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한 가운데 그 동안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 온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결국 백기를 들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일부 불합리한 부분은 보완할 수 있어도 대출 확대를 위해 DTI 규제 완화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17일 경남 창원 국가산업단지에서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DTI 규제 완화)...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기업 신용등급과 관련해 과거의 기록으로만 기업을 평가하는 건 맞지 않다”며 “신용평가기관 및 금융기관 자체에서 재무제표에만 의존한 평가를 개선하는 등 정책적인 검토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수출·투자 금융애로 현장점검 이틀째인 17일 첫 방문지인 창원 산업단지공단에서 김석동 위원장은 대출의 기준이 되는 기업 신용평가에...
김석동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정책금융기관 및 시중은행 수장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된 ‘수출·투자 기업 금융애로 사항 현장점검’에서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현장점검 첫 날인 16일 첫 방문지인 인천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에서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16일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이날부터 17일까지 이어지는 ‘수출·투자 관련 금융애로 현장점검’의 두번째 방문지인 익산산업단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오는 2014년까지 수출·투자기업에 약 13조원 규모의 추가 금융지원을 시행한다는 ‘수출·투자 금융지원 대책’을 내놨다.
우선 올해 말까지 신용보증공급 확대(3조원), 설비투자펀드(6000억원), 조선사...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수출·투자 금융애로 현장 점검’의 첫 방문지인 한국수출산업단지 간담회에서 주요 지역 거점별로 주말 동안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금융기관 ‘주말 금융상담 센터’를 오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부터는 현재 시중·지방은행과 일부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금융시장·산업을 지킬 때는 ‘밀착형 수비수’, 실물경제와 서민을 지원할 때는 ‘넓은 시야와 빠른 패스를 갖춘 미드필더’, 금융 산업 미래와 성장동력을 만들 때는 ‘골 결정력을 가진 공격수’가 돼야 한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축구 국가대표팀에 빗대 ‘금융시장의 안전판’역할을 강조하며, 현안들에 대해 작심 발언을...
이번 지원안과 관련해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오는 21일 6개 금융지주사 회장단과 회동을 갖고, B등급 건설사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건설업계는 금융위의 이번 금융지원 강화방안을 두고 반기면서도 실효성을 의심하는 분위기다. 또 이미 업계가 무너질 만큼 무너진 후에야 나온 ‘사후약방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중견건설사 한 관계자는...
현장에 답이 있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 수행의 최우선 돼야 한다.”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3일 간부회의에서 수출과 투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김 위원장은 오는 16과 17일 양일간 ‘기업 수출·투자 금융애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장에 대한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그는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항시 점검하면서 주요 은행들이...
특히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부문에 대해서는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기대한다.”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3일 간부회의에서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말하면서 시장상황이 어려운 지금 실물경제 지원이라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건설업 금융지원을 놓고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들이 적기에 실효성있는 지원받을 수 있는...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금감원 부원장, 정책금융기관장 및 시중·지방은행 여신담당 임원들이 참석하는 이번 현장점검은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약화됨에 따라 수출 증가세가 둔화로 수출기업의 자금사정 악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유럽 및 중국으로의 수출이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해 호조(2010년 대비 19%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론스타가 국제중재를 통해 외환은행 매각 시 입은 수조원대의 손해배상을 제기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애초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 등 결격사유를 덮어버린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책임론이 또다시 거론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가 민주통합당 정호준 의원실에 제출한 ‘론스타의 중재의향서 요지’를 보면, 론스타 측은 “한국 정부가 2005년 론스타 관련 기업에...
대책반장 김석동 위원장과 일심동체로 추진했던 우리금융지주 인수는 무산됐다.
KDB산업은행은 지난달 31일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던 HSBC 서울지점의 개인금융사업부문 인수를 돌연 중단했다. HSBC 서울지점 직원 고용승계에 대한 이견차가 원인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4월 산업은행과 HSBC는 거래의 기본 원칙에 합의, 본 계약 체결을 위한 논의를...
이 때문에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잇따라 위기 경보 발언을 하고 있다. 금융 수장으로서는 이례적이다.
권 원장은 지난달 3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서민에게 희망주는 금융’이란 주제로 열린 강연회에서 금융위기가 단기간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최근 가계부채 디레버리징(부채감축)이 진행되면서 연체율이 점차 상승해 경제여건이...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대체를 위한 단기코픽스 도입을 놓고 현재 실무검토 중에 있다"며 "하지만 CD금리를 단시일 내에 폐지하기는 사실상 곤란"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30일 기자들과 오찬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단기 코픽스는 산정범위와공시주기, 타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 등을 실무적으로 보고 있다...
지난 26일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 섰다. 여야를 가릴 것 없이 책임추궁과 함께 질타가 이어졌다. 결국 10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 빚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마당에 금융당국 수장들은 말없이 고개만 숙여야 했다.
사실 각종 악재에 휩쌓인 금융권은 이날 업무보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당국 수장들의 답변 수위에...
이에 현 정부내에 우리금융 민영화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정권말인 상황을 감안한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민영화 작업을 강하게 밀어 붙였던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입지에도 적잖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27일 "(우리금융 매각 작업을) 3년간 3번 추진했는데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새로운 구조로 접근해야...
같은 당 송호창 의원은 “담합 조사 소식이 보도된 후 권혁세 금융감독원장과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담합이 없다는 식으로 발언을 했다”며 “사실상 공정위의 조사를 방해했다”고 문제 삼았다.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만약 담합으로 밝혀진다면 제2의 저축은행 사태, 아니 그보다 더 큰 문제가 된다”면서 “공정위 조사가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대책반장’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시도가 세번째 실패 위기를 맞으면서 빈수레가 소리만 요란한 형국이 됐다. KB금융그룹이 매각 입찰 이틀을 앞두고 입찰 불참을 최종 결정해 현 정권에서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은 결국 실패로 돌아선 분위기다. 이에 정권말이라는 불리한 상황을 인지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우리금융 민영화를...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6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법에 따라 공정하게 우리금융 매각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적으로 시장과 산업의 판단에 따라 입찰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임시회 정무위원회 업무현황보고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우리금융은 12조80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회사로 민영화가 지연될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