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정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이른바 양심세력, 극우·수구 세력을 뺀 나머지 분들과 함께 청산과 개혁작업에 힘을 합치는 것이 맞다”면서 “그 과정에서 국민의당 역할이, 개혁 경쟁자로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문준용씨 의혹제보 조작’ 사건에 대한 안철수 전 대표의 책임론과 관련해서는 “고심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검찰 수사...
친일행위와 이승만 통치 하의 정치 활동 등 늘 당대 통치세력과 공조했던 활동의 역동성은 그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지극히 부정적으로 만들 수밖에 없었다.
모윤숙은 1909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출생하여 함흥 영생(永生)보통학교, 개성 호수돈(好壽敦)여고보, 이화여전 영문과에서 수학했다. 이후 용정(龍井)의 명신(明信)여학교, 경성 배화여고보에서 교사로...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롱과 대선 결선 투표까지 갔던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을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했었다.
미국 CNBC는 프랑스 정부 현지 관료를 인용해 트럼프가 브뤼셀의 미국 대사관에서 마크롱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당신은 내 사람이었다(You were my guy)”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대선 때 자신이 마크롱을 지지했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르펜이 이끄는 국민전선은 그의 부친 장-마리 르펜이 창당, 이민자 수용 제한과 반 EU, 보호주의 정책만을 내세웠지만 현재 르펜의 국민전선은 이런 극단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며 지지 세력을 넓히고 있다. 이번 대선 결선 투표에서는 마크롱에게 패했지만 1000만 명 이상(35%)이 르펜을 찍었다.
네덜란드와 프랑스에서의 극우 바람은 일단 진화됐지만 마크롱은 내달...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이 최근 극우 보수세력을 궤멸해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보수 세력이라고 말하는 국민도 다 국민인데 궤멸이 말이 되느냐. 무슨 인민군이나 바퀴벌레도 아닌데”...
이 의원은 전날 유세에서 “극우ㆍ보수 세력들이 다시는 이 나라를 농단하지 못하게 철저히 궤멸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그동안 숨어있던 문재인의 상왕이 모습을 나타낸 것은 그만큼 다급해졌다는 것”이라며 “노무현 정부 때 이해찬 총리의 패악을 기억하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문재인이 집권하면 이젠 (이해찬이) 좌파 공화국의 상왕이 돼 이...
프랑스 대선은 최근 극우와 극좌 세력의 대결로 치닫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의 대선 후보인 마린 르펜이 오는 23일 1차 투표를 무난하게 통과해 다음 달 7일 결선투표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프랑스 대선은 1차에서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없을 경우 상위 2명이 결선을 치른다. 더 큰 문제는 극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가니스탄 동부 근거지에 투하했다. 이는 현재 사용되는 비핵무기 가운데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하는 폭탄으로 알려진 무기다.
프랑스 대선이 열흘도 남지 않은 가운데 극좌파 후보인 장뤼크 멜랑숑이 부상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져 유로화 가치는 떨어졌다. 멜랑숑 후보가 3위 자리를 탈환하면서 극우 후보인 국민전선(FN)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세계적인 극우 세력들의 보호무역주의가 간신히 회복 기조에 오른 글로벌 교역량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12일(현지시간) 작년 세계 교역 증가율이 1.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9년 이후 최저치이나 올해 전망치는 작년보다 크게 개선된 약 2.4%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WTO는 지난해 세계...
15일 주식시장은 올랐고, 외환시장에서는 4회 인상을 예상하고 달러 매수 포지션을 늘리던 헤지펀드 등 투기 세력들이 달러 매도에 나섰다. 결국 3월 금리인상은 옐런 의장의 전략대로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듯 했다.
그러나 달라진 건 그동안은 연준의 금융정책이 경제지표에 좌우됐지만 앞으로는 트럼프의 재정정책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이다. 트럼프의...
