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애초 자살 유가족에게 약관에 따라 재해사망보험금을 줘야 했음에도 이에 대한 설명 없이 일반사망보험금만 지급하며 미루다 소멸시효가 지난 것”이라며 “보험사 책임이 명백한 만큼 미지급사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미지급 보험사들과 금감원이 절충선을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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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자살보험금 소멸시효를 인정한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보험사의 불법행위를 인정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30일 교보생명보험이 자살 사망자 서모 씨의 유족 한모 씨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금소연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와 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과 그 시행 범위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다만 소비자가 겪는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시중은행 노조 관계자는 “오전 분위기로 봐선 참여율이 20~30%로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각 영업지점장들도 파업 참여를 최대한 저지하기 위해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00년대 초 이뤄진 총파업에선 은행...
19일 이의선 숙명여대 교수 연구팀은 ‘홈쇼핑 보험판매 동향과 발전방향’세미나 자리에서 금융소비자연맹과 보험상품 홈쇼핑 광고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조사는 지난해 8월 한 달간 5개 홈쇼핑사의 보험상품 홈쇼핑 광고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손해보험은 상품광고의 위반건수 20건 가운데 제 22조 필수안내사항 기준에 미흡한...
15일 발표되는 8월 소매판매와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6일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은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전 주목해야 하는 중요한 지표다.
이외에 13일에는 8월 전미자영업연맹(NFIB) 소기업 낙관지수와 미 재무부 대차대조표, 미국석유협회(API) 주간원유재고가 발표된다. 14일에는 8월 수입물가지수와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가 공개된다....
금융소비자 단체인 금융소비자연맹도 지난 3월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한 변액연금보험 상품의 실효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연평균 -8.53%)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즉 변액보험은 불완전판매, 높은 사업비, 낮은 수익률 등으로 가입자들의 많은 비판 대상이 돼 왔다.
정부가 최근 변액보험 불완전판매 개선책을 내놓은 것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금융소비자네트워크, 금융소비자연맹, 금융정의연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트 등 5개 시민단체들은 1일 삼성생명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생보사들은 금융당국 권고에 따라 조속히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생보사들이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에 보험금 지급계획서를 제출해야 했는데...
특약에 재해사망보장을 반영했음에도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 제재를 받았다. 이에 금감원은 ING생명에 기관주의, 과징금 4900만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한편 금융소비자연맹, 참여연대, 금융정의연대, 민변 등 시민단체는 다음 달 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삼성생명 본사에서 자살보험금 지급을 요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금융소비자연맹은 '2016년 좋은 생명보험사' 1위에 푸르덴셜생명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금융소비자연맹이 생명보험사 23개사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이 좋은 생명보험사에 7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삼성생명, 3위 ING생명이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안정성(지급여력비율 등 ), 소비자성(민원과 소비자 신뢰도)...
한동안 기승부리던 꽃샘 추위가 물러가고 이제 봄기운이 완연하다.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와 바람꽃이 이미 피어올라 점차 북쪽으로 올라가고 있고 뒤이어 남쪽에서는 얼레지가 피기 시작했다. 산에 가면 지금도 간간이 눈과 얼음이 보이고 황량하기는 매한가지이나, 양지바른 곳을 가만히 앉아 눈여겨보면 봄꽃들을 만날 수 있다.
‘Spring’은 봄이라고 하지만...
금융소비자연맹은 14일 주요 은행·증권사·보험사에서 일제히 판매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관련해 '금융소비자 ISA 가입 5대 요령'을 발표했다.
금소연은 △상품 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것 △최대손실 가능 금액을 확인할 것 △나의 투자성향 분석이 적합한지 확인할 것 △금융사의 단정적인 정보는 믿지 말 것 △여유자금으로 실익을 철저히 따질 것...
하지만 금융소비자연맹이 지난해 8월 한달간 공정거래위원회 의뢰를 받아 실시한 ‘홈쇼핑 보험광고 전수조사’에 따르면, 한 달에만 총 43건이 생명·손해보험협회 광고규정을 위반했다. 중요 보장 내용을 안내하지 않거나, 보장 내용을 허위·과장 안내한 경우였다.
금융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상당수 보험광고가 상품 유의사항은 짧게 설명하고 장점만...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대표는 "내부인을 처장 자리에 앉히는 건 자신들이 내부적으로 힘을 발휘하겠다는 의미"라며 "소비자 보호라는 명분으로 내부인사를 충원해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려는 것 아니겠냐"고 비판했다.
최근 금감원 조직개편으로 소보처 권한이 더욱 강화된 시점에 내부인사를 내정한 것이어서 ‘밥그릇 지키키’라는 비판은 더욱...
한편, 삼성전자는 현재 이탈리아에서 냉장고와 드럼세탁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지 대표 소비자 연맹지 ‘알트로컨슈모’의 냉장고ㆍ세탁기ㆍ전자레인지 부문 평가에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미적인 외관을 중시하고 유명 브랜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이탈리아 소비자 특성을 고려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 국내 폭스바겐 소비자 첫 소송
“배출가스 조작 車 매매계약 무효” 차값 반환 요구
폭스바겐의 디젤차량 배출가스 조작에 대해 국내에서도 소송이 제기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 소유주 2명은 폭스바겐그룹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국내 딜러사 등을 상대로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 韓 국가경쟁력...
8일은 전미자영업연맹(NFIB)의 소기업 낙관지수, 8월 고용추세지수, 7월 소비자신용, 10일에는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오는 8일에는 일본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발표된다. 지난달 잠정치가 전년동기비 –1.6%로 전환된 가운데 기업투자 축소, 재고증가 수정 등이 겹쳐 상향과 하향 전망이 혼재돼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이에 신흥국 통화가 일제히 하락하고 강달러 현상 심화 우려 속에 원유와 구리 등 상품 가격이 떨어지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세계 최대 원자재·에너지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가 둔화하는 것은 물론 위안화 약세로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약화할 것이라는 불안이 커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11일, 6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12일 각각 발표된다. 시장은 소비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힘을 실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비교적 좋았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이 집계한 지난 5월 소기업낙관지수는 98.3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