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이 14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다. 2007년 12월 이래 10년 6개월여 만이다.
국방부는 13일 이번 장성급회담에서 남과 북은 '4·27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북미정상회담 이후 처음 열리는 군사회담이라는 점에서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실천적인 조치를...
남북이 군사긴장 완화와 국방장관 회담 개최 논의를 위한 장성급 군사회담을 14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 아시안게임 공동참가 체육회담은 18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8·15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조율할 적십자회담을 22일 금강산에서 각각 열기로 했다.
남북은 1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4·27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회담을 열고 이 같은...
그러나 같은 해 11월에 열린 제2차 남북 국방장관회담에서 남측은 NLL을 기준선으로 하고 남북으로 등거리, 등면적으로 공동어로수역을 설정하자고 제안한 반면, 북측은 자신들이 설정한 '서해 경비계선'과 NLL 사이의 수역으로 지정하자고 맞섰다. 같은 해 12월 남북은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고 평화수역 조성 문제를 추가로 논의했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남북 정상은 이달 중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기로 했다.
네티즌은 군 당국의 ‘대북 확성기 철거’가 ‘한반도 비핵화’로 이어질 수만 있다면 환영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네이버 아이디 ‘dard****’는 “우리가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는 것처럼 북한에서도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고 양측이 소모적인 기싸움을 지양했으면 좋겠다. 한반도 평화를 향해 남북이 노력하는...
남북 정상은 5월 중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기로 했다.
1963년 시작된 대북 확성기 방송은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합의로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시설도 철거했으나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1월 북한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조치로 재개됐다.
이를 해결하고자 국방부장관회담을 비롯한 군사당국자회담을 자주 개최하며 5월 중에 먼저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기로 했다.
이밖에 남북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기고자 두 정상은 △민족자주의 원칙 확인 △남북 선언들과 모든 합의 철저 이행 △정상 합의 적극적 실천과 대책 마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성지역 설치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 후 공동선언문인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서명하고 공동 발표했다.
아래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전문이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이상철 신임 1차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육사 38기이며 국방부 군비검증통제단장과 6자회담 국방부 대표, 국방부 남북군사실무회담 수석대표, 국방부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대표 등을 지낸 ‘북한통’이다. 또 국방부 정책실에서 대북정책, 남북협상전략, 군사신뢰구축을 담당했고 북한정책·현안안보TF(태스크포스)장과 북한정책과장을 맡은 바 있다. 박 대변인은 이...
이런 위력 때문에 북한은 남북장성급회담 등을 통해 철거를 집요하게 요구했다.
북한은 확성기 방송이 한 밤 중 개성지역까지 들린다며 중단을 요구해 결국 2004년 6월 장성급회담에서 중단 합의를 이끌어 냈고 이후 철거됐다. 정부는 지난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사건에 따른 5·24조치로 재개 방침을 세웠고, MDL 인근 11개소에 확성기 방송 시설을 재설치했다.
확성기...
1962년부터 확성기 1기당 500W(와트)급 48개의 대형 스피커를 통해 고막을 찢을 듯한 고성으로 시행되던 대북 확성기 방송은 2004년 6월 16일 남북 합의에 따라 중단됐다.
당시 북한은 확성기 방송이 한 밤 중 개성지역까지 들린다며 중단을 요구해 결국 2004년 6월 장성급회담에서 중단 합의가 도출됐다. 확성기 방송은 출력을 최대화할 때 야간에 약 24km, 주간에는 약...
군 당국이 보유한 대북 심리전 수단은 ‘자유의 소리’로 불리는 심리전 방송(FM)과 확성기 방송, 전광판, 대북전단 등이 있다.
2004년 6월 4일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남북이 선전활동 중지에 합의하면서 모든 심리전도 중단됐다가 FM 방송은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을 계기로, 확성기 방송은 지난 4일 발생한 북한의 DMZ 지뢰도발을 계기로 각각 재개됐다.
포격 직후 군의 대포격 탐지 레이더엔 물체가 포착된 만큼, 고사포를 이용해 확성기를 타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은 현재 북한의 도발 원점을 파악한 후 대응 사격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남북은 지난 2004년 6월 남북 장성급군사회담에서 확성기 방송 중단에 합의했지만, 지난 10일 우리 군은 DMZ 지뢰도발 대응 차원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2 = 국회, 본회의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관련 회의록과 녹음기록물 등 자료 일체의 열람·공개를 국가기록원에 요구하는 자료제출요구안 의결
▲7.15 = 여야 열람위원 10명, 경기도 성남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서 'NLL(엔엘엘)', '북방한계선', '남북정상회담', '등거리·등면적', '군사경계선', '남북국방장관회담', '장성급회담' 등 7개 검색어로 회의록...
북한은 지난 20일 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단장 명의로 발송한 대남 전화통지문을 통해 "앞으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순찰(정찰)활동을 계속하겠다"면서 "남측이 도발할 경우 예상할 수 없는 보복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MDL 일대에서 정찰활동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최근 동·서·중부지역 등 전 전선의...
지난 2007년 12월 7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후 7년 만이다.
우리 측 대표는 천안함 배후로 지목돼 온 김영철에게 천안함 폭침에 대한 책임 시인과 사과를 요구했지만 김영철은 이 요구를 무시한 채 "천안함 사건 이후 남한 정부가 취한 '5ㆍ24 조치'를 해제하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영철은 김정은에 대한 북한의 3대 세습 작업이 진행될...
이번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에 북한 대표로 참석한 리선권 국방위 정책국장은 7년 전 진행된 2007년 5∼7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역시 김영철과 함께 참석해 남측 대표단과 얼굴을 맞댄 적이 있다.
리선권은 2010년 5월 평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측이 북한이 천안함을 폭침했다며 제시한 증거가 모두 조작됐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당시 리선권은 우리 측이...
김영철이 수석 대표로 남북 간 접촉에 모습을 드러낸 건 천안함 사건 이후 처음이자 2007년 12월 7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이후 7년여 만이다.
김영철은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때 김격식 4군단장과 함께 배후로 지목된 인물이다. 김영철은 2012년 말 대장에서 중장으로 2계급이나 강등됐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대장 계급장을 달고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5월까지...
재개와 관계 개선은 전적으로 남측에 달렸다”며 남측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류제승(예비역 중장·육사 35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2010년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으로 있을 때 남북 장성급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었다. 이번 군사 당국 접촉에서 북측 수석대표를 맡은 김영철과는 군사회담에서 첫 번째 대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