네덜란드 총선이 돌풍을 일으켰던 극우세력의 패배로 끝나면서 프랑스와 독일 등 주요 선거를 앞둔 유럽이 한숨 돌리게 됐다. 그러나 네덜란드 총선에서도 노동당이 참패하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핵심인사인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의 자리가 위태해지게 됐다고 16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지난 15일 치러진 네덜란드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지난해 영국 브렉시트(영국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를 시작으로 미국 대선 도널드 트럼프 당선을 계기고 극우 포퓰리즘이 유럽 곳곳에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에서마저 극우정당이 선전을 하게 될 경우 4~5월 프랑스 대선과 9월 독일 총선에서도 극우 세력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선거 초반 극우 포퓰리스트 헤이르트...
네덜란드와 프랑스에서 반(反)이슬람에 동조하는 세력이 커지면서 극우 정치인들이 높은 지지율로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의 극우를 대표하는 인물은 자유당(PVV)의 헤이르트 빌더르스 대표다. 그는 EU를 탈퇴해 네덜란드를 완전한 탈 이슬람 국가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PVV는 얼마 전까지 지지율 1위 자리를 지켰다. 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의...
자유당이 선전할 경우 상당수 유권자의 극우 지지가 확인돼 빌더르스의 주장대로 넥시트 움직임이 힘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5월 프랑스 대선과 9월 독일 총선에서도 극우 세력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네덜란드 총선을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 친박 의원들은 극우, 수구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다”며 “헌재 결정을 불복하고 거짓을 유포해 수구 보수세력을 재결집하겠다고 방향을 잡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탄핵 불복) 폭력집회 과정에서 3명이 숨졌다. 백남기 농민이 돌아가셨을 때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수배해 끝까지 징역형을 내렸던 검찰이 왜 이들 주최 측은 놔두느냐”며...
극우성향에 반대하는 세력의 살해 위협이 극에 달해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하는 일도 부지기수였다. 르펜은 열일곱 살 되던 해 부모의 이혼으로 원치 않은 언론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으며 삶의 상당한 영향을 받기도 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르펜의 어머니가 아버지 장 마리 르펜의 자서전을 쓴 기자와 도망갔고, 결국 두 사람이 이혼했다고 전했다. 이혼 후 삶이...
언론이 태극기집회 용어 바꿔야”허지웅 방송인“자칭 애국 세력들에게 태극기는 공동체 상징이 아닌 KKK깃발 같은 극우 상징물”
“태극기가 탄핵반대나 특정세력의 상징이 되선 안 된다”고 주장하는 이들은2~3주 전부터 노란리본을 깃대 끝에 단 태극기를 들고 촛불집회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세월호 추모 리본을 만드는 ‘노란리본공작소’는지난 18일 집회에서...
또 점점 커지는 테러 위협 속에 모든 무슬림의 입국을 금지하겠다는 극단적 공약으로 강경 극우세력의 지지를 모았다. 하지만 트럼프 정책 공약의 이행과 효과에 대한 미국 안팎의 의구심은 여전히 크다. 급진적인 그의 공약들이 현실적으로 이행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다 현실화된다 해도 역효과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또 점점 커지는 테러 위협 속에 모든 무슬림의 입국을 금지하겠다는 극단적 공약으로 강경 극우세력의 지지를 모았다. 하지만 트럼프 정책 공약의 이행과 효과에 대한 미국 안팎의 의구심은 여전히 크다. 급진적인 그의 공약들이 현실적으로 이행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다 현실화된다 해도 역효과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사회당의 예고된 완패보다 더 관심을 끄는 이번 프랑스 대선의 관전 포인트는 극우 포퓰리즘 정당인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대표와 좌·우 주류 세력이 연대하는 ‘공화전선’의 대결이 예상되는 결선 투표다. 프랑스의 대통령(임기 5년, 1회 연임 가능)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국민의 직접 투표로 선출된다. 우리와 다른 점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