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을 고비로 꽃샘추위가 풀릴 전망이다.
아침에는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공기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낮부터는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상승해 평년 기온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영하 1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6∼11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전국적으로...
이번주 국내 증시는 지난주에 이어 추가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도 있겠지만 1630선 회복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지는 만큼 추세적 상승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적인 상승 모멘텀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미국 증시가 추가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야 하는데, 미국의 경우 주말에 발표될 실업률 지표들이...
26일 오전 마지막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과 경기, 춘천 등지에서는 약한 비가 내리고, 강원도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도 고양시 벽제도로변에는 밤새내린 눈비로 새싹의 움틈이 잠시 머무는듯한 느낌을 보여주며 빗물이 맺힌 꽃봉우리는 비 온후의 봄을 기다리는 듯하다.
(이용문의 : 033-635-5511)
■안경주 기자의 '광양 매화축제' 방문기
"구경 온 사람들이 많을까…."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마지막 기승을 부린 14일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매화를 보기 위해 새벽부터 길을 나섰다.
전국이 한파주의보가 내렸기 때문에 가는 길 내내 날씨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 5시간30분을 달려 도착한 전남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에...
100년만에 따뜻한 겨울이다 꽃샘추위다 해도 봄은 시간 맞춰 왔고 또 지나갔다. 예년보다 추우니 더우니 해도 연중 1℃ 차이가 나지 않으며 계절은 순리대로 돌아온다. 이제 얼마큼인지는 몰라도 더 더워질 여름을 준비할 때다.
■ 순리대로 돌아오는 계절의 변화
요즘 활황을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을 보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를 보는 것 같다. 그런데...
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1460선을 회복했습니다. 기업들의 실 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있는 점과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중 국의 긴축 우려 등이 여전히 남아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 용했습니다.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도물량이 2천억원 가까이 출회됐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고,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나타낸데 힘입어 오후들어 소폭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동탄신도시는 최근의 꽃샘추위만큼이나 썰렁한 모습이다. 입주가 예정돼 있는 10개 단지는 모든 공사를 마친 상태지만 아직 대부분의 아파트가 공사 중에 있는데다 도로, 상업시설 등 대부분의 기반시설들이 아직 마무리가 안 된 탓. 여기에 가뜩이나 얼어붙은 주택시장의 열기로 뜨거워야 할 입주 분위기가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배후 기반...
▲대우증권 한요섭(꽃샘 추위가 지나가면 꽃이 핀다)
-엔캐리 청산을 부추겼던 미 금리의 급락세도 지난 주말 발표된 견조한 고용시장 회복세로 일단 진정됐다. 엔화강세도 한풀 꺾였고, 전세계 주식시장도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추가적인 급락세는 멈춘 것으로 보이나 이번주에도 급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기는 쉽지않다. V자형 반등이 지속되기보다...
때마침 눈보라를 동반한 꽃샘추위와 함께 주식시장 역시 '춘래불사춘'이다.
국내증시가 맹렬한 기세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던 지난달 27일. '3월의 역습'이라는 제목으로 조심스러운 시황전망 요약기사를 작성했을때도 차마 이 정도일 줄 몰랐던 엄청난 반전이다.
최근 국내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의 급락을 촉발한 변수로는 중국증시 급락과 긴축정책...
다음은 13일 국내증권사들의 시황코멘트 요약이다.(괄호안은 헤드라인)
▲키움증권 김형렬(꽃샘추위를 더 조심해야)
-시장심리 안정을 기대하기 위한 변수를 살펴보면 호의적인 상황은 아니다. 우선 글로벌 증시 일정상 예정된 연휴 부담을 부정할 수 없다. 한국은 설연휴가 짧아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지만, 다음 주 월요일 미국증시 휴장(대통령의 날), 더 나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