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CD금리 대체로 '단기 코픽스'…효과 검토 중"

입력 2012-07-31 06:52 수정 2012-07-31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대체해 대출 지표금리로 단기 코픽스가 유력해지고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대체를 위한 단기코픽스 도입을 놓고 현재 실무검토 중에 있다"며 "하지만 CD금리를 단시일 내에 폐지하기는 사실상 곤란"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30일 기자들과 오찬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단기 코픽스는 산정범위와공시주기, 타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 등을 실무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픽스를 보완해 가계대출과 만기가 짧은 기업대출 금리 등에 적용하고, CD금리 연동대출의 비중을 차츰 줄여나갈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단기지표금리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가능한매주 개최해 다양한 개선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시장참가자들이 각 시장의 특성에 맞는 지표금리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지난 19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기획재정부·한국은행·금융감독원·금융연구원·자본시장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앞으로 기존 관계기관 합동 TF에 학계 전문가와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등을 참석시켜 CD금리 등 단기지표금리 제도개선 방안을 보다 포괄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개선방안이 마련되면 은행, 증권사 등 시장참가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315,000
    • -2.19%
    • 이더리움
    • 4,215,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464,800
    • +1.46%
    • 리플
    • 603
    • -1.31%
    • 솔라나
    • 193,400
    • -1.58%
    • 에이다
    • 514
    • +0.59%
    • 이오스
    • 714
    • -1.24%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2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00
    • -0.78%
    • 체인링크
    • 18,150
    • +0.95%
    • 샌드박스
    • 409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