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최고위원도 “공천 일정과 원칙이 확정돼있지 않아 논란 증폭된 것”이라며 “8월 안에 공천에 관련된 원칙을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주호영 인재영입위원장이 지난달 28일 “내년 총선에서 40% 중반대의 공천 교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한데 이어 김정권 사무총장도 지난 2일 “총선에서 자기희생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권 사무총장은 지난 2일 경남 창원에서 “자기희생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며 “연말이 되면 당 중진 가운데 불출마 선언이 잇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경남의 모 중진의원 실명을 거론하며 “총선에 불출마할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주호영 인재영입위원장은 물갈이 비율을 40%대로 규정했고, 정두언 여의도연구소장은 “당...
김정권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2일 “연말연시가 되면 당 중진 가운데 총선 불출마선언이 잇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경남도당위원장 경선에 참석하기 위해 창원에 내려온 김 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내년 대선을 위해서도 총선에서 자기희생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총장은 “내가 아니더라도 당내 소장파들 사이에서 이런...
김정권 사무총장 대안 마련 고심… “SNS 전문가 영입” 주장도
최근 한나라당에선 SNS(Social Network Service)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내년 총·대선을 앞두고 2030세대의 선거참여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이 자연스레 SNS로 눈을 돌리게 한다. 그러나 뾰족한 해답이 없어 갈 길은 멀어 보인다. 젊은층과 진보성향 유권자의 주장을 수용하는 속도가 느린데다 이들의...
김정권 사무총장은 대구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하는 대신 이날 오전 우면산 산사태 현장으로 달려갔다. 여기에는 산사태 인접 지역구(동작을) 출신인 정몽준 전 대표도 함께 했다.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 역시 모든 일정을 폭우 피해 지역에서 소화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고위정책회의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곧바로...
내년 총선 공천을 관장할 사무총장에 측근인 김정권 의원을 앉히며 시작된 마찰은 여의도연구소장에 이르러 ‘나경원의 눈물’을 자아냈고, 27일엔 지명직 최고위원 논란으로까지 이어졌다.
과정도 매번 같다. 홍 대표 안(案)에 최고위원들이 집단반발, 얼굴을 붉히며 고성이 오가는 격론 끝에 홍 대표의 승리(?)로 귀결되는 모양새다. 때문에 이번 지명직 최고위원...
이날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개최된 간담회는 홍준표 대표를 비롯해 남경필·원희룡 최고위원, 김정권 사무총장 등 신임 지도부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당 상임고문 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이뤄졌다.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이 역사상 처음으로 제일 젊은 최고위원단이 들어왔다. 저희들이 좀 서투르고 실수도 있을 수도 있다”며 “고문님들이 앞으로 잘...
김정권 한나라당 간사도 “정부에서 상당히 강하게 요구한다”며 “상임위 단독처리는 생각하지 않지만 민주당과 타협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백원우 민주당 간사는 “지금은 제주도에 한정된다지만 주변 지역까지 영리법원 설립이 점점 확대될 것”이라며 “여당이 독불장군 식으로 밀어붙이면 청와대 거수기 소리를 듣는 것은 물론 역풍을...
이는 홍준표 대표가 친박계 유승민 최고위원의 거센 반대에도 내년 총선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직에 자신의 측근인 김정권 의원을 임명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표는 다만 “최근 당직 인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질문에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무상급식에 대해서 그는 “무상급식은 지자체마다 사정과 형편이 다르기...
홍준표 대표 최측근인 김정권 의원이 사무총장에 오른 것을 감안하면 당내 각 계파가 내년 총선 공천을 좌지우지하는 요직을 하나씩 차지한 셈이다.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각 계파를 대변하는 지도부 각자 상대 패를 감안하며 자신의 카드를 내보였다. 홍 대표는 제1사무부총장에 이혜훈·이종혁 복수안을 들고 나왔다. 그간 친박계가 제1사무부총장을 맡아 온 관례에...
