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남성은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해를 시도했고 다른 사람에게 위협을 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후 조사 등 없이 귀가 조처로 마무리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온라인상에서는 “강북구청 인근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확산하기도 했다.
검찰이 최근 잇따르는 무차별 흉기난동 사건을 ‘공중에 대한 테러 범죄’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에 나섰다.
대검찰청은 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과 ‘신림역 살인 예고 사건’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전담수사팀을,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집중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 관악구 신림역에서 일어난 칼부림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이른바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또 다시 일어났는데요.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4일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건물 1층 상가에서 흉기 소지자가 검거됐고 대전에서는 대덕구 고등학교서 칼부림으로 교사가 피습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구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진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 잇따라 ‘살인 예고글’이 게재되고 있다. 커뮤니티에는 ‘칼부림 예고 목록’까지 등장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등 도시 곳곳을 범행 장소로 지목한 협박 글만 10건이 넘는다.
현재 해당 글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신림동 흉기난동’과 ‘서현역 칼부림 사건’등의 유사 범행을...
묻지마 살인 이후 살인 예고글 급증 흉기난동범에 총기 등 물리력 사용 서울시 “다중밀집시설 안전 강화”
최근 잇따른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자 경찰이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했다. 당분간 흉기소지 의심자와 이상 행동자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검문검색도 이뤄진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4일 오후 긴급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국민...
경기 성남 분당구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진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 잇따라 ‘살인 예고글’이 게재되고 있다. 이에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예고 글에 대해서도 살인예비죄를 적용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분간은 살인 예고글을 올린 사람들에 대해 살인예비죄를 적용하는 것, 아주...
경기도 성남 서현역 '분당 흉기 난동' 사건 이후 포천과 의정부에서도 비슷한 범행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지고 있는 '포천 종합버스터미널 흉기 난동 및 방화 사고' 게시글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은 "4일 오전 11시 22분께 포천 내손면 종합버스터미널에서...
서울 신림역과 분당 서현역에서 벌어진 ‘묻지마 흉기 난동’으로 인해 호신용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잇따라 벌어진 흉기 난동에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4일 네이버 쇼핑 검색 키워드에 따르면 10대~50대 남·여 전체에서 호신용품이 1위(3일 기준)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호신용 스프레이, 3위 삼단봉, 4위 전기충격기...
4일 오전 대전시 대덕구의 한 고교에서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른 용의자가 검거됐다.
대전경찰청은 사건 접수 후 2시간 17분 만인 이날 낮 12시 20분께 용의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사건 현장에서 서남쪽으로 7∼8㎞ 정도 떨어진 중구 태평동 한 도로까지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등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날...
앞서 경찰청은 21일 발생한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을 모방하는 범죄 예고에 대해 전담대응팀을 꾸려 ‘엄벌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전날(3일) 서현역에서 또다시 흉기 난동이 발생하자,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지시한 상황이다.
현재 트위터 등 SNS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살인예고 게시물을 종합한...
3일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잇따르는 '살인 예고'에 경기남부경찰청이 비상근무체제를 발령했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비상근무 발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6일 0시까지 이어진다. 대상은 경기남부청과 산하 전체 경찰서다.
이번 비상근무는 전날 14명 부상자를 낸 성남 분당 흉기 난동 이후 온라인상에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4일 오전 대전시 대덕구의 한 고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교사가 다쳤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쯤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자는 해당 학교의 40대 교사로 전해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날 교무실에 찾아와 해당 교사를 찾았고, 수업 중이라는 말을 듣고 교실 밖에서 기다리다 화장실을 가려고 나온 교사를 찌르고 도주한 것으로...
“한 달도 채 안 돼 유사 사건 발생”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묻지 마 흉기 난동 사건에 외신들도 일제히 집중 보도했다. 외신들은 한국이 치안이 좋은 국가인 점과 불과 2주 전 서울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미국 CNN 방송은 3일(현지시간) 서울 인근에서 벌어진 차량 충돌과 칼부림 난동에 따른 피해 상황을 보도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 14명이 다친 가운데 범행을 저지른 피의자 최모씨(22)가 대인기피증으로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정신과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최씨는 배달 대행업체에서 일하는 배달원으로, 성남시 분당구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 최씨에 대한 1차 조사를 통해 별다른...
3일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흉기 난동 테러 사건으로 다친 피해자 14명 중 대다수가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는 가운데 2명은 뇌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이 사건 환자 2명이 뇌사가 예상되는 등 중태이다.
이 사건 피의자 최모(22) 씨가 전날 저지른 범죄로...
최근 서울 관악구 신림역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백화점에서 불특정 시민을 대상으로 흉기 난동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묻지마 테러’에 대한 처벌 수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박 의장은 “다만, 이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선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국민 여론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는 데 당정이 뜻을...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3일) 발생한 경기도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테러에 대해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경남 저도에서 휴가 사흘째를 맞고 있는 윤 대통령은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은 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러”라며 “SNS상으로도 협박문자가 올라온 만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화점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20대가 ‘분열적 성격 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 사건 피의자인 최모씨(23)는 1차 조사에서 “특정 집단이 나를 스토킹하며 괴롭히고 죽이려 한다. 사생활을 전부 보고 있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확인 결과 최씨는 대인기피증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