및 조회방식 등이 각 업권별, 회사별로 달라 소비자들이 이용하기 불편했던 점도 개선한다. 권역간, 회사와 협회간 공식양식, 용어, 조회방식을 가급적 통일하고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주 설명도 제공한다.
한편, 금융당국은 공시기준 개정 및 공시시스템 개편을 올해 3분기내 마련하며, 금융권역별 연금저축 비교공시는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용어설명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 2007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달러화 가치 하락, 유가 및 국제곡물가격 급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 등이 한꺼번에 발생하여 금융·경제 위기현상이 나타나자 이를 나타내는 경제용어로 사용되기 시작. 최근에는 미국의 경제성장 정체와 유럽 재정위기,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의 성장둔화,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 등...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는 최근 “연준의 통화정책으로 금융시장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중앙은행의 경기부양 조치에도 불구하고 위험자산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최근 대규모 투자손실을 낸 JP모건체이스를 시작으로 월가 위기설도 잠재적인 복병이라는 지적이다.
오닐 골드만삭스 회장은 “최근 잘못된 투자로...
전문용어, 약어 등을 많이 사용해 일반투자자들이 읽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 온 펀드 투자설명서가 다음달부터 쉽게 바뀐다.
9일 금융감독원은 투자설명서의 중요 내용을 일반투자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투자설명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다음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설명서가 너무 어렵게 작성돼 투자자들이 투자설명서를 읽어보지...
용어설명 참조)가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1년 말 10.15%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대경제연구원 박덕배 연구원은“슈바베 계수가 올라갔다는 것은 전월세 비용이나 대출상환금, 보험 등에 대한 지출이 증가한 것이기 때문에 경기와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 대출상환 능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금융기...
일반 독자 입장에서는 경제용어가 너무 많은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때로는 정반대의 뜻으로 이해하게 만드는 용어가 많은 것이 더 심각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런 용어 중 하나가 투기다. 투기 하면 아파트투기처럼 나쁜 것으로 보통 사람들은 알고 있다.
그래서 환투기도 나쁘고 와인투기도 나쁘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특히 국민들의 먹거리를 갖고 매점매석을...
이 밖에 솔로몬투자증권(2.90%), 키움증권(2.43%), 교보증권(2.38%), 메리츠종합금융증권(2.27%), 우리증권(1.66%) 등이 코스피 상승률을 웃도는 MP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NH농협증권은 수익률이 -2.60%에 그쳐 가장 부진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포함된 전기전자, 자동차 등의 주도업종과 소외업종의 지수 양극화 현상이 심했던 1분기에 해당업종의 비중이 낮았던 데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영란은행(BOE)은 오는 5일(현지시간)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 보도했다.
제프리 우 UBS 환율 전략가는 “주요국이 (긴축에서) 성장으로 정책 초점을 변경하면서 정부와 중앙은행이 이에 걸맞는 움직임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ECB가 기준금리를...
캐즘은 지각변동에 따른 지질사이에 틈이 생긴 것을 말하는 지질용어다. 경제학에서는 얼리어답터와 이후 다수 사용자간의 인식의 갭을 일컫는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소비자의 80%가 친환경 제품 성능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비용보다 환경을 우선시하는 윤리적 소비 인식을 갖고 있지만 상품 선택에서는 가격과...
단골 용어가 있다.
장기에 걸친 불황을 일컫는 ‘잃어버린 10년(Lost Decade)’이다.
과거에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과 1980년대 중남미 등지에서 잃어버린 10년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1990년대 초 버블 붕괴 직후부터 장기 침체를 겪은 일본을 빗대면서 아예 일본식 장기 불황을 비유한 말로 정착했다.
미국발 금융위기 당시와 현재 진행형인 유럽...
금융감독원이 변액보험 사업비에 메스를 댄다.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변액보험의 사업비 수준, 납입보험료 대비 수익률 등을 공시화 시키기에 앞서 현재 평균 13.5%에 이르는 변액보험 사업비를 적정선까지 낮추라고 권고할 예정이다.
