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한·러 지방협력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극동지역은 한반도와 유라시아의 물류와 에너지가 연결되는 핵심지역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포항시는 남·북·러 3각 경제협력의 시범사업이었...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포항 영일만항은 북쪽으로 북한 고성항과 나진항, 극동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항과 자루비노항을 연결하는 북방교류협력의 거점이 될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2020년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가 완공되면 환동해권의 새로운 해양관광산업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동해선 철도가 이어지면 유라시아 북방교역의 핵심...
해수부는 내년 9월까지 슬라비얀카항 개발사업 타당성조사를 마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관심기업들이 러시아 극동지역 항만 개발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슬라비얀카항에는 다목적 터미널, 수리조선소, 국제환적항, 어항, LPG터미널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장기욱 해수부 항만투자협력과장은 “이번 타당성조사 용역이...
주제 발표에 나선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한반도 비핵화 진전 및 제재 완화 등 여건이 조성되면 남북 경제 협력은 환서해벨트의 개성공단과 환동해벨트의 금강산 관광이 우선적으로 추진될 것이며, 이에 따라 제조업, 관광업 분야와 연관된 중소기업의 진출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임 교수는 “한반도 신경제구상을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유해...
이어 이 총리는 “한국 정부가 올해 6월 한·러 정상회담 결과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특히 ‘9개다리’ 분야에서의 협력사업이 착실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9개다리’ 분야에서 구체적인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총리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러시아의...
내달 7일 첫 번째 ‘한반도 통일경제 포럼’을 개최하고 남북협력사업 관련 다양한 투자 노하우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고객들과 공동으로 사업 육성을 위한 네트워킹의 장도 구축한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성공적인 남·북·미 3국의 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평화기류가 돌고 남한과 북한의 경제협력이 구체화되는 등 경제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진국...
박능후 장관은 “그간 양국 간 협력은 블라디보스톡 등 극동지역의 환자 유치 중심이었으나 이번 정상 순방을 계기로 한국의 유수 병원들이 러시아의 중심인 모스크바로 진출하는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이라며 “이러한 보건복지 분야 협력을 통해 러시아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양국 간 우호관계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극동 경제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국제협력의 장과 중요한 양자협력 심화 수단으로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매년 개최되는 동방경제포럼을 높게 평가하고, 동 포럼의 성공적 활동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13. 양측은 남·북·러 3각 협력사업 진전을 위한 공동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 전력·가스·철도 분야의 공동연구를 위해서 유관 당국 및...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한국과 러시아는 한반도와 유라시아가 함께 평화와 번영을 누리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을 대비해 한ㆍ러 양국이 우선 할 수 있는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 대궁전에서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
양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에 따른 국제적 여건이 조성될 경우 남·북·러 3각 협력사업 추진이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현 단계에서는 준비 작업으로 우선 한·러 유관 기관 간 철도, 전력망, 가스관 연결의 경제적·기술적 사항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2014~15년 3차례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는 나진·하산 물류사업의 재개 방안에...
유라시아‧극동개발과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우리 기업들의 러시아 플랜트 시장 진출, 양국 기업 공동의 제3국(중앙아시아 등) 진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으며 한-러 무역‧투자 촉진을 위한 기관 간 사업 개발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체결된 MOU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분야별 후속 조치...
이어 문 대통령은 “러시아에서도 극동한국투자지원센터, 한국투자자의 날 등에 플랫폼을 만들어서 러시아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협력 사업들을 위해서 많은 지원을 해 주고 있다”며 “그런 것들을 통해서 양국의 경제 협력이 촉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더 필요한 것은 아홉 개 다리별로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빨리 만들어서 실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극동지역 개발을 바라고 있어 남·북·러 3자 협력을 통한 철도 사업과 가스관 사업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중국은 노동인구 유출과 저개발에 시달렸던 접경지역을 이번 회담을 계기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높은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인프라 구축에 상당한 자금이 투입돼야 한다고...
문재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러시아를 국빈 방문해 가스ㆍ철도 등 9개 분야 극동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국빈만찬 등 일정을 갖고, 한·러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에 대한...
한국과 러시아가 가스·철도·항만 등 9개 분야 극동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기획재정부는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7차 한·러시아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3대 분야 협력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13개 관계부처 및 기관 관계자가, 러시아 측에서는 유리...
회의에서는 양국 간 경제협력 기반 강화, 혁신성장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 남ㆍ북ㆍ러 3각 협력사업 재개, 양국 국민의 행복증진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6ㆍ12 북미 정상 간 역사적인 첫 만남을 앞둔 상태에서 국제적 여건 조성을 전제로 올해 4월 한ㆍ러 정상 간 전화통화에서 언급된 남ㆍ북ㆍ러 공동연구 등 3각 협력사업 재개 방안도...
롯데는 지난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남북 간 철도가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연결된다면 러시아 극동지역의 호텔과 농장, 그리고 중국의 ‘선양 롯데월드’를 통해 북한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고 영농사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제 협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는 이처럼 그간 축적되어온 지식과 경험,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북방TF를 통해...
러시아 정부도 2014년부터 블라디보스토크를 중심으로 ‘신동방 정책’을 추진하면서 자유무역항지대와 극동 선도사회경제개발구역을 조성 중이다.
기업은행 글로벌사업부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신북방 정책을 추진하면서 경제협력을 추진 중인 만큼 국책은행으로서 현지 중소기업들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우선 사무소 형태로 나가는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