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단은이 회장이 군 기밀을 유출했다는 의혹도 조사할 방침이다. 이 회장은 자신이 에이전트로 참여한 군단급 정찰용 무인기(UAV) 능력보강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군에 투서를 보냈는데, 방사청은 이 투서에 해당 사업의 시험평가 기준 등이 포함돼 있어 군 기밀이 외부에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지난달 국방부 검찰단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방위사업청이 지난해 군 기밀 유출 의혹이 불거진 업체와의 무인기도입사업 계약을 당국의 수사가 끝나기도 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사청은 지난해말 이스라엘 방산업체 IAI사의 무인정찰기 헤론 3대를 400억원에 수입하기로 계약, IAI사에 총 사업 금액의 10%인 40억원을 계약이행보증금으로 선납했다.
하지만 IAI사는 이미 계약 두 달 전에 회사의 국내...
폭로 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에 기밀 자료를 넘긴 혐의로 징역 3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첼시 매닝 전 미군 일병이 여성으로 성 전환을 위한 호르몬 치료를 받게 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는 매닝이 수감돼 있는 미국 캔자스 주 포트 리븐워스 군 교도소장 에리카 넬슨 대령이 작성한 메모를 입수하고 이같이 보도했다.
넬스 대령은 “매닝에게...
무기중개업체 일광공영의 이규태 회장이 군 기밀을 빼돌린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방위사업청과 기무사령부(기무사)의 전직 고위층이 일광공영에 다수 취업한 것으로 확인돼 ‘군피아’ 논란이 일고 있다.
방사청 전직 국장은 대기업을 거쳐 올해 초부터 일광공영 계열사 일진하이테크에 고문으로 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육군 소장 출신인 김정일 초대...
중국계 미국인 극작가 데이비트 헨리황의 대표작으로 1986년 국가 기밀 유출 혐의로 법정에 선 전 프랑스 영사 버나드 브루시코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기도 하다. 1988년 워싱턴 초연 이후 뉴욕에서 777회 연속 상영하며 흥행했던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김영민, 이석준, 이승주, 김다현, 정동화, 전성우등이 출연하며 티켓 예매는 25일부터 인터파크에서...
방위사업청이 군단급 정찰용 무인기(UAV) 능력보강사업 과정에서 기밀유출 의혹이 불거져 국방부 검찰단에 수사의뢰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방사청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군단급 정찰용 UAV 능력보강사업과 관련해 시험평가 기준이 유출된 정황이 포착됨에 따라 작년 10월 말 국방부 검찰단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군단급 정찰용 UAV 능력보강사업은...
9일(한국시간) 대만 정보기술(IT) 매체인 EE타임즈는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재직중인 량몽송 부사장이 삼성전자에 영업 기밀을 불법 유출한 혐의로 TSMC에 고발당했다고 전했다.
량몽송은 삼성전자로 이직하기 이전 TSMC에서 17년간 연구개발 담당 임직원으로 근무한 반도체 전문가다. 그는 지난 2009년 TSMC에서 퇴직한 뒤 성균관...
트위터를 통해 회사의 기밀이 실수로 유출될 수 있는 우려 때문에 그 동안 사용을 꺼린 것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소비자들의 불만 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거나, 기업 소식을 CEO 스스로 전할 수 있는 트위터가 유용하다는 공감대가 CEO들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다. 주요 글로벌 기업 CEO들의 트위터 행보를 살펴보면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에드워드 스노든 전 미국 국가안보국(NSA) 직원이 슈피겔에 건넨 NSA 기밀 문건에 따르면 미국이 주도하는 첩보동맹 ‘다섯 개의 눈(Five Eyes)’은 중국이 컴퓨터 네트워크 등을 통해 F35 설계와 관련된 막대한 정보를 빼돌린 정황을 포착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레이더와 엔진 설계도, 배기 냉각 방법 등 F35의 핵심기술들이 담겨 있었으며 J-20과 J-31 등 중국 스텔스...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소 관련 기밀을 유출시한 한전기술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정진기)는 '부정 경쟁 방지법'상 영업비밀 누설, 업무상 배임 혐의로 한전기술 원자력본부 직원 양모(43)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해 3월 '고학력자 독립이민(NIW)'제도를 활용해 미국 영주권을 얻으려고...
