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사외이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및 가천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등을 역임하고 올해 2월에는 한동대학교 총장으로 부임했다. 최 사외이사는 현재 금호석유화학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감사위원회, ESG 위원회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독립적인 이사회 내 위원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재차 높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도 미 연준 정책금리의 최종금리 수준 및 지속기간에 대한 기대변화, 주요국 환율의 움직임 등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 부총재를 비롯해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등이 참석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경제수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과 함께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14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다만 “원자재가격 등 영향으로 전망의 불확실성은 높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은과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은 11월 금통위에서 소비자물가가 올 7월을 정점으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판단한 바 있다.
한편, 주요국 11월 수입물가 상승률을 보면 미국은 2.7%, 일본은 28.2%를 기록 중이다.
영국 금융안정위원회(FSB)는 가상자산 규제의 글로벌 표준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해 내년 초 규제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디트리히 도만스키 FSB 사무총장은 퇴임을 앞두고 진행한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당국은 지금까지 가상자산 시장에 상당히 수용적이었다”며 “최근 사건들은 리스크를 다루는 게 매우 시급하다는 우리의 인식을 강화했다”고...
14일 한국은행 11월24일 개최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한은 집행부와 다수의 금통위원들은 이같은 인식에 공감했다.
A위원은 “수입물가, 생산자물가, 소비자물가가 각각 두세 달 정도의 간격을 두고 일제히 정점을 지나는 모습”이라며 “국제유가가 큰 폭 상승하거나 환율이 급등하는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는 한 인플레이션은 일단 하향 안정 기조로 접어드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중앙은행(BOE)도 15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다. 빅스텝을 밟는 방안이 유력해 보인다. 같은날 스위스, 노르웨이, 멕시코 등의 금리 인상도 예상돼 있다.
올해 글로벌 금융시장은 유례없는 긴축을 경험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전세계에서 약 275건의 금리 인상이 단행됐고, 약 50개 이상의 중앙은행이...
한국은행 통화안정증권(통안채) 91일물 입찰 응찰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2일 한은이 실시한 통안채91일물 입찰에서 응찰률은 41.3%에 그쳤다. 이는 연중 최저치였던 3월28일(44.4%)를 밑돈데 이어, 2010년 11월15일(35.0%) 이후 12년1개월만에 최저치다.
총 8000억원 규모로 진행된 입찰에서 응찰액과 낙찰액은 각각 3300억원과...
조 원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및 미래기획위원회 위원, KDI 수석이코노미스트 및 거시·금융경제연구부장,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소주성) 정책을 설계하고 현 정부 들어 사임한 홍장표 전 원장의 후임으로 부임했다. 임기는 3년으로 2025년 11월...
앞서 11월24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후 이창용 한은 총재는 3.25% 수준인 기준금리를 중립금리 상단 내지 긴축 초기 수준으로 평가한 바 있다. 결국 현재 금융상황이 기준금리 수준보다 더 긴축적인 것으로 풀이될 수 있겠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단기금리가 많이 올랐고, 스프레드도 벌어졌다. 주가도 빠졌다. 다른 나라들도 비슷한...
최근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하면서 현 기준금리 수준인 3.25%가 최종금리 수준이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 부총재보는 지난달 24일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 당시 최종금리와 관련한 금통위원간 의견이 3.25% 1명, 3.5% 3명, 3.75% 2명이었음을 상기시킨 후 “최종금리 3.5%라면 금리인상 횟수가 한번 정도 남아 있는 것이다. 여전히 물가가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이 총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의 최종 금리 수준에 대한 전망 분포도 밝혔다. 금통위원 중 1명은 최종 금리를 현재 금리 수준인 3.25%로 예상했다. 3.50%로 예상한 금통위원은 3명, 3.75%로 예상한 금통위원은 2명이다.
향후 국내 통화정책은 물가 불확실성과 한·미 간 기준금리 역전 등이 추가 긴축 필요성으로 작용하겠지만, 점차 정책 우선순위가...
한 정무위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금까지 소위에서 통과시킨 법안들을 법사위에 넘기자는 차원에서 전체회의를 열기로 한 것"이라며 "갈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정무위원회는 다시 공회전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회의 직후 여야 간사는 삼성생명법 등 금융 관련 법안들을 다룰 법안1소위의 6일 개최 여부를 두고 협상을 할...
TF 초반 한 달에 1~2번 가량 대응 회의를 가지며 대응에 나서왔지만 비(非)USD 리보 산출 중단이 순조롭게 완료되면서 올해 들어서는 분기에 한번씩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시중은행 실무자들이 모여 최종 마무리 작업에 나서고 있다.
금융위원회 한 관계자는 "앞서 성공적으로 종료 또는 전환이 완료된 파운드·유로·엔화 등 비달러 리보...
조동철 원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및 미래기획위원회 위원, KDI 수석이코노미스트 및 거시·금융경제연구부장, 미국 텍사스 A&M대 경제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신임원장의 임기는 올해 12월 1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 3년이며, 경영 성과와 연구 실적 등에 대해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평가를 받게 된다.
이미 시장에서도 연준이 이달 13~14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75%포인트(p)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 대신 빅스텝(0.5%p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지만 최근 연준 고위 인사들의 잇따른 매파 발언에 시장의 경계감이 커진 상태였었다.
파월이 시장의 관측을 확신으로 바꾸면서 그 안도감은 곧바로 증시에 반영됐다. 11월 마지막...
업계는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가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아닌 베이비 스텝(0.25%포인트 인상)으로 보폭을 줄인 데 대해 안도한 분위기지만 내년에도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이자 상환 부담 등 경영난이 더 가중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이달 경기전망지수는 81.7로 전월대비 0.6p...
이어 "코로나19 상황과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경제환경 극복을 위해 금융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정책금융을 통해 중장기 경기 대응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이날 정책세미나에서 논의된 학계의 정책대안과 조언을 검토하고 필요 시 금융위원회·한은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감독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류 위원장은 정회 후 “자동부의되는 예산부수법안 지정이 없었을 당시와 지금 상황은 다른 것 같다”며 “물론 어제 합의문 초안을 만든 것은 맞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금 (법안) 심사를 하는 게 더 중요하낟고 생각한다. 민주당 신동근 간사와 통화하고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소득세 등 주요 세법에 소소위 가동 여부에 대해서는...
해당 간담회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참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간담회 당시 앞으로 (가상자산) 거래소가 공동으로 활동하라는 뜻으로 해석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김병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전 은행장 글을 공유하면서 “상장사가 지켜야 할 덕목은 기준에 맞게 장부를 관리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라면서 “그걸(상장사)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