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는 지난 7월 노동쟁의 조정신청이 반려된 후 사측인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추가 협상을 했지만 신입직원 초임 원상회복을 포함한 임단협 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다시 정부에 조정과 중재를 신청했다.
정부가 공공기관과 은행 기존 직원의 임금 인상률은 낮추고 2009년 이후 입사자의 임금은 크게 올리는 방식으로 신입 사원과 기존 직원 간 임금 격차를...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5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사측 신동규 회장과 김문호 노조 위원장이 참석하는 대표 교섭을 갖기로 했다. 지난달 12일 1차 교섭 겸 상견례 이후 약 40일 만이다.
특히 이번 교섭은 노조가 9월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마련된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금융노조가 지난 21일 전국 9000여 분회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관계자는 “노조 측이 일방적으로 제시한 교섭 일정이 맞지 않아 다른 날짜를 대안으로 제시했는데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노조가 일방적으로 교섭결렬을 통보해 왔다”고 말했다.
이는 사측이 임금 2.1%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반면 금융노조측은 8% 인상과 함께 성과연봉제 도입 저지, 성과향상추진본부 폐지, 근무시간 정상화(영업시간...
반면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측은 "노조 측이 일방적으로 제시한 교섭 일정이 맞지 않아 다른 날짜를 대안으로 제시했는데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측 대표인 신동규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장이 금융노조 김문호 위원장과 비공식 접촉에 나서는 등 성의를 보였으나 노조가 일방적으로 교섭결렬을 통보해왔다"며...
전국금융산업노조가 임단협에 응하지 않는다며 신동규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장을 부당노동행위로 고소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지난 16일 신동규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장을 상대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낸 데 이어 서울지방노동청에는 부당노동행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금융노조는 "지난 3월부터 교섭을 요구해왔으나 사측이...
이에 대해 조남홍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처장은 “통상적으로 6월에 임단협을 시작한다”며 “교섭위원들의 권한이 6월부터 시작하기 때문이지 임단협을 피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올해 은행 측 교섭위원은 신 회장을 비롯, 이순우 우리은행장, 민병덕 국민은행장, 조준희 기업은행장, 박영빈 경남은행장,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다.
SC제일은행...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지난달 17~18일 대표자회의와 중앙위원회를 열어 올해 산별중앙교섭 요구안을 확정하고, 이같은 내용을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또 2009년 이후 20% 삭감된 신입직원 임금의 원상회복을 추진하고, 비정규직의 임금인상률을 정규직 인상률의 2배 이상으로 요구하기로 했다.
금융노조 측은 "임금인상율 8.0...
지난 14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총액 기준 2% 임금인상을 기준으로 하고 기관별 노사가 상황에 맞게 별도로 정한다’는 내용의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 대표기업으로 지역의 어려운 경기상황을 고려해 신속히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면서 “이를 통해 내년 성공적인 지주사 전환과 경영목표 달성을...
이 외에도 △육아휴직 대상 자녀 확대(만3세 미만→만6세 이하 자녀) △단체협약 유효기간 2년으로 연장 △노동조합이 이용하는 사업장시설 유지보수비용 조합 부담 △조합 간부의 이동·징계 시 사전협의 대상을 핵심간부로 한정하기로 하는 등의 단체협약 개정에 합의했다.
한편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원기관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하나은행...
금융노조는 당초 3.7%의 임금 인상을 주장했다가 이를 3.5%로 낮췄고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의 협상을 거쳐 최종적으로 2% 인상안을 받아들였다.
금융권 관계자는 “사측은 동결 내지 1% 내외 수준에서 조정되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금융노조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수준은 돼야 한다는 입장이었다”면서 “그동안 타임오프제(유급근로시간 면제 제도) 협상 등으로...
화두는 ▲KB국민은행과 관련된 메가뱅크문제 ▲우리금융 민영화 ▲타임오프제도 ▲관치금융이었다.
한편 기념식에는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허태열 국회 정무위원장, 한나라당 김성태, 현기환 의원과 민주당 추미애 의원,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최준섭 서울지방노동청장, 신동규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 한국노총 장석춘 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12일 은행과 금융공기업 등 34개 금융기관 사용자 대표들로 구성된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금산협)가 공식적으로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금산협은 은행회관 10층에서 현판식을 갖으며 신동규 은행연합회장과 김정태 하나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등이 참석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금융권의 임금협상은 금산협 대표 5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