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지도부, 상임고문단과 선거 및 당 운영방안 논의

입력 2011-07-25 16:21 수정 2011-07-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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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도부는 25일 상임고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내년 총선과 대선 전략, 당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개최된 간담회는 홍준표 대표를 비롯해 남경필·원희룡 최고위원, 김정권 사무총장 등 신임 지도부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당 상임고문 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이뤄졌다.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이 역사상 처음으로 제일 젊은 최고위원단이 들어왔다. 저희들이 좀 서투르고 실수도 있을 수도 있다”며 “고문님들이 앞으로 잘 지도해주시고 도와주셔서 내년 총선, 대선에 꼭 이길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조언을 구했다. 홍 대표는 또 “10년 만에 정권을 잡았는데 5년 만에 내준다는 게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한 뒤 “오늘 말씀하시는 것을 저희들이 다 적어서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수한 상임고문은 “여러 가지 (당직) 인선을 갖고 다소 문제가 있었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 북한인권법 등 여러 가지 산적된 현안들이 많아 갑론을박도 할 수 있으나 결론에 가서 결과를 도출하면 하나가 되어 밀고나가는 패기와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다는 것을 느끼고 큰 안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고문은 다만 “한나라당이 분열하거나 반목해서 당내에서 삐거덕거리는 소리가 나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 저희들도 미력하지만 여러 가지 의견들을 필요할 때는 홍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여러분들께도 드릴 계획이니 더욱 분발해주시고 잘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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