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정부는 7차 협상결과에 대해 왜곡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는 문제로 농가들의 항의를 받고 낙농진흥회 전무는 사과에 나서는 등 총체적인 문제에 직면했다.
협상결렬로‘우유대란’이 오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되자 그제서야 정부는 부랴부랴 지난 10일 리터당 130원 인상을 제시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낙농농가와 우유업체 양 쪽 전부 탐탁치 않은...
낙농농가와 우유업체 대표들은 10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낙농진흥회에서 열린 12차 원유(原乳)가격협상 소위원회에서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 9일 오후 5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 11차 회의와 다음날인 10일 새벽에 연이어 개최된 12차 회의는 총 26시간 가까이 진행됐지만 끝내 최종합의에 실패했다.
양측은 정부가 10일 오전에 제시한 중재안(리터당...
양측은 지난 9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낙농진흥회에서 속개된 원유가격협상 10차 소위원회에서 타협점을 찾는 듯 했으나 11차 회의가 진행중인 10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최종 합의점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24시간째 긴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낙농농가 측인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우유업체 대표들은 10일 오전 정부가 제시한 중재안인 리터당 130원...
9일 낙농진흥회에서 소위원회에서 낙농농가는 당초 강력히 주장했던 리터당 173원 인상안에서 한발 물러나 리터당 160원 인상안을 제시했다. 우유업체들도 81원에서 120원까지 제시안 수준을 높였다. 낙농진흥회는 리터당 130원 인상을 중재안으로 꺼낸 상태다.
당초 낙농육우협회는 리터당 173원 인상은 최소한의 마지노선이라며 협상을 거부했다. 3시간이 넘는 협상...
한국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원유가격 인상 회의는 계속될 것이지만 집유거부는 이와 별개 문제이므로 10일 오전부터 각 낙농농가의 집유를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협상중 그동안 소위원회를 이끌어 온 낙농진흥이사회 윤성식 위원장은 과로와 체력고갈로 회의진행을 못하게 돼 문제풍 낙농진흥회장이 그 자리를 대신 맡기로 했다.
낙농농가와 우유업체 관계자들은 전날에 이어 9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낙농진흥회에서 속개된 10차 소위원회의에서 진통을 겪었으나 협상 막바지에 진전을 보이며 회의를 당초 시한(자정)보다 연장했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양측이 10차 회의를 자정을 기해 끝내고 11차 회의를 열어 10일 새벽 4시까지 협상하는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낙농육우협회는 우유업계가 제시한 리터당 81원 인상안과 낙농진흥회의 중재안인 103원과 119원 인상 등 두 가지 중재안을 모두 거부하고 있다. 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이렇게 조금씩 깍아먹는 협상을 요구할 줄 알았으면 애초 리터당 300원 인상을 요구했다”며“우리는 최소조건으로 인상을 요구했기 때문에 타협의 여지는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양측이 합의에...
전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원유(原乳)가격협상 10차 소위원회의가 9일 오후 5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낙농진흥회에서 속개됐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이날 회의 시작전 문제풍 낙농진흥회장은 협상 타결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문 회장은 “지난 8일 열린 회의에서 앞으로 원유가격 협상시 매년 원가를 바탕으로 보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데 생산자와...
지난 50여일간 끌어온 원유가격협상 10차 소위원회의가 9일 오후 5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낙농진흥회에서 속개됐다.
문제풍 낙농진흥회장은 회의에 앞서 “지난 8일 열린 회의에서 앞으로 원유가격 협상시 매년 원가에 따라 가격을 조정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데 생산자와 수요자 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마지막 회의에서 원유가격협상이 타결될...
이번 협상이 부결되면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원유가격 인상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낙농농가와 우유업체 대표들간에 원유 가격에 대해 합의하지 못한 상황에서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원유가격 인상안을 결정하더라도 낙농농가와 우유업체들이 이를 수용하기는 어려워 우유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전날 협상에서도 낙농진흥회는 양측에 리터당 119원을 인상하는 중재안을 내놨지만, 낙농가는 173원 인상안을, 우유 업체는 81원 인상이라는 기존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낙농가모임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최종 협상 시한인 이날 자정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10일부터는 무기한 원유 공급 중단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낙농가들은 리터당...
낙농농가들과 우유업체들은 8일 오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낙농진흥회에서 열린 10차 원유가격협상 소위원회의에서도 팽팽히 맞서며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9일 오후 5시부터 최종협상을 갖고 마지막 협상을 하기로 했다.
이날 협상에서도 낙농농가들은 현재 리터(ℓ)당 704원인 원유 가격을 ℓ당 173원 인상해야 한다는 당초 입장을 고수했고...
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우유대란'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양측 일각에서는 최악의 상황은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막판에 극적인 타협을 이룰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정부는 낙농농가와 우유업체간에 끝내 합의에 실패하게 될 경우 낙농진흥법에 따라 낙농진흥회이사회에서 원유가격 인상폭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낙농농가와 우유업계 대표가 참석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낙농진흥이사회’에 이 문제를 넘겨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앞서 밝힌 만큼 앞으로 이사회에 낙농농가 및 업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낙농진흥이사회는 6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낙농진흥법에 의거 특수법인으로 설립된...
정부는 낙농농가와 우유업계 대표가 참석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낙농진흥이사회’에 이 문제를 넘겨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낙농진흥법에 의거 특수법인으로 설립된 낙농진흥이사회는 농협중앙회 추천 4명, 육우협회 추천 3명, 유가공협회 추천 4명, 소비자단체 추천 1명, 학계 추천 1명, 정부 대표 1명, 위원장 1명(윤성식...
5일 농림식품수산부와 한국낙농육우협회 등에 따르면 5일 원유가격 협상을 위한 마지막 소위원회가 오후 2시 낙농진흥회에서 열린다. 3일 열린 회의에서 우유제조업체들은 81원의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낙농협회는 당초 인상안인 리터당 173원을 고수 협상이 결렬됐다.
하지만 사상 초유의 우유공급 중단사태를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농식품부는 물론 낙농가와...
통상 원유가격은 3~5년 단위로 5% 이상의 변동 요인이 발생하면 낙농진흥위원회 주도로 낙농가(생산자) 3인, 유가공업체 3인, 학계와 낙농진흥회 인사 3인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협상을 통해 결정한다.
하지만 낙농진흥위원회는 농식품부 산하 조직으로 실질적인 결정권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게 업계 및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4일 “소위원회...
낙농진흥회와 낙농농가들의 대표 모임인 낙농육우협회, 우유업계,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들은 3일 오후 2시부터 8차 원유가격협상회의를 열었다.
지난달 31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낙농진흥회에서 펼쳐진 회의에서 협상이 결렬된 데 이어 이날도 해당 기관들은 같은 장소에서 4시간이 넘는 회의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였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