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과 사용자협의회가 산별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내놨다.
협의안에 따르면 금융노사는 임금은 2.6% 인상하고 이 가운데 0.6%는 공익재단에 출연한다. 그간 금융노조는 3.7%, 사측은 1.7%를 주장해 왔다. 임금피크제 진입 시점은 현행(55세~56세)보다 1년 미뤘다. 다만 세부사항은 지부별로 노사 합의에 따라...
금융노조는 앞서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교섭이 결렬되자 지난달 18일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했다.
중노위는 3차례 조정회의를 열었으나 결국 접점을 찾지 못했다. 금융노조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성명서에서 "사측은 노측이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 중노위 조정에서조차 조정위원들에게 조정안을 제시하지 말라는 말도 안 되는 몽니까지...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조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전날 오후 중앙노동위원회 3차 회의를 열었으나 7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에도 조정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중노위는 이날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조정안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중노위 결정으로 쟁의권을 확보한 노조는 11일...
전국금융산업노조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4일 중앙노동위원회 2차 회의를 열었다. 앞서 지난달 28일 1차 조정회의를 열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52시간제 도입을 예외로 할 업무 범위와 시기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 1년 유예기간 받은 금융권…‘특수직무’는 고민 =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300인 이상 기업은 이달부터 ‘주 52시간’ 근무를 한다....
앞서 허 행장은 4월에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미세먼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KB국민은행 사회공헌 협약식'을 체결하고 총 1억 원 상당의 KF94 미세먼지 마스크를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소재 복지시설 사용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은행과 환경부, 환경재단 등 이들 기관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 전체 임금과 근로 조건을 협상하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10일 2차 산별중앙교섭을 열고 주요 안건을 논의하기로 했다.
노조 측 교섭 대표단이 내세우는 핵심 안건은 임금피크제 적용 시점과 정년을 늦추는 것이다. 은행권은 임금피크제를 만 55세부터 적용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참석자들은 비정규직·청년·여성 등 노동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사용자 단체의 참여 확대를 비롯한 개편방안, 노사정위 명칭 변경, 주요 의제 설정, 업종별 협의회 설치·운영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우선 청년, 여성, 비정규직 및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으로 참여주체를 확대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의견 접근이...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금융 노사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이달 중 사용자협의회를 복원하고 산별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노사 대표자 회의에서는 산별교섭 재개 후 임금체계 개선, 산별교섭 효율화, 과당경쟁 방지, 4차 산업혁명 대비 고용안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노사...
산별교섭 재개를 두고 갈등을 벌이던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산별교섭 복원을 위한 노사 대표자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사용자협의회 및 금융노조는 하영구 회장과 허권 위원장이 지난 7일 회동을 열고 "빠른 시일 내 노사 대표자 회의를 개최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별교섭 사용자 측인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에 참여한 금융사는 총 33곳 가운데 17곳으로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기술 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금융공기업이 대부분이다.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SC제일은행, 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을 비롯한 16곳은 여전히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노조는 오는 4일까지 33개 사업장 사측이 사용자 측 대표기구였던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에 복귀하지 않으면 부당노동행위로 간주해 법적 고소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노조가 사외이사 인사까지 개입하는 것도 과도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KB국민은행 노조는 참여연대 출신 하승수 씨를 사외이사에 추천하기로 했다. 주요 경영사항을 결정하는 이사회에 노조 측...
만찬회 전 열린 은행연합회 이사회에서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의 산별교섭 재개 요구 문제가 화두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요 은행장들은 찬반을 명확하게 밝히기보다는 다수의 뜻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영구 은행협회장이자 사용자협의회장은 이사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29일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을 만나...
일부 시중은행은 31일 임단협에 참석하기로 결정했지만 다수 은행들은 28일 은행연합회 이사회에서 산별교섭 참석 여부에 대한 행동 방침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존 사용자협의회에는 시중은행이 아닌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다른 사업장도 포함돼 있어 은행의 행동 방침이 전 금융권으로 확대될지는 미지수라는 관측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의 공식 요청으로 이달 17일 열린 산별중앙교섭 복원을 위한 제1차 회의에서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에 소속 33개 사업자 측 대표 전원이 불참해 파행됐다.
이 자리에서 금융노조는 일주일 뒤인 24일 재차 산별교섭 개최를 요구하면서 또 다시 회의가 파행될 경우 총력투쟁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노조는 “전 산업 최초로 주...
성과연봉제 백지화를 선언한 새 정부 방침에 따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간의 산별중앙교섭이 재개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박근혜 전(前) 정권의 은행권 성과연봉제 추진 과정에서 사용자들은 사용자협의회를 탈퇴했고, 이후 금융산업 산별교섭은 완전히 중단된 상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사용자협의회와 33개...
이미 신한은행의 경우 지난해부터 북미지역 인터넷 뱅킹 웹사이트에 아마존 클라우드를 사용해 응답 속도 향상 및 비용 절감, 사용자수 증가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 참여한 조용병 회장은 “금융의 디지털화가 금융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아마존과 협력을 확대해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무더기 탈퇴라는 초강수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공론화하려고 했던 시중은행들도 상황 변화를 당분간 지켜보기로 했다.
성과연봉제 도입 확대를 위해 발족한 일부 은행의 노사 태스크포스(TF)팀은 개점휴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 사측이 성과연봉제를 제안하는 데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금융노조와 임금 및 단체협약을 벌여왔던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시중은행의 무더기 탈퇴로 제 기능을 상실했다. 출범한 지 6년 만에 사실상 해체됐다.
산별중앙교섭 대상이 사라지자 금융노조는 33개 금융기관 사용자들이 모두 모여 대화하는 전체 교섭을 요구 중이다. 그러나 사측은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라며 복지부동이다. 금융노조는 지난달에 이어 다음 달 18일 2차...
이 자리에서 하영구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장도 현재의 극한 대치 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금융권 노사관계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노조는 오는 11월 중 2차 총파업을 예고하며 산별중앙교섭 복원을 요구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금융산업 안정은 물론 노동계와 산업 전반의 안정을 위해서 노사 간에 신속하게 대화와 교섭이...
금융권 사측 모임인 금융사용자협의회는 “금융노조와의 산별교섭을 통한 연내 성과연봉제 도입에 있어 노사합의는 어렵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사용자협의회는 지난 26일 제5차 대표자협의회를 통해 27개 회원사 중 22개사가 탈퇴를 의결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등 14개 시중ㆍ지방은행을 포함해 금융결제원, 한국자금중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