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21일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참석해 "올해도 계속적으로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하되 대내외 금융·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만큼 보다 정교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통화정책에 대해 그는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미 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가파른...
금융투자협회는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다수가 23일 열리는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금투협은 ‘2022년 3월 채권시장 지표(BMSI)’를 발표했다. BMSI는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 인원의 응답으로 산출하며, 100 이상이면 채권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돼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함을...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이달 22일 제1차 TF 회의를 연다. TF에서는 대형 시중은행 중심의 과점체제를 완화하기 위해 업무별 인허가를 내주는 스몰 라이선스 도입 및 챌린저 뱅크 확대, 은행업 인허가 심사 대상 확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과점 구조를 낮추면 경쟁 체제가 활성화돼 ‘이자 장사’ 관행을 깰 수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과 금융당국의 판단에...
경기둔화 등에 23일 금통위서 동결 전망미국 금리 더 올라가면… 한은 셈법도 복잡
한국은행이 23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커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20일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23일 정례회의를 열고 통화정책방향과 수정경제전망을...
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0.25%포인트(p) 오를 것이라고 했던 그는 앞으로 이보다 높은 인상은 없을 것으로 확신했다.
아이켄그린 교수는 “비록 현재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고 있지만, 주요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있다는 신호들이 이미 있다”며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식품과 에너지, 주거비를 제외한 수치는 실제로 2% 가까이...
다음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일정은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미국 1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2월 18일) △미국 대통령의 날 휴장(2월 20일) △유로존 2월 유럽위원회 소비자신뢰지수(2월 21일) △유로존 2월 마킷 PMI(2월 21일) △미국 2월 마킷 PMI(2월 21일)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2월 23일) △유로존 1월 소비자물가(2월 23일) △미국 2월 FOMC 의사록 공개(2월...
주요 경기 이벤트로는 △20일 중국 인민은행 LPR 결과 △21일 유럽·미국 2월 PMI(구매관리자지수) 예비치 △22일 2월 FOMC 의사록 공개, 엔비디아 실적 발표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24일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등이 있다.
코스피 업종별 차별화와 테마주 장세에 대해서는 수급 공백에 따른 순환매의 영향으로 봤다. 지수 상승 여력이 크지...
국채 금리는 다음 주 금융통화위원회 전까지는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이 5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가정이 커지면서 국내 금리 상승 압력도 연동되는 움직임"이라며 "경기침체로 그동안 눌렸던 장기물 금리가 해소되고 있다"고 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처럼 경기둔화 사이클이 발생할 때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막대한 투자로 벗어났다. 하지만 이번엔 중국 부채가 너무 많고 부동산 시장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등 상황이 다르다. 소비심리가 이전보다 낮다는 점도 변수다.
중국 경제가 성장해도 그 흐름이 미국이나 유럽 등 주변으로 확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국제통화기...
이와 별개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BUSD가 미등록 증권으로 판단, 투자자 보호법 위반 혐의로 팍소스를 고소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번 뉴욕 금융 규제 당국의 BUSD 발행 중단 명령은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 이후 미국 금융당국의 주요 거래소를 포함해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가운데 나왔다....
기준금리 결정을 위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동결이냐 인상이냐’를 놓고 금통위원들의 고민도 더 깊어지고 있다. 연초부터 글로벌을 강타하고 있는 대화형 AI 서비스 ‘챗GPT’도 기준금리 예측에선 발을 뺐다.
13일 본지가 챗GPT에 이번 달 한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인지 묻자 “제가 특정한 기준금리에 대한 예측을 하지...
경제 당국은 10일 발언이 한국은행과 금융통화위원회에 무언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경계해야 한다. 만에 하나, 그런 우려가 현실화하면 인플레 위험지수가 낮아지기는커녕 자칫 자본유출이란 쓰나미까지 겪게 될 수도 있다. 경기 대응이 아무리 절실한 국가적 과제라 하더라도 거품 키우는 극약처방은 금물이란 점을 명심할 일이다.
부위원장 10:00 법사위 전체회의(국회), 14:30 플랫폼 전문가 TF 회의(조정원)
△금융 분야 불공정약관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17일(금)
△공정위 부위원장 10:00 홍보 및 정책조정회의(대회의실)
◇고용노동부
13일(월)
△고용부 장관 10:00 교섭단체 대표연설(국회), 14:00 포괄임금 오·남용 근절 간담회(서울고용노동청)
△’23.1월 고용행정...
이어 “다만 문제는 시장의 해석인데 최근 금융시장은 경제와 통화정책에 대한 낙관론이 강한 상황”이라며 “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움직여줄 것이 비교적 확실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는 이러한 낙관론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도 호재로 꼽았다. 8일 중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중국 병원의...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채권 금리는 큰 폭 하락한 영향이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둔화, 경기침체 우려 심화에 따른 금리 인상 정점 인식, 연초효과 등이 금리 하락을 주도했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3년 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직전달(45조7000억 원)보다 약 13조4000억 원 늘어난 59조1000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주요 국제회의 일정을 감안해 올해 4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개최일자를 기존 13일에서 11일로 조정한다고 9일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12~15일 미국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IMF·WBG 춘계회의 영향으로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과정은 주요 거시경제 지표를 먼저 학습한 후, 전문가와 함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및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분석한다. 단순히 의사록 읽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앙은행 금리 결정 메커니즘을 학습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라는 것이 교육원 측 설명이다.
교육원 측은 “이번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은 데이터에 입각한 거시경제 분석력을 함양할 수 있으며...
서영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7일 "글로벌 공급망 위기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기업에 여전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세계 경제 질서가 온라인과 환경 친화로 빠르게 방향을 선회하면서 글로벌 통상 환경과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 위원은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