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3.4% 올랐다. 이는 전월 상승률(3.1%)과 시장 전망치(3.2% 상승)를 모두 웃돈 것이다. 특히 지난달 CPI 상승률은 작년 9월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컸다.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 지표가 계속된다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기준금리 인하 전망은 한층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적자와 부채 감축을 주장하는...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미 증시는 12월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완화됐지만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영향으로 혼조세 마감.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는 S&P 500 지수는 1.8%, 나스닥 지수는 3.1% 상승하며 각각 지난 12월 중순, 11월 초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 전날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온 12월 소비자물가지수와 달리 생산자물가지수는 3개월 연속 둔화...
주요 일정으로는 △15일 마틴 루터 킹의 날 휴장 △16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모건스탠리ㆍ골드만삭스 실적 △17일 12월 소매판매, 12월 수출입물가지수,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연설, 12월 산업생산ㆍ설비가동률, 11월 기업재고, 1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 주택가격지수, 연준 베이지북,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시작BoA·JP모건·웰스파고 등 대형은행 주가↓지난해 12월 PPI, 전월 대비 0.1% 하락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와 미국의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소화하면서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04포인트(0.31%) 내린 3만7592.98에 마감했다. S...
지난 11일 발표된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예상치를 웃돌면서 금리 인하 시점을 지연시켰다. 미국 12월 헤드라인 CPI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예상치인 3.2%를 소폭 웃도는 3.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3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전일 64.7%에서 71.8%로 소폭 커졌다.
이날 진행될...
이날 미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보다 상회했으나 빅테크 기업의 선전과 금리인하를 조기에 단행하지 않겠다는 중앙은행의 기조 등으로 인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9포인트(+0.04%) 뛴 3만7711.02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21포인트(-0.07%) 상승한 4780.24로, 나스닥지수는 0.54포인트(0%)오른 1만4970.18로 거래를...
전년 대비 3.4%, 전월 대비 0.3% 상승주거비 상승분이 전체 절반 이상 차지연준, 기준금리 인하 시점 늦출 수도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을 웃도는 상승 폭을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12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1월(3.1%)과 시장 전망치(3.2%)를 모두 웃도는 성적이다....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인플레이션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0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70.57포인트(0.45%) 오른 3만7695.7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6.95포인트(0.57%) 높은 4783.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1....
투자자들은 다음 날 발표되는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면서 관망세를 유지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11월 수치(3.1% 상승) 대비 오름폭이 더 커진 것이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 및 음식료 가격을 뺀 근원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해 전달 4.0%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덩치 큰 기업들의 어닝쇼크도 지수 상승 기대감을 끌어내리고 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6포인트(0.75%) 하락하며 2541.98에 마감했다. 이달 3일부터 6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지난해 12월 한달간 12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던 코스피지수는 올해 들어 7거래일 새 113포인트 하락했다.
6대 3…기준금리 인하 횟수 변수로
시장과...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높아진 물가에다 고금리 지속으로 가계부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고금리 여파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식‧주택...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이번 주 발표될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85포인트(0.42%) 하락한 3만7525.1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4포인트(0.15%) 떨어진 4756.50, 나스닥지수는 전...
이날도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장중 3만3900대까지 오르며 3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외 자금 유입과 일본 기업의 자사주 매입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주식시장의 최대 큰손으로 불렸던 일본은행의 존재감이 작아지면서 민간 자금 주도의 주가 상승이 이뤄졌다고 닛케이는 평가했다.
통상 중앙은행은 주가에 직접...
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구내식당 식사비 소비자물가지수는 116.01로 전년 대비 6.9% 올랐다.
지수 상승률은 구내식당 식사비 관련 통계가 있는 2001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2020년 2.6%에서 2021년 4.1%, 2022년 4.2%로 커진 데 이어 지난해 7%에 육박할 정도로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 수치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6%)의 1.9배에 달한다.
대표적...
시장은 11일 발표되는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CPI가 전달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11월 전달 대비 0.1% 상승,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보다 상승 폭이 더 커진 것이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 및 음식료 가격을 뺀 근원 물가는 전달...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한국 증시는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뉴욕 연은 총재 등 주요 연준 인사 발언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CES 2024 등 주요 산업 이벤트 △삼성전자, JP모건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한국은행 금통위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새해 들어 증시 전반적인 변동성이 높아졌으며 금리의 방향성도...
지난주 3대 지수 10주 만에 첫 하락12월 FOMC 의사록 공개 후 실망감12월 CPI 상승폭, 11월보다 가파를 전망4분기 기업 EPS, 전년 대비 2.4% 증가 예상
이번 주(8~12일) 뉴욕증시는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4분기 기업 실적 발표에 주목할 전망이다.
새해 첫 거래 주간이었던 지난주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한 주간 다우지수는 0.59% 하락했고 S...
지난해 CPI(소비자물가지수)의 또 다른 상승 요인이었던 주거비는 하락하며 유가 변동성을 상쇄했고, 근원 CPI에 6개월 선행하는 JOLTs 구인건수 하락 추세가 유효하기 때문이다.
연준과 시장의 기대 간 괴리가 축소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전날 모건스탠리 역시 연준의 첫 금리 인하가 6월 이전에 발생할 가능성은 낮으며 3월에는 동결을 전망했다.
고용지표, 물가...
지난달까지 기준점인 50 이상을 유지하면서 경기 회복을 이끌던 대기업 부문조차 수축 임계점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는 “중국이 새해에 야심 찬 목표를 설정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회복세가 약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약한 수요와 자신감 부족이 소비자물가 디플레이션 심화와 수입 감소로 반영됐으며, 최악의 부동산 불황이 이어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