사업비란 소비자들이 낸 보험료 안에 설계사 수당이나 인건비 등을 포함시킨 항목으로, 보험사는 사업비를 계약 후 약...
흔히 전문용어로 ‘콘솔’, ‘100년만기 채권’으로 통용되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채권발행 허가를 받아 5억달러 규모의 영구채권을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관사로 글로벌 투자은행(IB)을 선정해 7월 중 해외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수요파악에 나선 후 이르면 8월중 발행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금융 영역 뿐 아니라 전 부문에서 양극화 현상을 얘기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새로운 가치는 상생이 중요하다. 결제 인프라 개방을 통해 가치를 나눠 시장참여자들과 상생하는 것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길이다”고 말했다.
이 사장의 이 같은 다짐처럼 BC카드는 최근 중소가맹점과의 상생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스마트POS로 중소가맹점 매출확대...
증권가에도 모피아 출신의 득세는 예외가 아니다. 김영과 한국증권금융 사장, 우주하 코스콤 사장, 이현승 SK증권 사장, 김범석 더커자산운용 사장 등이 재무 관료를 거쳤다.
◇용어설명
△모피아 =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정경제부(MOFE)와 마피아(MAFIA)의 합성어다. 재무를 담당하던 관료들이 마피아처럼 세력을 구축해 산하기관 및 금융권을 장악하는 것을 빗댄 표현이다.
이에 금융위는 눈에 잘 띄는 조회버튼 뿐만 아니라 사용하고 있는 용어나 자료제공을 위한 표 등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한다는 것이다.
또한 금융위는 소비자가 공시내용을 한눈에 알라볼 수 있게 보험사나 보험협회 홈페이지의 화면배치도 변화시킬 예정이다.
현재 상품공시는 개별 보험회사 홈페이지, 상품비교공시는 협회...
금융감독원의 보이스 피싱 방지책이 시행도 되기 전부터 허점을 노출했다.
금감원은 지난 11일 보이스 피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지연인출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연인출제도란 300만원 이상 금액이 송금, 이체 등으로 현금 입금이 될 경우 해당 금액은 자동화기기(CD·ATM기 등)를 통한 인출이 10분간 지연되는 시스템이다. 사기범이...
'사열'(査閱)은 임석상관 자격으로 부대의 훈련 정도, 사기 등을 열병과 분열을 통해 살핀다는 군사 용어이다.
육사발전기금 측은 전 전 대통령을 비롯한 500만원 이상 기금 출연자 160명을 '육사발전기금 200억원 달성' 기념행사에 초청했다. 당시 임석상관인 육사 교장 옆자리에 서 있던 전 전 대통령은 생도들이 "우로 봐!"라는 구호를 외치자 생도들에게...
“유럽 재정위기, 대공황 이후 최대 충격.”
거친 화법으로 ‘한 박자’빨리 움직인 금융당국 수장의 말이 화를 자초하고 있다.‘금융위기’라는 단어만 나오면 절로 뉴스에 시선이 꽂히는 우리 국민에게 당국 수장들이 연이어 혼선을 줄만한 얘기를 내놓아 빈축을 사고 있는 것이다.
출발은 김석동 금융위원장이다. 김 위원장은 최근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유럽...
"은행에서 어려운 높임말을 안썼으면 좋겠어요", "외국인 달러 송금 수수료 낮춰주세요"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7일 안산시 원곡동에 위치한 '외국인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국내 거주의 외국인들의 금융애로 사항을 접했다.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시 '시민시장'에서 열린 '금융사랑방버스' 출범식을 마치고 주민센터에 방문한 권 원장은...
한경연은 지난 4일 정책토론회를 통해 “경제민주화라는 용어는 정당성이 약한 철학이나 정책을 정당화하려는 지극히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정치권에 일격을 날렸다. 재벌개혁의 이론적 토대인 경제민주화의 개념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또 6일에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복지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5년간 간접비용을 포함해 각각 281조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