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 선임 때마다 단골 후보로 꼽혔던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협회가 두 차례에 걸쳐 제안했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박 회장이 연배나 회사 상황 등을 이유로 후보직을 거절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임 카드도 쓸 수 없다. 현 협회장인 방한홍 회장은 지난해 12월 한화그룹 인사를 통해 한화케미칼 사장직에서 내려와 그룹 고문...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0%를 보유한 회사로 사실상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다.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12.61%를 보유하고 있다.
KDB산업은행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달여 간의 심사를 거쳐 예비투자적격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예비투자적격자로 선정되면 채권단이 배포한 투자설명서를 참고해 3월 예비입찰에...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0%를 보유한 회사로 사실상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다.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12.61%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채권단의 LOI 접수가 마감됐다. LOI를 제출한 곳은 금호고속의 대주주인 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 사모펀드, 자베즈파트너스, MBK파트너스, IMM, 미래에셋 등이다. 여기에 중견 건설사인...
아시아나항공 경영권을 둘러싸고 벌어진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간의 법정 공방이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금호석화가 박삼구 회장 등을 상대로 낸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대해 대법원에 재항고했다고 공시했다.
금호석화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3월 27일 주주총회에서 박삼구 회장을...
금호아시아나그룹을 다시 일으키려는 박 회장에게는 금호산업 인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아들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과 함께 금호산업 지분 10%가량을 갖고 있는 박 회장은 금호산업 경영권을 확보하려면 채권단 지분 중 39% 이상을 사들여야 한다. 박 회장은 2011년 11월 아들 박세창 부사장과 함께 보유 중이던 금호석유화학 주식 전량을 팔아 4090억원의...
박 회장은 2011년 11월 금호석유화학 주식 전량을 4090억원에 매각했다. 당시 매각대금 대부분은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유상증자 자금으로 소비됐다. 박 회장 일가가 보유한 금호타이어 지분 7.99%도 전부 채권단에 담보로 잡혀 있다. 지금 당장 인수자금으로 활용할 수 없다는 얘기다.
◇돈 급한 박 회장, 홍 회장과 합종연횡 나서나 = 현재 투자업계에서 박 회장이...
박 회장은 2011년 11월 아들 박세창 부사장과 함께 보유 중이던 금호석유화학 주식 전량을 팔아 409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그러나 세금을 제외한 3500억여원 중 대부분을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유상증자 자금으로 사용했다.
박 회장이 동원할 수 있는 현금 규모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재무적투자자(FI) 전략적투자자(SI), 타 대기업...
이 외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등 대부분의 총수도 자택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경영 구상에 몰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서울삼성병원에 입원한 이건희 회장은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으며 설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이 회장의...
지난 2011년 금호석유화학 지분 매각으로 약 33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지만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유상증자에 1100억원 가량을 투입한 상황이다.
인수전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투자업계에서는 박 회장이 재계 다른 기업 또는 재무적투자자(FI)와 손잡고 인수전에 나설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박 부사장은 컨소시엄 구성과...
작년 4분기에만 국민연금은 한화 화인케미칼(-1.7%포인트), 금호석유화학(-1.5%포인트) 등의 석유화학 업종에서 지분을 덜어냈다.
유가증권시장을 이탈한 국민연금 자금은 코스닥시장의 중소형 우량주에 몰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국민연금의 지분 변동을 신고한 종목은 총 138개. 이 가운데 국민연금이 신규로 지분 5% 이상을 취득했다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형제간 ‘금호’라는 정통성을 겨루는 상표권 선고 공판이 이달 6일에서 3월 이후로 연기됐다.
금호석유화학은 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 12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선고 공판일이 오는 3월로 이후로 연기됐다고 4일 밝혔다. 또 선고 공판에 앞서 3월 27일에 변론기일이 추가됐다.
금호석유 관계자는...
박 회장은 지난 2011년 금호석유화학 지분 매각으로 약 3300억원을 확보했지만 2012년 워크아웃 위기에 빠진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유상증자에 1100억원 가량을 투입했다. 박 회장과 아들인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보유한 금호산업(10.4%)과 금호타이어(5.22%) 지분의 경우 전량 담보로 설정돼 있어 추가 대출도 쉽지 않다.
은행권 대출도 쉽지 않다. 홍기택...
이에 금호석유화학-금호아시아나 그룹 양측 모두 선고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3일 법조계 및 재계에 따르면 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양측이 상표권 소송 1심 선고 공판이 열린다. 그룹의 정통성과 직결되는 만큼 수년째 지속하고 있는 금호가 박삼구-박찬구 형제의 법정싸움에도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박삼구-박찬구 형제는 지난해 법정 공방에서 1승씩...
금호석유화학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주식매각이행청구소송 항소를 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물타기 대응을 시인한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이날 소송 1심 판결과 관련해 박찬구 회장의 아시아나항공 주식 매각에 대한 채권단과의 합의를 법원을 통해 확인받은 만큼,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한편 금호그룹은 오너 형제간 갈등으로 2010년 워크아웃 돌입 직후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으로 쪼개졌다.
이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계열 분리 당시 박삼구 회장이 소유한 금호석유화학 주식과 금호석유화학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각각 완전히 매각하기로 양측이 채권단과 합의한 바 있는데도 금호석유화학 측이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1심 소송에서 재판부가 패소 판결을 내리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석유화학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매각하기로 한 합의가 존재함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은 판결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며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해 항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금호석유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주식은 사업적...
금호석유화학그룹은 2020년까지 세계 1등 제품 20개와 매출 20조원 규모의 ‘글로벌 리딩 화학그룹’으로 거듭난다는 ‘비전 2020’을 추진 중이다. 특히 연구개발(R&D)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충하는 등 기술 리더십 확보에 힘쓰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연구소에 합성고무 제품인 SSBR 연구팀과 CNT(탄소나노튜브) 연구팀을 신설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선점을...
박 회장은 2011년 11월 아들 박세창 부사장과 함께 보유 중이던 금호석유화학 주식 전량을 팔아 409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그러나 세금을 제외한 3500억여원 중 대부분을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유상증자 자금으로 사용했다. 박 회장이 동원할 수 있는 현금 규모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황이 이렇다 보니 FI나 타 대기업 자금을 유치하는 방안도...
올 1분기 내 금호그룹의 정통성을 놓고 겨루는 상표권 소송의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다시 한번 형제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법원은 15일 금호산업(원고)이 “아시아나항공 주식 매각 약속을 이행하라”며 금호석유화학(피고)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원고와 피고 사이에 주식을 양도하는 합의가 성립됐다고 볼 수...
하지만, 재판부가 패소 판결을 내리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석유화학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매각하기로 한 합의가 존재함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은 판결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며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해 항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호석유화학은 그동안 수차례 말을 바꿔가며 지분매각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고,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