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대중·노무현 파는 선거장사에 속지 말아야"

입력 2022-02-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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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찾은 윤석열 "노무현 대통령님을 생각하며 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오전 경남 양산시 양산역 인근 거리에서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오전 경남 양산시 양산역 인근 거리에서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9일 경남 김해를 찾아 민주당을 겨냥해 "이들이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을 파는 것을 믿지 말자. 어디다 그런 분들을 내놓고 선거 장사에 이용하나"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영남권 집중유세 이틀차인 이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가 있는 경남 김해를 찾아 "TV토론에서 민주당 후보는 질문하면 내빼고 동문서답하기 일쑤다. 이런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내세운 정당이 온전한 국민의 정당이고 민주정당인가. 다시는 속지 말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해로 오는 차 안에서 노무현 대통령님을 생각하며 왔다"고 입을 연 뒤 재임 기간 이뤄진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한미FTA, 이라크전 파병 등을 거론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을 치켜세우면서 민주당과 분리하는 데 집중했다.

그러면서 "지금 민주당이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은 당이 맞는가. 지난 5년 동안 민주당 정권을 망가뜨린 사람들이 누구인가. 바로 이재명의 민주당 주역들"이라며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노무현 대통령의 원칙이 100분의 1이라도 있다면 민주당 정권이 이런 오만과 부패를 일상화할 수 있겠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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