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미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강조한 백신 글로벌 허브 구축과 관련해 진전을 기대하고 남북관계를 풀어가는 전략적 변곡점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정부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분쟁 당시 직접 해결을 촉구할 정도로 관심이 있어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논의가 이어질 것...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코로나19 상황과 미국 행정부의 출범 등으로 북한이 한반도 정세 관망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방역협력과 군사회담 추진, 연락채널 복구 등을 매개로 남북관계를 복원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밖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여야가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민경중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총장, 양승동 KBS...
국민의힘은 남북정상회담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방향 등 외교 이슈를 중점으로 정 후보자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정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전쟁 불용, 상호 안전보장, 공동번영의 3대 원칙에 기반을 둔 평화외교를...
아울러 2018년 9·19 남북 정상합의 때도 이 내용이 분명히 선언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이 2019년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영변 핵 시설 폐기안을 받아들였다면 상황은 크게 바뀌었을 것이라며 "플루토늄뿐만 아니라 삼중수소 등 북한의 아주 핵심적인 핵 프로그램을 제거할 수 있었다. 물론 농축 우라늄 문제도 있었지만 영변...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가 논란의 문건을 공개하고, 남북회담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던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USB에는 원전 내용이 없고 미국에도 건넸다고 증언하며 의혹제기가 힘이 빠지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에 야당 책임론을 제기하며 몰아붙인 것이다.
그는 “색깔론과 북풍으로 선거에 도움을 얻어보려는 북풍정치는 이제 정치판에서 영원히...
그는 또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청와대가 북한 원전 건설을 추진했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한 USB에도 관련 언급은 전혀 없다”며 “야당은 거짓 주장에 책임을 져야 한다. 선거만 닥치면 색깔 공세를 일삼는 절망의 수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해 야당 의원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낙연...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2018년 남북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린 시기에 저는 국무총리로 일했다. 대통령의 지시로 국가정보원은 남북 관계나 북한의 중요정보를 저에게 정기적으로 보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한 이동식저장장치(USB)에도 원전에 관한 언급은...
야권은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까지 몰아붙이고 있으며, 여권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며, 오히려 선거를 의식한 야권의 과도한 행보라고 비난하고 있다.
특히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북측에 건넸다는 ‘한반도 신경제 구상 USB’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40여 쪽 분량 자료를 긴급히...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 모두발언을 통해 “2018년 판문점회담 이후 문건이 작성됐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운 배경에 비춰보면 국민적 동의 없이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는 계획이 있었던 것 아닌가”라며 국회 국정조사를 제안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이미 청와대나 관련 부처에 있는 산업부나...
특히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북측에 건넸다는 '한반도 신경제 구상 USB'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어 여야 충돌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야권은 '문건'과 'USB 자료'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까지 몰아붙이고 있다. 여권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며, 오히려 선거를 의식한 야권의 과도한 행보라고 비난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를 두고 ‘이적행위’로 규정키도 했다.
정부는 이에 즉각 반박했다. 산업부는 31일 문건 상에 정부 공식입장이 아니고 추진방안 도출에 한계가 있다고 적시한 점을 들어 ‘아이디어 차원’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도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측에 전달한 한반도 신경제구상에도 원전 관련 내용은 없다고 해명했다.
문재인 청와대 초대 국정상황실장으로 남북정상회담 실무준비를 총괄했던 윤건영 의원은 이날 방송된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북한이라는 단어만 나오면 놀라고 멀쩡한 사람도 순식간에 간첩으로 만드는 그런 시대가 있었지만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나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선거 때만 되면 이런 모습들이 자주 나오는데 과거에...
김 위원장은 이날도 "남북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정권 차원의 보답으로 북에 원전을 추진한 게 아니냐는 합리적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진실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인도적 차원이라고 해도 국민 공감대 없이 극비리에 추진한 사유가 무엇인지 밝혀주길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조속히 진상조사특위를 발족해...
그는 "공무원의 컴퓨터 폴더에 무엇이 있었다면, 그것이 당연히 남북정상회담에서 추진됐다고 주장하시는 것이냐, 국가 운영이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에서 말과 글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책임정치의 출발이라고 믿는다. 김 위원장께서 본인의 발언을 책임있게 정리하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남북 문제와 관련해선 “남북정상회담 이후 김정은 답방을 약속했는데 유효하다고 생각한다”며 “한·미가 협력해 (남북)대화 모멘텀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을 활용해 남북 대화 물꼬를 튼 것처럼 도쿄 올림픽을 통해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면 올림픽의 의의를 더 크게 할 것”이라고 희망했다.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남북회담 재개를 통해 남북합의를 이행해 나가는 등 남북관계 개선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또 방역, 환경협력 등 한반도 생명・안전공동체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현실적 여건을 고려한 분야별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DMZ 국제평화지대화 등을 통해 접경지역의 평화도 증진해 나갈 계획이다.
통일부는 이와 함께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를...
특히 2018년 3월에는 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해 4월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성사시켰다. 또 그가 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메시지를 전한 뒤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를 감안할 때 정 전 실장의 기용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그에게 외교ㆍ안보 분야를 맡겨 한미 관계를 재구축하고 남북...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은 일체 도발을 중단하고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열어놓은 대화와 협력에 참여해야 한다”며 “3월 이전 남북대화가 개최돼야 북미대화와 함께 한반도 평화의 봄을 다시 찾을 수 있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성과를 계승하고...
또 “인도주의적 목적의 남북 보건·방역 협력도 필요하다"면서 각국에 남북국회회담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회의를 마친 5개국 의회 대표는 코로나19 복합위기에 대한 의회 차원의 극복 의지를 담은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구체적으로 △믹타 국회의장회의의 역할 재확인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보호주의·실업·차별 등의 공동의 도전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