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남북장성급회담 북측 단장은 지난 10일 남측에 통지문을 보내 "남측이 우리 체제를 비난하는 불순한 삐라와 추잡한 녹화물, DVD삐라까지 대량 살포하고 있고, 여기에 동.서해지역 북남관리구역을 통행하는 남측 인원들도 적극 가담하고 있다"며 "심리모략 행위를 중지하기 위한 납득할만한 대책을 강구하고 그에 대해 공식 통고하지 않는다면 우리...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북측 단장은 위임에 따라 또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지역의 남한 당국관련 기관과 기업들의 상주 인원 및 차량들을 선별 추방하고 그들의 군사분계선 육로통행을 차단할 것이라고 통고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북측 단장은 이와 함께 봉동-문산사이로 오고가던 남측의 열차 운행을 불허하고 그동안 개방했던...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대표단 단장인 김영철 중장은 12일 남측에 보낸 전화 통지문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1차적으로 군사분계선을 통한 모든 육로통행을 엄격히 제한·차단하는 우리 군대의 실제적 중대 조치가 단행된다는 것을 정식으로 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육로통행 제한 조치로 물류 이동에 제약을 받게 된 개성공단은 즉각적 피해가...
남북한 당사자간 관계에 있어서도 그동안 상호협의에서 주고받은 수많은 협상에도 불구, 최근 제7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에서는 양측이 몸싸움까지 하는 등 험악한 분위기를 아직도 연출하고 있다. 각론상으론 열차개통등 일부 성과들이 있긴 하지만, 원론적으로는 아무것도 달라진 것은 없는 셈이다.
모든 문제는 복잡하게 얽혀들수록 원칙적으로, 그리고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