이들은 김정권 사무총장과 더불어 내년 총선 공천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당초 여연 소장에 친박계 최경환 의원이 유력했으나 “더 이상 당직 인선이 계파 안배라는 이유로 나눠먹기가 돼서는 안 된다”는 일부 최고위원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무산, 결국 ‘정두언 내정’으로 가닥 잡았다. 여연 소장 인선은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이나 당직 인선은...
김정권 신임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17일 내년 총․대선을 앞두고 “당내 화합과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나라당은 지난 2007년 대선 이후 갈등의 연속이었던 만큼 갈등 해소를 통한 실질적인 통합방안이 당 운영의 핵심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장은 “현 위기는...
“당의 화합과 정권 재창출 주요한 임무이며 그것을 위한 책임을 느끼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 회동에는 당 측에서 홍 대표 외에 유승민 나경원 원희룡 남경필 최고위원과 황우여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 김정권 사무총장, 김기현 대변인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선 임태희 대통령실장, 백용호 정책실장, 김효재 정무수석, 김두우 홍보수석이 배석했다.
이 대통령은 친박계(친박근혜계)인 유승민 최고위원에게 “오늘 대구육상대회 관련 보도가 많이 나왔더라”라고 말했고, 이에 유 최고위원은 “많이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오찬 회동에는 당 측에서 홍 대표 외에 유승민 나경원 원희룡 남경필 최고위원과 황우여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 김정권 사무총장, 김기현 대변인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선 임태희...
원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정권 사무총장 인선에 반대하는 입장은 변함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단 당무엔 정상적으로 참여하겠다”면서 “그러나 대표와 사무총장이 집행해 나갈 공천과정에 있어 최고위원으로서의 감독과 견제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원 최고위원은 특히 “유승민 최고위원과 현 상황에 대해...
“계파활동을 무디게 하기 위한 선언적 의미”(김정권)라고 측근들이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화염에 휩싸인 뒤였다.
작용은 반작용을 부르는 법. 각 최고위원의 반발을 시작으로 친이·친박·중진, 너나 할 것 없이 홍 대표를 향한 성토가 터져 나왔다. 의원들의 가장 민감한 부분을 대표가 되자마자 겨냥한 것에 대한 집단반발이었다. 더욱이 공천권을 마치 대표가 쥐고...
본지는 12일 논란의 당사자였던 김정권 신임 사무총장(재선·경남김해갑)을 만났다. 자신으로 인해 일었던 내홍이 폭풍처럼 지나간 직후였다.
-진통 끝에 유례없는 표결처리까지 갔다.
▲과거 당의 중심에 있었던 사람들(친이계)과 18대 공천에서 불이익을 당했다고 생각하는 측(친박계)은 (내년 총선 공천에서) 자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불신이 깊다....
김정권 사무총장 안을 두고 홍준표 대표와 유승민·원희룡 최고위원 간 극심했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발언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이어 “한나라당은 떨어진 신뢰회복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야 한다”면서 “신임 당직자도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 대표는 “당내 정책협의를 강화, 서민정책 발굴ㆍ입안까지 신속한 소통체계를...
따르면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홍준표 대표를 포함한 새로운 최고위원단 선출 이후 첫 정례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여당 대표를 만나는 것은 지난 3월 17일 안상수 당시 대표와의 정례회동 이후 넉 달 만이다.
또한 최근 선임된 김정권 신임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홍준표 대표의 최측근이라는 소식도 홍준표 대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내홍의 핵심이었던 당 사무총장엔 홍준표 대표의 최측근인 김정권 의원(경남김해갑·재선)이 임명됐다.
홍 대표는 유승민·원희룡 최고위원의 반대를 뚫고 표결처리를 강행, 의결을 일궈냈다. 이들은 회의 도중 퇴장하는 등 반발이 만만치 않아 향후 후폭풍의 조짐마저 엿보인다.
이날 회의에는 인선안에 반대,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한 두 사람을 제외하고 홍 대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