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김재철 사장의 해임은 사필귀정이다. 또한, 김재철 사장 재임시절 불거졌던 수많은 의혹에 대해서 철저한 수사가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브리핑을 시작해다.
또 “아울러 김재철 사장 재임시절 공정방송을 지키기 위해 희생된 MBC 기자, PD 등 직원들에 대한 복직이 신속히 이루어져야하고, 그분들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MBC는...
해고, 정직 등 징계 처분을 받은 최승호 PD, 박승제 기자, 박성호 기자회장 등이 복직할 수 있을지가 가장 뜨거운 과제로 떠올랐다.
김재철 사장 해임 결정에 따라 후임 MBC사장이 누가 될지에 방송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문진은 총회에서 해임안이 통과되면 새로운 사장 후보 신청을 받아 새 MBC사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MBC 노조가 김재철 MBC 사장 해임을 환영했다.
26일 오전 MBC 노조 측은 이투데이에 "(이번 결정에 대해)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진(방송문화진흥위원회)가 차기 사장 선임권을 갖고 있는 만큼 현재 MBC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기 사장을 선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여의도 방문진...
내일 출근하면 차장님들 좋아하시겠다!! ㅋㅋㅋ”, “김재철 MBC사장 이제야 해임됐네~~~진작 그만두지!! 버티다 찌질하게 잘렸네!!!”, “김재철 해임통과!!!MBC에 드디어 봄은 오는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와중에 한 네티즌은 다음 사장이 누가 될지 우려하며 “김재철 대신에 또 어떤 괴물이 나타날지. 첩첩산중이다”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방문진 이사회는 긴급이사회를 열어 김재철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상정했다. 이번 해임안은 야당 측 이사 3명과 여당 추천 김광동, 차기환, 김용철 이사 등 모두 6명이 발의했다. 이들은 김재철 사장이 그동안 수차례 방문진의 권한을 기만한 책임을 물었다. 특히 지난 22일 김재철 사장이 지역 계열사 및 자회사 임원 내정자를 이사회와 제대로 된...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24일 방송문화진흥위원회가 김재철 MBC 사장 해임안을 상정한 것과 관련 “더이상 김재철 체제를 끌고 갈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한 것”이라며 “(김 사장)은 해임되고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취임 한달에 대해 “밀봉인사, 나홀로 불통인사 스타일, 구멍난...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이 오는 26일 열릴 임시이사회에서 김재철 MBC 사장 해임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24일 방문진에 따르면 이사회는 지난 23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의 해임안을 상정했다. 김 사장에 대한 해임안 상정은 이번이 4번째다. 이번 상정에는 여당 측 인사들도 해임안 발의에 참여했다.
해임안은 이사 9명 가운데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
정수장학회의 실소유주 논란과 MBC 사장 해임 여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MBC 김재철 사장이 공금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고 언론인 징계·해직으로 언론을 권력의 홍보도구로 전락시켰다”며 김 사장의 퇴진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이에 유 내정자는 “제가 답변할 문제가 아니다” “신중하게 생각해 보겠다”면서 답변을 유보했다.
그러자...
이와 함께 전국 각 국립대학 총장을 비롯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김재철 MBC 사장 등 공영방송사 임직원에 대한 정리해고를 단행할 가능성도 높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부처별 업무보고를 실시하면서 산하 공공기관 합리화 방안을 보고 내용에 포함시키도록 했다. 이에 따라 박 당선인은 비서실과 인수위 자료를 취합해 낙하산 인사에 대한 거취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