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채용비리 사건’은 2014년 금감원이 법률전문직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총 9명의 합격자 가운데 유일하게 A씨가 근무경력 없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게 화근이었다. 당시 자격 조건에는 ‘대학(원)에서 다수의 금융법 과정을 이수한 자’ 항목이 포함돼 있었다. 이전 채용 자격 조건에는 없던 기준이었다. 감춰져있던 채용 특혜는 지난해 국정감사 때...
지난 2014년 변호사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금감원이 A씨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금감원은 자체 감찰 결과를 통해 서류심사에서 부당행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시 김일태 감사는 "채용 과정의 첫 단계인 서류전형에서 당시 총무국장이 서류심사기준인 평가항목과 배점을 수 차례 변경하게 하고 '경력적합성 등급'을 임의...
금융감독원은 올해 금융 민원 상담과 회신 서비스를 담당하는 민원처리 전문인력을 40명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금감원은 올 상반기 주로 부산·대구·광주 등 11개 지원에서 근무할 인력을 채용한다. 금융회사에서 민원처리 업무를 10년 이상 했거나 금융회사에 15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2년 이내 계약직으로 근무하며 보수는 연 3000만 원...
금감원은 “사회생활 시작과 함께 수시로 자신의 신용등급을 확인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개인 신용등급은 1년에 3회까지 인터넷을 통해 신용평가 기관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래 생활자금, 결혼자금, 주택자금 등이 필요해 대출을 신청할 때 거절되지 않고 보다 낮은 금리로 필요한 금액을 받기 위해서는 신용등급 상승요인과...
진 원장은 지난해 말 금감원 내 변호사 특혜채용 비리가 불거지자 앞장서서 강력한 조사·처벌을 주문했던 리더입니다. 그러나 채용비리부터 미르재단 의혹까지 풀지 못한 숙제가 생기면서 임기 말 본인의 리더십에도 흠집이 날 모양새입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진 원장은 지난주 부원장보 이상 임원들을 소집하고 최근 미르재단 의혹과 관련해 함구령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 금융감독원 노조는 10일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금감원 채용 비리 사건의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일해야 할 금감원이 채용 비리로 우왕좌왕하고 있다”며 “최수현 전 원장과 인사담당 임원이던 김수일 부원장을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의 변호사 채용 특혜...
기안 누락 정황과 더불어 금감원 채용 홈페이지 상에서도 사무보조원 채용 공고를 찾아볼 수 없었다. 내규인 ‘사무원 인사관리절차’에서는 ‘공개채용 방식을 통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정하고 있다. 서류전형·능력평가·면접전형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하라는 조항도 있다. 추천의뢰와 채용절차 통합·면제는 업무성격 등을...
금융권에는 예년보다 두 달가량 앞당긴 이번 인사에 대해 여러 관측이 나오지만, 채용 특혜 의혹 등으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많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르면 다음 주 초에 부원장보, 국ㆍ실장급 인사를 실시한다.
이번 인사는 공석인 2명의 부원장보(기획·경영, 감독총괄) 자리를 메우는 수준에서 소폭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금감원은 즉각 보도해명 자료를 내고 채용 비리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감찰을 한 결과 이달 8일 채용 과정에서 부당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류전형에서 평가 항목과 배점을 수차례 변경해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 시험을 통과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임모 씨의 ‘경력 적합성 등급’을 올려준 것이다.
임 씨는 18대 국회의원...
금감원은 지난달 로스쿨 출신 변호사 A씨의 채용비리와 관련해 자체 감찰을 실시했다. 그 결과 2014년 A씨 채용 당시 총무국장이었던 이 전 부원장보가 임의로 A씨의 ‘경력적합성’ 등급을 올려준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A씨는 변호사 시험을 통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실무 경력이 전무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 전 부원장보와 함께 당시 인사라인에 있었던 최 전 원장(퇴직)...
금감원 내부 감찰 결과 이 전 부원장보는 2014년 금감원의 변호사 채용 과정에서 로스쿨 출신 변호사 A 씨에게 특혜를 준 사실이 드러났다. A씨의 부친은 최수현 전 원장과 행정고시 동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태 감사는 최근 감찰 결과를 직원들에게 알리며 "논술 및 면접 과정에서는 부당행위로 볼 수 있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으나, 채용 과정의 첫 단계인...
금융감독원이 2년 전 발생한 변호사 특혜 채용 관련 감찰 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 김일태 감사는 8일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지난 10월 28일, 감사·감찰 책임자로서 2014년도 전문 직원 특혜 채용에 대한 의혹을 일체의 편견없이 엄정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말씀드렸다"면서 "오늘 그간의 조사를 알려드린다"고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김...
최근 금감원에서는 2년 전 변호사 채용건이 이슈화된 바 있다.
당시 채용된 변호사의 부친이 최수현 전 금감원장과 행정고시(25회) 동기인 것으로 드러나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금감원은 국정감사에서도 언급되는 등 특혜 의혹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내부 감찰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이르면 이번 주에 감찰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 부원장보는 2014년 당시...
2016 서민금융 및 취업박람회가 10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가운데 구직자들이 취업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금감원, 시중은행 등 40개 유관기관과 구인 기업체가 참가해 서민금융 상담과 청·장년층 일자리 상담을 진행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박 씨는 “연 상담사님 덕분에 용기 내어 다시 열심히 살 것”이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금감원은 올해 민원처리 전문인력 78명(5월 37명, 7월 41명)을 채용했다. 이후 민원처리 신속제도가 정착되면서 민원 처리 기간이 30일 단축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감사원은 최근 불거진 금감원의 채용 비리에 대해서는 감사를 시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현재 금감원 내부적으로 사안을 다루는 만큼 중복 감사는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지난 2014년 8월 변호사 채용을 진행했을 때 실무수습 경력도 없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 A 씨를 채용해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금감원 노조는 당시 금감원장이었던 최수현 전...
하 회장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 생산성 및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 합리적 성과평가에 따른 보상, 적재적소의 인력 배치 등 공정한 인사가 이뤄지는 성과주의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은행산업은 저성장과 저금리 속에서 예대마진의 지속적인 축소와 조선·해운업종 등의 구조조정에 따른 대손 발생 등으로...
이번 보직변경은 2014년 법률 전문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최근 금감원 내부감사가 진행 중인 상황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원장보는 특혜 의혹이 제기된 직원의 채용 시점인 2014년 채용업무를 담당하는 총무국장을 맡았다. 최근까지도 인사 업무를 총괄해왔다.
이에 따라 이 부원장보가 맡던 기획·경영 업무는 당분간 서태종 수석부원장이 업무를...
최근 금감원은 한 매체의 ‘금수저 특혜채용 의혹’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오보 임을 알리는 해명자료를 냈다. 그러나 지난 13일 국정감사에서 진 원장은 다른 전문직군과 달리 변호사의 경력 요건만 일시적으로 완화된 점, 완화했던 채용 요건이 최근 다시 강화된 이유 등에 대해 속 시원히 답하지 못했다.
특혜 의혹을 받는 변호사의 아버지인 전...
최근 금감원은 채용비리 의혹, 취업규칙 변경 등으로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특히 금감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2014년도 변호사 채용비리 의혹을 밝히기 위해 사상 초유의 현직 임원 내부감찰을 진행 중이다.
금감원 노조 관계자는 “감독기관에서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것만으로 직원들의 사기가 바닥에 떨어졌다”면서 “채용도 투명하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