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기술·초격차 상품]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탄소나노튜브 ‘고부가제품’ 다변화

입력 2015-01-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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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은 2020년까지 세계 1등 제품 20개와 매출 20조원 규모의 ‘글로벌 리딩 화학그룹’으로 거듭난다는 ‘비전 2020’을 추진 중이다. 특히 연구개발(R&D)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충하는 등 기술 리더십 확보에 힘쓰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연구소에 합성고무 제품인 SSBR 연구팀과 CNT(탄소나노튜브) 연구팀을 신설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선점을 위한 기술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업체들의 기술 협업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미래 소재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금호석화 연구소와 공동으로 고기능성 폴리우레탄 핵심원료인 MDI(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 공정기술을 개발해 수요 증가에 대응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올 상반기 중 금호폴리켐 연구소가 금호석화 연구소가 위치한 대덕으로 이전하면 계열사 간 시너지도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 확대도 금호석유화학그룹의 핵심 전략 중 하나다. 금호석화는 합성고무 해외영업 조직을 확대하고 영업 전략을 시장에서 고객 중심으로 바꿨다. 국내에서 축적한 합성고무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아스팔트 개질제, 호스 등의 글로벌 메이커 비중을 높여 갈 방침이다.

더불어 금호석화그룹은 안정적 성장을 위한 에너지 사업에 공들이고 있다. 현재 여수산단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를 2016년까지 증설해 지금보다 2배가량 많은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코리아에너지발전소는 사천태양광발전소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후속 사업을 준비 중이다. 율촌산단 내에 바이오매스와 TDF(타이어고형연료) 등 고형연료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금호티앤엘은 안정적 유연탄 공급을 위해 인프라 정비에 나섰으며, 금호개발상사는 연료 공급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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