 확인되는 협상 여지 등은 지수 하단을 지지해 줄 요인이다. 반면 재차 확산하는 코로나19, 미국 내 시위 격화, 남북 지정학적 리스크 등은 불편한 요인이다. 현재 시장이 마주하고 있는 호재와 악재 중 새롭게...
김현종 차장은 한미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이끈 통상 전문가다. 이력만 놓고 봐도 ‘북한’과의 접점은 찾기 어렵다.
15일 있었던 문 대통령의 6ㆍ15 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축사는 연초와는 어조가 달랐다. 문 대통령은 “기대만큼 북미 관계와 남북관계의 진전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나 또한 아쉬움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아쉽다’도, ‘아쉬움이 크다’도...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번 도발이 미국과의 핵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태에서 한국을 압박하기 위해 위기 조성에 나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북한은 이날 오후 2시 49분께 개성공단 내 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 이로써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따라 같은 해 9월 설치된 연락사무소는 1년 9개월 만에 사라졌다. 개성 연락사무소는...
북한군은 16일 남북합의로 비무장화된 지역에 다시 진출하고 남쪽을 향해 삐라(전단)를 살포하겠다고 예고했다. 북측이 말한 ‘합의에 따라 비무장화된 지대’들은 개성과 금강산 일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개성은 과거 유사시 최우선 남침 통로로 꼽혀온 곳으로, 2003년 개성공단 착공 이전까지만 해도 개성과 판문읍 봉동리 일대에는 2군단 소속의 6사단, 64사단...
공동선언은 남북 모두 충실히 이행해야 할 엄숙한 약속"이라며 "우리 정부는 합의 이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을 향해서는 "소통을 단절하고 긴장을 조성하며 과거 대결의 시대로 되돌리려 해서는 안 된다"라며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것을 요구했습니다.
◇여야 원구성 협상 결렬…상임위 구성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남북 대화 재개를 촉구하면서 독자적인 대북사업 전개를 시사한 것은 북한이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기 전에 남북 간 경색국면을 풀어야 한다는 절박함이 반영된 발언으로 해석된다. 심화하는 남북 긴장을 더 이상 방치하면 자칫 과거의 대결 구도로 회귀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판단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언급한 남북철도연결과 방역협력, 북한 개별방문 등 대북협력 사업들에 대해 "대북 제재에 해당되지 않는 사안이며 미국측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어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것과 관련해서 이것이 언제 실행되는지를 말씀드리자면 방역과 관련된 부분들은...
15일 국회의원 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마쳤고 16일 남북경협 기대감이 주가 단기 상승을 이끌었다.
네이처셀은 27.19% 상승으로 6위에 올랐고, 코로나19 이슈가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네이처셀은 17일 코로나19 치료와 관련해 미국에서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했다고 밝혔으며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동종 지방유래 중간엽...
북미 비핵화 협상 교착으로 멈춰 선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도 일정 수준의 정치적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안한 남북 보건협력을 고리로 남북 협력 확대 시도가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북미 관계가 답보상태에 놓여 있어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나오기는 힘들다는 게 중론이다.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남북경협 관련 종목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조비와 경농은 각각 30.00%(2850원), 29.99%(2210원) 상승한 1만2350원, 958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로템(15.81%)과 한일현대시멘트(15.00%)도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아시아종묘(29.98%), 아난티(29.95%), 에코마이스터(29.79%), 현대사료(29.52%) 등...
이번 연구를 진행한 정재원 연구위원은 “신북방정책의 성공은 무엇보다 향후 남북 경제협력의 성공을 위해서도 정치ㆍ경제적으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협상 진행 중인 한-러시아 서비스ㆍ투자 자유무역협정을 조속히 타결하고 상품 분야 FTA로 확대함은 물론 서로의 비교우위 부문을 바탕으로 경제협력 방안의 폭넓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최종건 비서관도 지난 주말 극비리에 미국을 방문해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와 남북 협력 사업 등을 논의하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외교 실무자인 두 사람이 움직인만큼 북한과 미국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제는 북미 대화만 바라보지 않고 남북 협력을 증진시키면서 북미대화를 촉진해...
미ㆍ중 무역 협상이 진전되면서 경기 개선을 기대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우한 폐렴 확산에 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우한 폐렴의 위험 수위를 ‘보통’에서 ‘위험’으로 올렸다.
이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긴급 경제장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우리 경제, 특히 실물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일각에서는 이번 결정이 일각에서는 한‧방위비 분담금 협상이나 개별관광 등 남북협력사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거론된다. 미국의 파병 요구에 부응한 만큼 다른 외교적 사안에 대한 미국 측의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다. 과거 사례를 봐도 2003년 참여정부 당시에도 이라크 파병을 결정한 뒤로 미국이 6자회담 구상에 적극 협조한 바 있다. 다만 정부는 이...
먼저 올해 대외여건에 대해선 “세계 경제와 글로벌 교역의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서 서명이 이뤄졌고, 연초 격화 조짐이 있었던 중동 불안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어 이러한 개선 흐름과 긍정적 모멘텀을 잘 활용한다면 국내 경기 반등을 뒷받침하는 기회 요인으로 살려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아울러 그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올해 내 완전 타결, 한·필리핀, 한·러 간 서비스·투자 등 양자 FTA 협상도 타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수출금융 240조5000억 원 공급 등 총력 지원을 통해 반드시 수출 반등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경제협력에 대해선 “양국 간 교류·협력의 걸림돌을 최대한 걷어내고 문화·인적교류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상임위원들은 올해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실질적인 진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남북협력을 추진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상임위원들은 또 최근 중동지역 정세와 관련, 우리 국민과 기업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우리 선박의 안전한 자유 항행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북미간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지금 대화가 활발한 상태는 아니지만 북미 사이에 여전히 대화를 이뤄가려는 신뢰가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및 답방에 대해 여전히 신뢰를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외교란 것은 눈에 보이는 부분보다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