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왼쪽)이 16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현안보고가 열릴 예정이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불참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통해 첫 진상조사에 나섰지만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석균 해경청장이 불참한 가운데 사실상 파행될 조짐이다. 여야는 상임위 추진 시기를 놓고 입장차를 보이며 대립각을 세웠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꼭 한 달째인 이날 농해수위는 당초 예상됐던 현안보고 대신 의사진행 방식으로 다음 현안보고 일정을...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1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뉴스를 본 (장관) 비서실장이 9시 25분 전화로 보고했다"면서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에게 확인 전화를 해보니 해경청장도 정확히 그 내용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사건 파악 경위를 묻는 황영철(새누리당) 의원에게 강 장관은 안행부 재난상황실이 아니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세월호 사고 당시 해경의 과실치사 혐의 적용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김 청장은 12일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근 일부 언론의 보도는 검찰이 본격적으로 수사를 착수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결론부터 내리고 수사방향을 유도하는 것"이라며 "국민적 혼란과 수색 작업 중인 해양경찰에 대한 불신을...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7일 진도군청에서 열린 중간 수색 결과 브리핑에서 “잠정 확인된 인원은 탑승자 476명, 생존자 172명, 사망자 269명, 실종자 35명”이라며 “탑승자 수는 변동이 없으나 구조자가 2명 감소하고 실종자가 2명 늘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실종자가 늘어난 이유는 명단에 없던 중국인 2명을 신용카드 매출전표 확인 등을 통해 추가 발견했다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구조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희생자 가족들과 국민들의 질타를 머리 숙여 받아들입니다.” 사고 발생 보름째 지나서야 들을 수 있었던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의 공식 사과 발언이다.
잘못이 있다면 인정하는 게 올바른 반응이다. 하지만 너무 늦었다. 해경의 구조작업에 대한 여러 의문점이 제기된 것은 사고 직후부터였다. 실종자 가족들은 물론...
국제구난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열어 현재 구조·수색작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 및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범정부사고대책본부장인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황기철 해군 참모총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지난 16일과 18∼21일 진도를 방문한 정 총리의 진도 방문은 27일 사퇴 표명 후 처음이다.
이후 지난 24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재투입됐으나 바지선 고정을 위해 설치하려던 '앵커(고정장치)'가 사고해역에서 이미 수색작업 중이던 바지선의 앵커와 얽히면서 무산됐다.
이후 사고해역의 거센조류로 바지선 고정이 쉽지 않아 '다이빙벨' 설치에 실패하고 지난 26일 오전 낮 12시께 팽목항 행정부두선에...
이에 따라 사고 수습 과정에서 우왕좌왕하며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 온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의 교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사고 현장에서 부적절한 처신으로 물의를 빚은 데다 피해자 대부분이 수학여행 중이던 고등학생이라는 점에서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선내 곳곳에서 물을 먹은 카펫, 이불, 가구 등이 통로와 객실 등을 꽉 채워 진입·구조·수색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현재로서는 이들 물건을 제거할 뾰족한 방법이 없다"며 "선수 앞쪽 창문을 깨고 내부 물건들을 끄집어 내는 방법도 시신이 유실될 수 있어 실행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교체 대상으로는 정 총리와 함께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서남수 교육부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이경옥 안행부 2차관 등이 물갈이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 세월호 참사로 인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비판여론이 커졌고, 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이 크게 하락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폭개각을 통해...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다이빙벨 투입 요청을 위해 이정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에게 직접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인 대표는 24일 JTBC 인터뷰에서 "오늘 오후 9시30분께 해양경찰청장이 직접 전화를 해 다이빙벨 투입을 요청했다"며 "현재 인천에 있는 회사 앞에서 출동 준비 중이며 내일 오전 중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은 팽목항을 찾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을 대책본부 바닥에 강제로 앉도록 한 뒤 사실상 연좌농성에 들어갔다.
한 실종자 부모는 "수색이 끝나기 전에는 (이 장관과 김 청장은) 못 돌아간다"며 "우리랑 함께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종인 대표는 이르면 25일부터 다이빙벨을 사고해역에 투입할 전망이다....
해경청장 민간 잠수사 철수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민간 잠수사 투입을 지시했다.
24일 관련업계와 해경 등에 따르면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민간 잠수사 투입용 선박을 준비하라" 지시했다.
사실상 사고해역에 구조작업에 투입된 민간 잠수사는 순수한 자원봉사자가 아닌, 청해진 해운이 고용한 민간업체로 알려졌다.
민관 합동구조팀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상대로 브리핑을 열고 “오후 5시부터 선체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며 “50여명이 3개 지점에서 선체 진입을 시도하고, 시신 3구가 확인된 선체 중간 지점을 중심으로 진입 작전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오전에는 높은 파도와 조류 때문에 선체 진입을 중단했다”고...
이때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잠수부 500명을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고 하자 곧바로 “거짓말”이라는 고함과 욕설이 나오기도 했다.
한 실종자 가족은 실종자들이 살아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박 대통령에게 내 보이며 “살아 있는 사람을 살려야 하니 명령을 좀 내려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현장의 모든 사람들에게 '가족들이 얼마나 애가 타겠냐....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어떤 여건에서도 잠수부 500명을 투입해 수색을 하고 있다"고 하자 고함과 함께 욕설이 터져나왔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낮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의 여객선 침몰 현장을 방문,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군과 해경 등의 구조 활동을 독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용기 편으로 광주공항에 도착한 뒤 육로로...
특히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전년도보다 약 1억6000만원이 증가한 13억242만원을 신고했다.
또 김광준 기획조정관은 해경 고위간부 중 가장 많은 13억7000만원을, 이정근 남해지방해경청장은 가장 적은 1억2111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최상환 차장은 4억388만원 △이춘재 경비안전국장 1억2278만원 △이주성해양경찰교육원장 5억239만원 △김수현...
부산 기름유출 사고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17일 부산 기름유출 사고 영웅들을 격려했다.
김 해경청장은 지난달 15일 부산 앞바다에서 일어난 화물선 기름유출 사고에서 온몸을 던져 기름을 막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수구조단 신승용(42), 이순형(36) 경사가 치료를 받고 있는 부산 영도구 영도병원을 찾아 격려했다.
신 경사 등은 지난 15일 헬기를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