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있는 위안부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를 문병하고 진심을 전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병문안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청와대 초청 오찬에 김 할머니가 병환으로 불참하자 문 대통령이 마음을 전하고자 직접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할머니들께서 그동안 워낙 잘해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또 문 대통령은 8월14일 독립 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에 참석하셨던 위안부 피해자 생존 김복동 할머니와의 통화에서는 할머니의 건강에 대해 염려했다. 김 할머니가 화해치유재단에 대해 의견을 묻자 문 대통령은 “현재 정부에서 화해치유재단 활동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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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찬에는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신 김복동 할머니와 강제징용으로 오사카 탄광에서 고생하신 최한영 선생을 모셔 행사의 의미를 뒤돌아보게 했다. 또 미국에서 44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손자 로버트 안과 아내 헨렌 안 부부도 초청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진정한 보훈은 대한민국을 나라다운 나라로 만드는 것이어서...
특히 올해 타종인사로는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일제 군함도 강제동원 생환자 이인우 씨, 도산 안창호 선생의 손자인 로버트 안, 소설가 한수산 등이 포함됐다.
최근 영화 '군함도' 개봉과 함께 일제 군함도에 강제 동원돼 고초를 겪은 이들의 희생이 재조명된 가운데 이번 타종인사에도 당시 실제 군함도에서 강제노역를 겪다 생환한 이인우 씨가 포함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등 위안부 관련 단체와 김복동(90)·길원옥(88)·안점순(88) 할머니는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박정희 정권은 1965년 한일협정으로, 박근혜 정권은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로 대를 이어 역사를 팔아먹은 꼴"이라며 "이에 모자라...
설립 당시 외교부 동북아국장으로 합의 실무에 관여했던 이상덕 주싱가포르 대사 등 4명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또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등 10명은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외통위는 26일 외교부와 산하기관을 시작으로 내달 14일까지 국감을 진행한다. 미주·아주·아중동·구주 등 4개 권역, 31개 해외공관에 대한 현장 국감은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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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90) 할머니는 "한국 정부는 왜 싫다는 일을 자꾸 하는지 모르겠다. 자신들이 (위안부로) 갔다 온 것도 아니고 얼마나 할머니들을 무시하면 그러겠는가"라며 "일본과 속닥속닥 해서 합의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김 할머니는 "우리는 정부를 믿지 못하겠다"며 "우리 스스로 할 테니 정부는 이제 손을 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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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강덕경, 강일출, 김복동, 김순덕 등 위안부 할머니들이 직접 그린 삽화가 담겨 있어 애잔함을 더한다.
“윤정모 소설가는 우리 사회 문제에 대해 강성이 센 작가고, 특히 위안부 문제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 분 같아요. 를 시작으로 그동안 일제강점기와 위안부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꽤 나왔어요. 하지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해 계속 묻혀왔죠. 수십 년 동안 끌고...
위안부 할머니들이 먼저 내민 따뜻한 손 함께 잡아 드리면 어떨까요?”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ㆍ길원옥 할머니는 일본 강진 피해 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총 13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할머니들은 2011년 일본 대지진 때도 1500만원 상당 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한바 있습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90)·길원옥 씨(87) 할머니들은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등 규슈(九州) 지역 강진 피해와 관련해 130만원을 기부했다. 김복동 할머니가 100만원, 길원옥 할머니가 30만원을 개인적으로 냈다.
두 할머니는 이날 서울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 참가자들에게도 모금 동참을 호소했다.
김 할머니는...
어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김복동·길원옥 할머니가 일본 강진 피해자들을 돕겠다며, 각각 100만원과 3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할머니는 이날 서울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 참가자들에게도 모금 동참을 호소했는데요. 김 할머니는 “우리는 일본사람과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니다”며 “(지진 피해를) 단지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정부는 국가의 법적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하라'는 내용의 항의 서한을 주미 일본 대사관에 전달했다.
주미 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집회가 열린 건 지난해 7월 첫 집회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7월 첫 집회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89) 할머니, 정대협 활동가, 현지 평화운동단체 '앤서 코얼리션', 미 여성운동단체 '가브리엘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서울 연남동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쉼터에 거주하는 김복동 할머니는 임성남 외교부 1차관에게 “협상하기 전에 우리 의사를 들어봐야 하는데 정부가 한마디도 없이 (한ㆍ일) 정부끼리만 소통한 뒤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하는 것은 안 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임 차관은 “사전에 협의하고 싶었지만 연휴 기간 중 (협상) 진전이 급하게 이뤄졌다”며...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29일 한·일 위안부 피해자 지원 방안 협상 결과에 대한 설명을 위해 서울 연남동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쉼터를 찾아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오른쪽 부터), 길원옥, 김복동 할머니에게 인사한 뒤 자리에 앉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