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정처에서 건설국장과 기획조정실 심의관, 사법지원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법리는 물론 사법행정에도 이해가 깊다. 회생법원 특수성 못지 않게 초반에 조직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 인사로 풀이된다.
이 신임 원장은 2010년 인천지법 파산부를 이끌며 다수의 기업회생절차를 처리했고, 2013년에는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실장으로 회생...
특히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재직시절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외환시장 안정과 외화유동성 확충을 위해 노력했다. 당시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주요 20개국(G20) 정책공조 방안 마련 등에 기여했다.
2011년부터 2년 간 기재부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장을 맡아 자유무역협정(FTA) 정책도 조율했다. 2013년 국제금융센터 원장을 맡았으며 지난해 6월 임기...
다만, 자산운용산업은 연기금 등 강제저축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안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세미나는 김재칠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안정센터장, 조성훈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태현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등이 발표에 나섰다.
확충 △기업경영 투명성 확보 △국민재산 증식 여건 조성 등 기본방향을 구체화한 5개 중점추진 분야 30개 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김태현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올해에도 자본시장 개혁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 증가에 대응해 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금융투자업계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6년 정규직으로 전환된 후 정책기획국, 경제연구원, 금융안정국에서 두루 경험을 쌓고, 10년 만에 1급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창립 67주년을 맞이한 한은 역사에서 여성이 1급으로 승진한 사례는 서영경 전 부총재보(현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와 전태영 국고증권실장에 이어 김 신임국장까지 3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계약직 출신이 1급으로 승진한 것은...
발권국장에는 발권정책팀장 출신으로 이 분야 전문가인 박운섭 전 강남본부장이, 기획협력국장에는 박성준 전 발권국장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협력실장에는 김현정 전 금융안정연구부장이 맡게 됐고, 금융검사실장에는 하천수 전 금융검사실 부실장을 보임된 것도 눈에 띈다.
각 국 소속 부장으로는 조사국 물가분석부장에 김종욱 전 동향분석팀장을...
성과상여금처럼 소득 안정성이 상황에 따라 변동폭이 큰 경우 대출한도가 줄어들 수 있다.
DTI(수도권 60%)ㆍLTV(70%) 규제비율은 당분간 현수준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규상 금융정책국장은 "LTVㆍDTI와 같은 직접적 규제수단을 냉ㆍ온탕식으로 변경하는 것은 정책 신뢰성 훼손으로 시장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DTI 소득산정방식을...
참석자들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일해야 할 금감원이 채용 비리로 우왕좌왕하고 있다”며 “최수현 전 원장과 인사담당 임원이던 김수일 부원장을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의 변호사 채용 특혜 의혹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감원이 2014년 변호사 채용 시 직장 근무경력은 물론 실무수습 경력도...
거시감독국장, 2014년 4월 일반은행검사국장을 역임한 후 은행감독국장을 지냈다.
금감원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인물들이 부원장보에 임명됨으로써 금융개혁 등 당면과제에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금감원의 혁신을 주도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금융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범부처 금융시장 점검·지원반을 구성해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시장안정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내용도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그대로 담겨 있다.
산업구조조정도 반복됐다. 올해 경제정책방향에 조선, 해운, 철강 등 산업별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기업의 자발적 사업재편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힌 정책은 2015년 경제정책방향부터 매년...
부산과 경남, 전남 등 5개 조선 밀집지역에 정책자금 5400억 원을 우선 배정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요건 지속 완화를 통해 기업의 금융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 중진공 앰뷸런스맨(융자 전결권을 부여받은 전문인력이 기업진단을 통해 7일 이내 신속하게 융자지원 결정)을 투입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훈 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이 총재는 "금융을 안정시킬 역량을 충분히 축적했다고 생각하고 필요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앞으로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회동에는 기획재정부 이찬우 차관보,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 이호승 경제정책국장, 황건일 국제금융정책국장과 한국은행 김민호 통화 부총재보, 윤면식...
이 총재는 “최근 국내 정치상황뿐 아니라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통화금융대책반의 비상근무체제 하에서 금융·외환시장 상황 변화 등을 계속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부총재, 부총재보, 금융시장국장, 금융안정국장, 국제국장, 통화정책국장, 인사경영국장 등이 참석했다.
1세션은 ‘통화정책 운영상황, 금융안정 및 국제금융 관련 주요이슈’에 대해 박종석 통화정책국장과 신호순 금융안정국장, 서봉국 국제국장이 발표를 맡았다.
2세션은 종합토론으로 장민 조사국장의 ‘고령화가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 발제에 대해 신관호 고려대 교수, 김성태 KDI 거시경제연구부장, 이연호 충북대 교수이 토의한다. 사회는 윤면식...
기획조정실장, 국장급 2명 등 내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시의원을 제외한 외부위원은 5배수로 추천을 받아 금융기관의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심의위원들은 시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시금고를 맡게 될 금융기관을 결정하게 된다.
시금고 평가 기준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한은 국장의 구두개입성 발언에 가격이 좀 오르나 싶었는데, 다음 액션이 나오지 않자 더 밀렸다”고 지적했다.
단순매입보다 더 강한 조치는 직매입이다. 직매입은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를 한은이 직접 사는 조치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단 한번도 쓰지 않았던 강력한 시장 안정 카드다.
직매입은 한은이 직접 정부 입찰에 들어가서 신규물을...
뉴욕증시에서 금융주가 급등한 것도 이 때문이다. 정부 규제는 너무 많은 비용을 들게 한다”고 진단했다. 규제완화로 금융 외에 덕을 볼 업종은 헬스케어와 에너지 분야 등을 꼽았다.
‘미국 중심주의’로 인한 보호무역 강화 움직임, 고립주의 고수 등은 다소 우려되지만 이번 선거에서도 트럼프 지지를 했던 많은 미국 저소득층, 특히 제조업 종사자들에게는...
글로벌 금융시장이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그동안은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에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이 다시 불거지면서 대선이 혼미한 상태에 빠져 시장도 신경질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도규상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19일 기자설명회를 통해 "은행별로 배정한 적격대출 한도가 현재 대부분 소진됐으나 추가 한도 배정으로 공급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적격대출은 단기·변동금리 일시상환 위주의 주택담보대출 구조를 안정적인 장기·고정금리 분할 상환구조로 개선하고자 2012년 3월 처음 출시된 상품이다.
적격대출은 올해 16조원...
김 전 부원장보는 금감원 기업금융개선국장으로 있던 2013년 4월~2014년 1월 경남기업에 300억 상당의 대출을 해주도록 농협과 국민은행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경남기업 워크아웃 과정에서 대주주의 무상감자 없이 출자전환을 허용하도록 채권단에게 외압을 가한 혐의도 있다. 앞서 검찰은 김 전 부원장보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