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이날 오전 전남 목포에 있는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와 단일화 담판 여부 등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하며 "제가 거기(단일화)에 대해서 이미 열흘 정도 전에 제안을 했고 철저하게 무시를 당했다"고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어 "아무런 답을 받지 못했다"며 "계속 립서비스만 하는건 정치...
그러면서 "저와 정의당은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 태어난 정당이고 그것을 소명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결선투표제를 포함해서 지금 민주당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김대중 대통령님 때부터 계속 이야기를 했던 건데 안 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열심히 보탰는데 선거제도도 결국은 뒤집은 게 문제 아니겠냐...
이외에도 이 후보는 윤 후보가 호남 공략에 공을 들이는 데 대해 "가야 할 길이긴 하지만 윤 후보는 악용하는 측면이 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은 통합의 정치인이지만 윤 후보는 증오와 분열의 정치인"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양심이 있는 분이신가'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을 정도로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일본의 무역 조치는 역사문제에 대응해 경제적 강압 수단을 취한 충격적인 사건으로, 이로 인해 한일관계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경제, 사회, 외교 협력을 증진하는 한편, 비극적인 역사문제 극복을 위해 성심껏 노력할 것을 천명했던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총리의 공동선언 정신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광주시민에게도 쇼핑할 권리를 허하라"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은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의도로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소환하며 호남 민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전날 윤 후보는 전북 군산 유세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를 반대했다고 거듭 주장하며 “김대중 대통령이 만약 현재 대통령이었거나 정치인으로 활동하는 중이었다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목포를 찾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치켜세우며 호남 표심을 공략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목포 집중 유세를 통해 DJ 정신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호남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민심은 여전히 싸늘했다.
윤 후보는 "지난 5년 동안 더불어민주당 정권의 외교·안보, 경제, 정치, 다 보셨지 않은가. 이게...
전날 군산, 익산을 찾은 윤 후보는 23일엔 정읍, 목포, 신안을 방문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며 '국민통합'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 정읍 동학농민혁명운동기념관을 방문해 방명록에 "권력의 부정부패에 항거하며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일깨운 동학혁명의 정신은 지금도 우리 가슴에 타오르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김대중 전...
이해찬 전 대표는 제15대 대선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선 기획본부 부본부장으로, 16대 대선에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선거대책반에 참여해 당선에 기여했다. 이어 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의 선대위원장을 맡았고, 21대 총선에서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대승을 이끌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의 무게감 역시 크다. 김 전 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그마저도 다른 지역에서 동원된 지지자들이 대거 투입된 것으로 보였다. 윤 후보의 발언 중간마다 지지자들이 내뱉는 함성이나, 보내는 박수도 적었다. 그래도 윤 후보는 외쳤다.
"저나 국민의힘은 이재명의 민주당보다 김대중 정신에 가깝습니다. 이 민주당은 김대중의 민주당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윤석열이 국민의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이재명의 민주당 구성원, 민주당 망가뜨려""김대중 DNA 담긴 민주당 맞냐" "대구 잘되는 것이 목포, 대한민국 잘되는 것""부정부패 일소,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추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3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를 찾아 "저와 국민의힘은 이재명의 민주당보다 더 김대중 전 대통령 정신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계셨다면 대기업이 호남에 들어가겠다고 하는 걸 막았겠느냐”고 말했다.
윤 후보는 22일 전북 군산공설시장 유세에서 “시민이 원하고 기업이 가겠다고 하는 걸 막는 정권이 어떻게 호남을 발전시키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어려운 경제 여건 때문에 민주당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독점정치의...
저런 사람을 후보로 미는 민주당이 김대중의 민주당이고 노무현의 민주당인가"라며 반문했다.
이어 "저도 26년간 부정부패와 싸워 온 사람이기 때문에 저것(대장동 사업)은 딱 견적이 나오는 사건이다. 사건 하나만 봐도 이같은 일이 굉장히 많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며 "대장동 부패를 벌인 몸통이 대한민국의 5000만 국민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저런 사람을 후보로 미는 민주당이 김대중의 민주당이고 노무현의 민주당인가"라며 반문했다.
이어 "저도 26년간 부정부패와 싸워 온 사람이기 때문에 저것(대장동 사업)은 딱 견적이 나오는 사건이다. 사건 하나만 봐도 이같은 일이 굉장히 많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며 "대장동 부패를 벌인 몸통이 대한민국의 5000만 국민의 운명을...
1987년 대선 때 김영삼·김대중 후보는 단일화 실패로 노태우 후보에게 어부지리를 안겼다. 1997년 대선과 2017년 대선은 후보가 분열한 진영이 패했다.
단일화에 성공한 사례는 세 차례 있다. 1997년 대선 때 DJ는 DJP연대로 39만 표 차의 신승을 거뒀다. 2002년 대선 때 노무현-정몽준 단일화도 절반은 성공한 사례다. 선거 전날 정 후보가 지지를 철회, 단일화가 깨졌지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21일 "국민의힘은 노무현 대통령을 집요하게 조롱하고 퇴임 이후 죽음에까지 이르게 했던 일과 김대중 대통령을 몇 차례나 죽음의 고비로 내몰고 노벨상 수상을 방해했던 과거에 대해 먼저 사과하는 게 도리"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당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야당 대선후보가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경남 김해 찾은 윤석열 "노무현 대통령님을 생각하며 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9일 경남 김해를 찾아 민주당을 겨냥해 "이들이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을 파는 것을 믿지 말자. 어디다 그런 분들을 내놓고 선거 장사에 이용하나"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영남권 집중유세 이틀차인 이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가 있는...
이 후보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있을 수 없는 일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며 "김대중 대통령이 모함받아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몇 번씩이나 죽음을 맞을 뻔했던 위기, 엄청난 정치적 탄압 겪으면서도 한 말이 있다. '화해와 통합의 길을 가자', '정치보복은 안 된다'를 평생 주장했고 대통령 돼 통합, 화해의 길을 갔다"고 DJ 정신을 언급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에서 DJ 정신을 호소한 그는 광주로 옮겨 5·18민주광장에서 ‘광주 정신으로 미래를 열어주십시오’라는 주제로 집중유세를 진행한다. 19일에는 전북 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와 지지율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이 후보는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집토끼’ 공략을 꾀했다. 일정 내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김대중 대통령님의 아픈 다리와 저의 굽은 팔은 복수를 부추기는 원한으로 남지 않았다”라며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는 염원으로 남아 있다”고 호남에서 DJ 정신을 부각하며 정치 보복 프레임을 강화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목포 유세를 마치고 나주로 이동하면서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저녁, 광주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고향 전남 목포를 찾아 'DJ 정신'에 호소했다. 특히 '김대중의 통합'과 '윤석열의 정치보복'을 연결지어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목포 평화광장을 찾아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 대한민국의 세계적 지도자로 키워준 분들이 바로 목포시민들 아니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