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완종 비밀장부 없다"…증거은닉 수사 마무리

입력 2015-05-29 1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경남기업 관계자들의 증거은닉 수사가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특별수사팀의 증거은닉 수사는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들에게 금품로비를 벌인 정황을 구체적으로 담은 '비밀장부'를 경남기업 관계자들이 숨겨놨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경남기업에서 벌어진 증거은닉 관련 수사는 종료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상상할 수 있는 범위 안의 모든 장소를 다양한 방법으로 확인했지만 비밀장부나 그에 준하는 자료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특별수사팀은 비밀장부 추적 작업을 중단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검찰은 경남기업에서 비자금 관련 서류 등을 파쇄하거나 회사 밖으로 빼돌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와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 이용기씨 외에 다른 공범을 추가로 입건할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88,000
    • -2.72%
    • 이더리움
    • 4,713,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531,500
    • -1.85%
    • 리플
    • 683
    • +0.89%
    • 솔라나
    • 206,600
    • -0.67%
    • 에이다
    • 583
    • +1.39%
    • 이오스
    • 815
    • +0%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1.6%
    • 체인링크
    • 20,390
    • -0.88%
    • 샌드박스
    • 45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