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당원 수가 가장 많은 경선이라 경선 승리에 치명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이재명 캠프는 그간 과반 이상 득표를 유지해온 것과 달리 호남 경선은 과반 이하 득표를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 이 전 대표가 노리는 결선투표로 이어질 수 있어 경계하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45% 득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야 결선투표를 거치지 않는다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유력 대선 경선 후보인 이 지사를 둘러싼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이 21일∼22일 시작된 민주당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광주·전남 투표 결과는 오는 25일, 전북 결과는 26일 공개된다. 이 지사의 성남 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국민의힘 등 야권은 국정감사나 특별검사를 요구하며 공세를 벌이고 있다....
이어 "우리에게는 전북 발전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실천할 수 있는 믿음을 줄 수 있는 후보가 절실하다"며 "전북 경선을 통해 하나 되는 민주당으로 각 후보를 용광로처럼 화합시키며 새로운 시대를 여는 승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대의원과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덧붙였다.
권리당원 비중이 가장 큰 호남 경선을 앞두고 터진 화천대유 의혹은 이 지사의 1위 자리를 흔들고 2위인 이 전 대표에게는 역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 전 대표는 원팀을 위한 ‘네거티브 중단’ 선언에도 불구하고 직접 공세를 펼친 것이다.
이 지사는 이에 “이 사업은 과거 국민의힘과 대장동 토지를 매입한 토건세력이 공공개발을 포기하게 하고...
권리당원 비중이 가장 큰 호남에서 과반 이상 표를 몰아줘야 결선투표 없이 대선후보가 결정되고, 그래야 당이 분열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이 전 대표는 같은 날 역대 민주정부 장·차관들 35명의 지지선언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이들을 내세워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의 후광을 받아 호남의 호감을 얻겠다는 전략이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을 위시한 민주정부 장...
전국 80만 명 권리당원 가운데 30~40%가 호남이다. 호남 출신 수도권 거주자 등도 호남 표심 향방에 밴드왜건(편승) 효과 등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략적 선택에 능한 호남의 표심이 본선 경쟁력을 위해 압도적인 연승 중인 이 지사에 힘을 몰아줄지, 민주당 경선의 역동성과 호남 출신인 이 전 대표에 연고지 ‘체면치레’를 해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특히...
이 전 대표는 대의원·권리당원 20만 표가 포진한 호남에 사활을 걸고 이 지사와의 11만 표가량 격차를 단숨에 좁히겠다는 계획이다.
호남은 그동안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에 힘을 실어주는 전략적 투표에 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신율 명지대 교수는 “20대 총선 때 국민의당이 호남을 휩쓸었듯 호남이 전통적으로 친문 세가 강한 곳은 아니다”며 “호남은 ‘될...
다만 권리당원 비중이 가장 큰 호남의 경선이 오는 25~26일로 다가와 긴장의 끈은 놓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도 대세론을 부각시키며 표정관리를 하고 있다. 전략본부장이자 전북 전주갑 지역구 민형배 의원은 “호남 경선에 특별한 대책을 묻는데 그럴 요소가 있지 않다. 큰 흐름에 변화가 없는데 특별한 대응을 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다 이날 발생한...
이 지사가 1위 후보임에도 이처럼 긴장을 늦출 수 없던 건 호남이 민주당 권리당원 비중이 가장 큰 곳이라 경선 승부처로 꼽혀서다. 이에 이재명 캠프에서 정 전 총리 사퇴 동향을 직접 살피기도 했다.
결국 호남 경선을 치르기 전에 정 전 총리가 사퇴함에 따라 이 전 대표에 호남 표심이 기울 가능성이 생겼다. 사실상 단일화 효과가 발생하면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민주당은 12일 오후 3시 30분 강원 원주시 오크벨리리조트에서 강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후 6시에는 강원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함께 1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강원 지역 경선은 선거인단 규모가 총 1만6293명이다. 1위를 차지한 이재명 후보는 강원 지역 대선 경선에서 5048표, 55.36%의 득표율로 전날에 이어...
이 후보는 11일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열린 '민주당 대구·경북 경선'에서 대의원·권리당원·국민일반당원의 온라인·ARS투표를 집계한 결과 유효투표수 1만1735표 중 1만5999표(51.12%)를 얻어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 후보는 대전 충남(54.81%) 및 세종·충북(54.54%) 경선에 이어 3연속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투표 대상은 대의원·권리당원, 현장 투표를 신청한 국민·일반 당원 등 1만6170명이다. 결과는 온라인·ARS·현장 투표를 합산해 발표된다.
12일에는 강원 순회 경선 결과와 함께 국민·일반 당원 64만 명의 투표 결과를 한꺼번에 공개하는 ‘1차 슈퍼위크’가 예정돼 있다. 민주당은 광주·전남(25일), 전북(26일) 등을 거쳐 다음달 10일 서울에서 순회 경선을 마무리할...
투표 대상은 대의원·권리당원, 현장 투표를 신청한 국민·일반당원 등 1만6170명이다. 결과는 온라인·ARS·현장 투표를 합산해 발표된다.
오는 12일에는 강원 순회경선 결과와 함께 국민·일반 당원 64만 명의 투표 결과를 한꺼번에 공개하는 '1차 슈퍼위크'가 예정돼 있다.
민주당은 광주·전남(25일), 전북(26일) 등을 거쳐 다음 달 10일 서울에서 순회 경선을 마무리할...
호남 경선은 권리당원 비중이 가장 커 역전 기회의 장으로 본 것이다.
다만, 의원직 사퇴는 당 지도부가 곤혹스러워할 만큼 ‘무리수’로 여겨진다. 특검·국정조사 또한 앞서나갔다는 지적을 받을 여지가 있다. 당내에선 윤 전 총장을 국회로 불러들이면 오히려 ‘큰 무대’만 만들어주는 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재명 캠프에서도 이 전 대표의 이런...
이 전 대표의 배수진은 권리당원 비중이 가장 큰 호남 경선에서의 역전을 위해서다. 오는 25~26일 치러질 광주·전남과 전북 경선에 대비한 것으로, 이 때문에 사퇴 선언 또한 광주광역시의회에서 발표했다.
이에 이 지사 측은 무리수라 규정했다. 이재명계 한 의원은 통화에서 “정치적 승부수라면 놀랍다는 반응이 나와야 하는데, 이낙연 후보의 의원직 사퇴는 ‘왜 하지?...
신복지 전북포럼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록 충청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이 전 대표가 1만여 표 차이로 졌지만, 권리당원 7만여 명이 있는 전북을 포함해 (권리당원) 총 20만 명인 호남에서 반드시 완승할 수 있도록(전북도민이) 도와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 모임은 "경제를 살리고 국가를 지킨다는 이명박...
진보적 정책이든 보수적 정책이든 활용하겠다. 경쟁 후보들의 정책도 과감히 받아들이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충청권 권리당원의 절반 이상이 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는 가장 영광스러운 권리를 포기했다는 것은 마음에 걸린다"며 "그렇게 된 데는 저의 책임이 크다. 당 지도부도 깊게 고뇌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