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전 회장과 금품거래 의혹이 제기된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특별수사팀은 성 전 회장의 특별사면 의혹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씨에게도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22일 "리스트에...
검찰은 최근 수사 과정에서 김 의원이 성 전 회장으로부터 금품로비를 받은 것으로 의심할 만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야당 의원이 조사를 받는 것은 김 의원이 처음이다. 검찰은 리스트에서 언급된 여권 인사 중 기소방침을 정한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제외한 6명에 대해서는 서면조사했고, 서면조사 대상자 중...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성 전 회장이 참여정부 실세나 이명박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금품로비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특사 로비 의혹 수사가 관련자의 처벌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검찰은 그동안의 수사 과정에서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물증이나 진술을 확보하지 못했다.
검찰은 성완종 리스트 8명...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 수사가 이번 주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18~19일께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성완종 리스트' 수사는 수사팀이 꾸려진 지 2개월여만에 리스트...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정복(58) 인천시장과 서병수(63) 부산시장에 대해 추가 서면질의서를 보냈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10일 "특별히 새로운 게 있다기보다 1차 서면질의서의 답변내용으로 2차 질의서를 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지난 4일 리스트 인물 중 기소방침을 정한 홍준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16시간여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았다.
8일 검찰에 출석한 홍 의원은 8일 새벽 4시 50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와 "최선을 다해 철저히 소명했다, 예상치 못한 질문이 많이 나왔고 성심성의껏 답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
법원이 '입법 로비' 혐의로 기소된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61) 의원과 신학용(63) 의원에게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장준현 부장판사) 심리로 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은 입법권을 무기로 직무관련자의 청탁을 받고 법안을 특정 집단에 유리하게 통과시켰다. 중형 구형이 불가피하다"며 신계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8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했다.
이날 오후 12시 45분께 검찰에 모습을 나타낸 홍 의원은 금품 수수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홍 의원은 "검찰에서 어떤 점을 물어볼지는 듣지 못했지만 겸손하게 조사를 받겠다, 자료도 준비해 왔다"거나 "성 전 회장으로부터...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8일 오후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을 검찰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7일 기자들에게 "서면조사를 받은 6명 중 1명을 내일 불러 직접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인물은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성완종 전...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4일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6명으로부터 서면 답변서를 제출받았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답변서를 받은 인물은 홍문종 의원과 서병부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허태열·김기춘 전 비서실장, 이병기 현 비서실장 등으로, 모두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특히...
병원과 의사에 1460만원 상당의 금품로비를 한 의료기기 수입유통업체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상도 지역 11개 병원에 부당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료기기 수입유통업체 신우메디컬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2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부산, 경남·북 지역의 병원 11곳에 혈관삽입용 스텐트, 동맥류 치료용 코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 전 회장 측으로부터 2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 새누리당 전 수석부대변인 김모(54)씨를 체포했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지난 4일 김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뒤 이날 오후 11시께 김씨를 대전 자택에서 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2년 성 전...
의원들이 의회의 승인·심의권을 빌미로 건설 업체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거나 이권에 개입하는가 하면 여성직원을 성희롱하고 직원들을 머슴 부리는 듯 하는 '슈퍼 갑질'도 서슴지 않고 있다.'
◇ "감정가 높여줄테니 돈 내놔"…도 넘은 공사업체와의 유착
전북 전주시의회 김현덕(58) 의원은 "토지 감정가를 높여주겠다"며 로비자금...
특별수사팀의 증거은닉 수사는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들에게 금품로비를 벌인 정황을 구체적으로 담은 '비밀장부'를 경남기업 관계자들이 숨겨놨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경남기업에서 벌어진 증거은닉 관련 수사는 종료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상상할 수 있는 범위 안의 모든 장소를 다양한...
검찰은 한 전 부사장의 진술을 토대로 성 전 회장의 대선자금 의혹을 뒷받침할 또 다른 단서를 추적해왔다. 검찰은 이날 오후 검찰에 출석할 예정인 김씨를 상대로 성 전 회장에게서 금품을 건네받은 사실이 있는지, 받았다면 대선 캠프 내 누구에게 전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2012년 당시 새누리당 대선캠프 관계자였던 김모씨가 29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김씨에게 이날 오후 3시 서울고검 청사에 나올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속해 있었고, 당내에서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국무총리를 불구속 기소하기로 최근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다음 수사 타켓으로 꼽히는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의 경우 혐의 입증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상황이어서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사실상 현 단계에서 마무리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중앙대 특혜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아온 박용성(75) 전 두산그룹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박 전 회장을 불구속 기소하고, 같은 혐의로 박범훈(6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중앙대 재단 이사장 재직 시절...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홍준표(61) 경남도지사와 이완구(65) 전 국무총리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1일 홍 지사와 이 전 총리를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을 언제 기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