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은행권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과 트러스트 앤드 리스백(신탁 후 임대) 등의 정책 발언은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추진되고 있어 시장에 적잖은 혼란을 주고 있다.
금융권 일부는 권 원장의 과도한 행보에 진정성까지 의심하고 있다.
권 원장은 29일 강원대학교 캠퍼스 금융토크에서 “과도한 주택담보대출에 허덕이는 하우스푸어...
대규모 공적자금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30일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가계부채 미시구조 분석과 해법’ 세미나에서 하우스푸어에 대한 재정지원 투입 반대 견해를 거듭 밝혔다.
그간 하우스푸어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없어 언론과 연구소 등에서 추산한 하우스푸어 규모는 7만 가구에서 198만 가구까지 편차가 심했다. 이에...
지난 5월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증권시장 위기 시 연기금을 투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국민연금의 반응은 냉담하다. 증시에 위기가 올때마다 연기금이 구원투수로 부각되는 상황 자체가 논리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한 국민연금 관계자는 “국민연금의 투자방식은 정치적인 상황이 개입될 여지가 없다”며 “꾸준한 수익을...
“가계부채에 금융권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금융권 스스로 가계부채 문제의 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
30일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9회 ‘저축의 날’ 행사에서 채무 재조정 프로그램을 전 금융권으로 확대하는 등 금융권에 가계 빚 부담 완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최근 발생한 대출서류 조작 등으로...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올해 금소법 국회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금소원 분리가 현재 금융위 사무국이 담당하고 있는 금융감독 정책권한 강화는 물론 차기 정부에서 금융감독 기구 개편 논의시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열쇠라는 계산이다.
금소법은 금감원 산하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를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으로 승격시켜 금감원으로부터...
표지석이 세워진 날 김석동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오늘 프레스센터 앞에 금융위원회 표지석을 세움으로써 광화문 청사로의 이전 작업이 무사히 마무리된 것 같아 기쁩니다. 그동안 애써 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표지석 뒷면에 적힌 ‘국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 문구를 언급하며 “비단 표지석뿐만이 아니라...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하우스푸어에 대한 재정투입 반대 뜻을 재차 밝혔다.
김석동 위원장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부동산 시장과 주택담보대출 받은 차주들의 원리금 상환 상황을 세심하게 보고 있다”며 “앞으로 위기에 대비해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포함한 여러 가지 대책을 구상하고 있다”고 하우스푸어에 대한 정부지원에 여전히 선을...
“지난해 1월 시작한 부실 저축은행 구조조정은 일단락됐다.”
올해 5월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솔로몬·한국·미래·한주 등 4곳의 저축은행을 정리하면서 한 말이다. 이 말이 무색하게 저축은행 추가 퇴출에 대한 공포가 되살아 나고 있다.
지난 19일 금융위원회는 예금보험공사가 관리하던 토마토2저축은행을 영업정지했다. 토마토2는 3일간의 영업정지 기간을 거쳐 22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가계부채 및 기업부문의 상황이 악화할 경우를 대비해 금융회사들에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22일 권혁세 금감원장은 오전에 열린 임원회의에서 “유럽발 재정위기 및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가계뿐 아니라 기업부문에서도 부실채권이 증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로 말미암은 부실증대에 선제 대응방안을 검토할...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이날 임시회의에서 "예보는 소유ㆍ관리하는 저축은행을 책임있고 적극적으로 경영해 적정한 가격에 매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예보가 관리 중인 저축은행의 경영실태를 분석해 성과가 부진한 경영진은 책임을 묻고 전문 경영인을 영입하는 한편 성과급 제도를 도입하도록 지시했다.
토마토2저축은행의...
“커버드본드(Coverd bond) 법제화는 우리 경제의 잠재적 불안요인인 가계부채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응방안이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커버드본드 발행에 관한 법률 개정 방안’ 워크숍에서 “커버드본드 발행은 금융산업의 기초체력을 다져 주고 위기상황 시 더욱 유효하게 활용될 수 있는 대표적인 수단”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날...
전문가를 총동원한 가계부채 대응방안을 다시 만들기로 해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위기의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석동 위원장은 지난 16일 간부회의에서 “은행권의 자체적인 프리워크아웃, 신탁 후 임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금융위가 다시 만드는 종합 가계부채 대응방안은 오는 12월경에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금융권 신뢰를 훼손한 일로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격노했다.
대응 과정에서도 박 회장은 “열흘 지난 시점이어서 빨리 고치면 몇만 건 정도여서 은행이 전체 다루는 비중을 보면 별것 아니다”라고 사태의 심각성을 가볍게 여겼다. 김 위원장은 “금리 공시의 오류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돌아가는 것을 보니 아주 쉽게...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금융연구원의 종합적인 분석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 예기치 못한 상황변화에 대비, 각계의 의견을 참고해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을 충실히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15일 열린 금융위원회 간부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가계부채 중심 연구기관인 금융연구원에 학계·부동산전문가·민간연구소 간...
15일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은행권에 코픽스 금리산정 전반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하는 한편 은행연합회 차원의 검증강화 및 수정공시 관련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금융소비자에게 일체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피해금액을 즉각 환급하라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회사의 자율성 및 금리 자유화를 최대한...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금융 계열사간 일감 몰아주기 근절을 위해 계열사간 거래에 직접비율 규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0일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금융위 출입기자단 워크숍에서 “시장의 자율기능이 미흡해 계열사간 거래를 지나치게 몰아주는 관행이 지속돼 왔다”며 “금융소비자 보호의 관점에서 볼 때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