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 국회의원 모두 공직자 및 정치인 출신 국회의원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여기에 미국은 기업인 출신, 한국은 시만사회단체 활동가 출신의원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공직자 및 정치인 출신의원은 한국은 122명, 미국 하원은 271명에 달했다. 두 번째로 많은 의원 전직은 한국의 경우 법조계 출신(46명)인 데...
삼창기업은 울산지역 기업인 이두철 회장이 세웠다. 이두철 회장은 경주 이씨 중앙종친회 회장을 수년간 맡으면서 종친인 이상득 전 의원과 두터운 친분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포스코의 외주업체 중 20%에는 이상득 전 의원의 특보 출신을 비롯해 현역 국회의원의 동생과 친구 등 MB정권 측근들이 포진해 있다.
기호 4번 박주봉 후보 역시 중기중앙회 부회장으로, 대주이엔티 대표이사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자랑스런 중소기업인협의회 부회장, 서울지검 범죄예방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박주봉 후보는 특히 불합리한 3대 수수료 문제 해결을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 기호 5번 김용구 후보는 전 중기중앙회장 출신으로 자유선진당을 통해 제18대 국회의원으로도...
홍 의원이 지난해 만든 이 포럼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제고 방안 모색과 CSR 활성화에 필요한 입법기능 강화 및 제도개선책 마련이 목표다. 그는 전반기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위에 몸담으면서 CJ올리브영과 같은 드럭스토어, 기업형수퍼마켓(SSM)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꾸준히 지적해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도 했다.
판사 출신인 그는 현재 법제사법위 여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정의당 서기호 의원은 20일 63개 대기업 소속 사외이사 786명을 전수조사한 ‘대규모 기업집단의 사외이사 분석’ 보고서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업 사외이사를 직업군으로 나눠보면 교수 등 학계 출신이 258명((32.82%), 관료 출신이 193명(24.42%), 기업인 165명(20.99%), 법조인 116명(14.76%) 등이었다.
특히 이들 중 관료...
서울대는 석좌·초빙교수의 22%가 고위공직자 또는 공공기관 임원 출신이었다.
전문강사나 연구원이 아닌 석좌·초빙교수의 주당 평균 강의시간은 2.5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 58%는 전혀 강의를 하지 않았다.
배 의원은 "대학이 교육이나 연구와 관계없는 퇴직 고위공직자나 공무원, 기업인, 정치인을 임용해 이들에게 '교수 경력 쌓기' 기회를...
[세월호 침몰] '선동꾼 논란' 권은희 의원 과거 경력보니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선동꾼'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은 기업인 출신의 국회의원이다.
대구 원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 공대 전자공학과 학사학위를 취득, 이후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석사 과정을 밟았다. 현재 19대 국회의원(대구북구갑)이며 국회...
정부,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건의에는 기업 투자의 장기 지속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과 함께 노동, 규제, 자유무역협정(FTA) 분야에서 다양한 건의 사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상의의 이번 소통 행보는 평소 ‘트위터’를 애용하는 대표 기업인인 박 회장의 취임부터 예고돼 왔다.
전경련이 지난해 12월 다른 45곳의 경제단체와 국회에 계류된 경제활성화...
이계안 전 의원은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현대캐피탈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한 기업인 출신으로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사단법인 2.1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새로운 변화의 열망이 표출된 것이 '안풍(安風)'이고 시대정신이라고 믿는다"면서 "새정치 추진위는 국민 요구에서 만들어진 그릇이고 저희는 일꾼"이라며 강조했다....
이계안 전 의원은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현대카드 대표이사 회장과 현대캐피탈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한 기업인 출신으로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사단법인 2.1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최근 민주당을 각각 탈당한 김 전 의원과 이 전 의원은 지방선거에서 '안철수 신당'의 전남지사와 서울시장 후보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또 추진위 소통위원장은 무소속...
새누리당의 한 중진의원 보좌관은 “국감 증인 채택에 앞서 여야 협상이 진행될 무렵 B로펌에서 일하는 선배가 나를 찾아와 ‘모기업 대표가 증인대에 서지 않도록 도와 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이 있다”며 “로펌이 기업인들의 국회 출석을 막기 위해 뛰어다니는 건 비밀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형 로펌들은 국감이 열리지 않는 평소에는 ‘입법지원팀’...
이 회장은 대기업 총수에 머물지 않고 제4대, 6~7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정계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아세아그룹 계열사인 아세아제지는 1987년 인수한 국제제지가 전신이다. 아세아그룹의 주력기업인 아세아시멘트는 1965년 상호를 경원산업에서 충북시멘트공업으로 변경했다. 1973년 아세아시멘트공업으로 다시 바꾸면서 주식시장에 상장했고 2002년 현재의...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신의 선택에 의해 탈퇴가 가능한 임의가입자는 9월 한달 가입인원 36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236명의 절반으로 반토막 났다. 또 정부 발표가 있던 25일을 기준으로 하루 평균 257명이었던 탈퇴인원이 하루평균 365명으로 며칠 사이 하루평균 탈퇴인원이...
정책결정의 생명선인 타이밍, 효율성을 감안해 국회의원들도 스스로 할 수 없는 건 털어내고 ‘이런 건 정부에서 알아서 하고 저런 건 협의하자’고 해야 한다.”
▲이장규 교수는 누구인가
30년 경력 베테랑 기자 출신… 하이트진로 부회장 등 역임
이장규 서강대 초빙교수는 국내외 경제 문제에 천착해온 31년 경력의 베테랑 기자 출신이다.
이 교수는 1976년...
미국에서는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경쟁기업인 애플의 사외이사로 수년간 활동했고 일본 토요타자동차 역시 최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부사장 출신 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하기도 했다.
사외이사의 기업 감시기능 약화는 구조적 문제이기도 하다. 경제개혁연구소가 상장사 250곳의 사외이사 808명(지난해 4월 기준)을 조사한 결과, 10명 가운데 3명이 대주주나...
지난 2005년 국내에 도입된 백지신탁은 장관 등 1급 이상 고위 공직자(부처에 따라 4급 이상 해당)와 국회의원 등의 경우 재임 기간 동안 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 등이 보유한 주식 합계가 3000만원 이상인 경우 1개월 안에 반드시 매각하거나 처리 전권을 신탁기관에 위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행정안전부 산하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업무와...
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회장에 선임된 김경재 전 의원은 전남 순천 출신이다. 1971년 당시 김대중 신민당 대선후보 선전기획위원으로 정치권에 첫 발을 내디뎠다. 유신시대로 접어들면서 미국으로 넘어가 15년간 미국 망명생활을 했다. 김 수석부위원장은 1980년대 후반 귀국한 이후 15·16대 국회의원(전남 순천)을 지냈고, 2002년 대선 때는 홍보본부장으로서...
김 의원은 검찰 출신으로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돼 있다.
법조계에서는 정상적인 범주에 들어가는 기업인의 경영행위까지 배임죄로 처벌하는 것은 기업 활동을 위축시킨다는 측면에서 꾸준한 비판이 제기돼 왔다.
지난 14일 열린 한양법학회 동계학술세미나에서는 기업인의 경영행위에 대한 배임죄 성립은 형벌 과잉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