◇'靑문서 유출은 조응천 비서관 지시와 경찰 일탈행위=검찰이 파악한 문서 유출 경로는 두 갈래로 나뉜다. 박 경정은 2013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VIP 방중 관련 현지 인사 특이 동향 보고' 등 17건의 문건을 박 회장 측근인 전모 씨에게 건냈고, 이 중 10건이 공무상 기밀누설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검찰은 전했다. 전달된 문건에는 'K씨가 박지만, 정윤회 등과...
계속 유출되고 있는 것처럼 오해를 해고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며 언론에게 표현을 정확하게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해커들이 5차례에 걸친 자료 공개에서 더 높은 수준의 중요한 자료를 공개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관리하는 자료가 나간다는 것 자체가 안 되는 일”이라며 “국가 기밀은 인쇄해 2중 금고에 보관하고 기술자료는 데이터베이스를...
라이언 페리 미 해군 대변인은 전 해군특전단(네이비실) 대원 로버트 오닐이 빈 라덴 사살 작전과 관련한 기밀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에 대해 해군범죄수사대(NCIS)가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11년 5월 빈 라덴 사살 작전에 투입됐던 오닐은 지난달 초 워싱턴포스트, 폭스뉴스 등 언론 인터뷰를 통해 신원을 공개하면서 빈...
한수원 기밀자료를 공개한 전날 오후부터 드롭박스는 아예 접속이 안 되고 있고 페이스트빈에서는 링크 일부가 삭제됐다.
이에 대해 보안업계에서는 우선 드롭박스의 접속 장애와 관련해서는 일시에 접속량이 폭주하면서 해당 사이트가 다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정보유출 피해자인 한수원이나 정부 쪽에서 드롭박스측에 국내에서의 접속 차단을...
이번 한수원 문서 유출을 주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사용자는 21일 새벽 1시 30분께 트위터에 4개의 압축파일을 공개했다.
이 자료는 고리 2호기의 공조기와 냉각시스템 도면과 월성 1호기의 밸브도면이다. 원전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MCNP5와 BURN4 매뉴얼 등도 함께 게재됐다.
도면을 공개한 사용자는 "이런 식으로 나오면 아직...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에는 스스로 'GOP'(평화의 수호자)라고 밝힌 해커들이 이 영화사 웹사이트를 공격해 미개봉 영화를 포함한 기밀정보가 유출됐으며 해커들의 테러 위협으로 영화 상영도 취소됐다.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해킹 사건이 발생한 직후인 이달 7일 이번 해킹이 북한을 지지하는 자들의 '의로운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북한 배후설을...
한수원 고위 관계자는 “유출된 자료는 과거에 사용했던 원전 운전용 도면과 직원 교육자료, 임직원 정보 등이며, 원전 설계도면과 같은 기밀서류가 유출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며 “해킹을 통한 유출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유출된 임직원 개인정보도 명함에 기재된 수준의 정보일 뿐 주민번호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만약의...
해킹으로 원전 설계도면 등 기밀문서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 관계자는 "일단 과거 자료가 일부 유출됐고 설계도면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의뢰와 함께 자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또 다른 한수원 고위 관계자는 "현재 해킹 정황은 찾을 수 없고 하드카피폰으로...
앞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 ‘인터뷰’를 제작한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해킹을 당해 미개봉 영화는 물론 회사의 기밀문서도 유출됐다. 현재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다. 북한이 문제의 해킹과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정작 북한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소니 영화사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자신들이 ‘GOP(평화의 수호자)’라고 주장하는 해커들에 의해 사이버 공격을 받아 할리우드 유명인사와 전현직 임직원 등 4만7000명의 신상, 미개봉 블록버스터 영화 등 기밀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를 봤다.
소니 영화사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점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