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청(FSA) 전략개발마케팅국장인 야나세 마모루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가상화폐 시장이 엄청 커졌다”며 “규제가 효과를 발휘하려면 전통자산을 다루는 것처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은 가상화폐 업체 단속 강화를 시사했고, 독일도 금융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싱가포르는...
김 국장은 “그 동안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에도 아직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낮은 수준으로 분석했다”라면서도 “최근 양 시장 직ㆍ간접적인 연결고리가 발생한 사례가 드러났기 때문에 향후 감독당국 및 학계 등의 관련 연구 및 검토 등이 필요하다”라고 부연했다.
김준우 쟁글 대표는 “가상자산 데이터는 온체인에서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을...
통상 국장 이하 한은 실무진이 글을 올리고 있으며, 임원급인 부총재보가 글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총재보의 판단은 지난해말 한은이 발간한 ‘2022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와 맥을 같이한다. 실제 이 부총재보는 당시 보고서에 나왔던 금융불안지수(FSI, Financial Stress Index))와 금융취약성지수(FVI, Financial Vulnerability Index),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이 국장은 “금융 위기의 원인 중 하나로 투자자의 기업 감시 소홀이 지목되면서 이를 반성하기 위해 스튜어드십 코드가 탄생했다”며 “(스튜어드십 코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지향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금위는 국민연금 최고의결기구로, 위원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이며 정부 측 당연직 위원 5명(기획재정부...
또 PF 부실 방지를 위해 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장기대출로 전환하는 사업자 보증 신설 등을 제시했다. 이 국장은 "금융시장 내 불안심리 확산을 차단하고 시장안정 조치를 적시에 실시하며 정부와 한국은행 간 긴밀한 협조 및 가용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시장 불안에 적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국장은 "계열기업과 고객에 대한 특혜 대출 등 고객과 지배주주간 이해상충, 금융기관의 사금고화 문제 등을 방지하기 위해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윤재 KB경영연구소 팀장은 "금융회사 입장에서 비금융 서비스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수단으로 이용할 것이고,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더라도 금융 안정성에 대한 보완 장치...
이 내정자는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및 시지부장, 금융지주 이사회사무국장과 인사전략팀장 등 본부의 주요 보직과 일선 영업현장을 두루 경험한 융합형리더로 인정받았다.
임추위는 "금융지주회장이 외부의 정통 경제관료가 선임된 만큼, 농협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법인 간 원활한 의사소통 및 시너지...
긴급 유동성 확보를 위한 신용공여 약정(크레디트라인·Credit Line) 확대 등 선제적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정욱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비은행쪽은 그간 저금리를 이용해 레버리지 투자를 많이 해왔다. 최근엔 부채쪽인 자금조달 애로도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자산쪽에선 시장손실이 맞물림에 따라 유동성 문제가 증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고를 위해 영업구조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폐업지원 및 사업전환 프로그램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욱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원리금 상환유예 등 조치로 버텨왔었다. 코로나19 이후 지원이 종료될 예정인데다, (경기부진에) 영업환경도 악화할 전망”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플렸다. 옥석을 가리는 고민을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정욱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건설 등 부동산쪽 기업대출이 최근엔 운전자금쪽을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어 기업투자가 투자증가와 고용증가라는 선순환으로 흐르지 않고 있다. 부실을 늦출 순 있겠지만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일시적 유동성 경색이 정상기업과 금융기관의 신용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단기자금시장 등에 대한 적기...
이정욱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저금리 기조로 10여년간 부풀려진 자산가격과 민간신용이 금리인상 등으로 되돌려지고 있다. 특히 취약 익스포져가 큰 저축은행과 증권사 등 비은행쪽에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겠다”며 “특히 강원도 일부 사업장인 레고랜드 사태로 가파르게 신용스프레드가 상승했다. 금융시장에서 약속된 채무상환 이행보증이라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재차 높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도 미 연준 정책금리의 최종금리 수준 및 지속기간에 대한 기대변화, 주요국 환율의 움직임 등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 부총재를 비롯해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등이 참석했다.
부서장 보직자 70% 재배치…여성 국장 5명 본부 부서에 기용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현안 적시 대응을 위해 이창운 감독총괄국장, 정우현 금융시장안정국장, 김준환 은행감독국장 등 기존 부서장을 유임했다.
반면 새로운 업무 수요가 집중되는 민생금융, 디지털, 국제, 법무 등 부서에는 이명규 민생금융국장, 김부곤 디지털금융혁신국장, 이준교 국제업무국장, 김욱배...
통화정책국장은 “그간 저금리 기조하에서 과도한 리스크 추구행위가 만연했었다. 주식, 비트코인, 주택가격도 그렇고 부동산 관련 PF쪽도 그렇다”며 “그 결과가 일부 나타난 것이다. 금융시스템이 소프트랜딩 해나갈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금리이외 정책을 통해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현재 국내 금융시장은 10월23일 시장안정 대책 등에...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금융소비자보호 영역의 전문성을 비롯해 토스뱅크의 내부통제 관련해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박 감사위원은 금융감독원에서 은행검사국장, 제재심의국장, 특수은행 검사국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2014년 은행·중소서민검사 담당 부원장보, 2017년 은행·중소담당 부원장을 역임했다.
토스뱅크는 "박...
손 이사장은 29일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우리문화장학재단 설립 10주년 기념식에서 "2012년 재단 설립 후 초대 사무국장을 맞아 손길을 안 거친 곳이 없는 만큼 이사장이 된 지금도 재단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손 이사장은 10년간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협력한 공로자와 기관에 대해 공로패를 전달했다....
올해 심사에는 김 대표를 포함해 황선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감독국장,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증권·선물 부문 대표, 정지헌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 김문호 이투데이 자본시장부장 등이 참여했다.
김 대표는 “이번 심사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문성, 안정성, 편의성, 다양성 등 지속적인 성과를 거둔 점에 방점을 두고 진행했다”라며 “각...
8시50분경 입장한 홍경식 통화정책국장과 김인구 금융시장국장이 잠시 이야기를 나눴을 뿐이다. 김인구 국장과 오금화 국제국장은 서류를 들춰보며 뭔가를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금통위 결과는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해 발표될 예정이다. 5%를 넘는 소비자물가로 인플레 우려가 여전한데다 100bp에 달하는 한국과 미국간 기준금리 역전에 금리인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