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관련업계와 연합뉴스, 검찰 등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최근 익명의 인사가 우리나라 주재 모 대사관에 유씨의 정치적 망명 가능성을 타진했다"면서 "대사관에서는 단순 형사범이라는 이유로 망명 신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유씨는 세월호 참사를 야기한 단순 형사범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 발언은 지난 22일 쿠데타 발생 후 잉락 전 총리 정부측 인사의 쿠데타 관련 입장으로는 처음 나온 것으로 차뚜론 장관은 군부의 소환 명령을 받았으나 출두하지 않았었다.
차뚜론 장관은 "숨지 않고 기꺼이 체포돼 법원에서 방어하겠다"고 말했고 회견장에 들이닥친 군인들에 의해 바로 구금됐다.
23일 잉락 전 총리는 군부의 소환 명령을 받아 출두했으며 이날부터 군부에 의해 구금돼 있었다.
신문은 잉락 전 총리 외 그동안 구금돼 있던 주요 인사들 중 일부가 석방됐다고 밝혔다.
프라윳 총장은 26일 왕실로부터 군사정권 국가평화질서회의(NAPO)의 의장으로 승인받고 임시헌법을 마련할 과도의회 구성과 과도총리 임명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이 과거 군부 쿠데타 때처럼 민간인 총리를 지명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프라윳 육군참모총장은 쿠데타 감행 후 190명의 정치인ㆍ활동가ㆍ학자에 소환 명령을 내리고 100여 명을 구속했다. 군부에 신병이 구속된 인사에는 니와툼롱 분송파이산 총리 대행ㆍ잉락 친나왓 전 총리ㆍ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 등이 포함됐다.
쿠데타를 선언한 태국 군부가 잉락 친나왓 전 총리와 그의 일가와 주요 정치인사를 구금하고 국가권력을 장악한 국가평화질서유지회의(NPOMC)의 핵심 분야 책임자를 인선했다.
23일(현지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군부는 잉락 전 총리와 언니 부부 등 탁신 전 총리의 일가를 비밀 안가에 구금했다. 이외에 집권당인 프어타이당의 사무총장과 대변인, 전 부총리와 전 노동부...
앞서 태국 군부는 이날 오전 국영 TV 방송을 통해 잉락 전 총리와 그 일가족, 친정부 시위대 ‘레드셔츠’의 지도부를 포함 여야 정치권 인사 등 110명에게 오전 10시까지 소환에 응하라고 명령했다.
군부는 “평화를 유지하고 국정 문제를 순조롭게 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부가 잉락 전 총리에 앞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잉락 전...
왕당파 인사다. 그는 지난 2010년 당시 반정부 진영이었던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지지세력의 시위를 강경진압하면서 세간에 이름을 알렸다.
시위를 강제진압한 공로로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은 그를 육군 참모차장에서 참모총장으로 승진시켰다. 그가 쿠데타 전까지는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해 왔다지만 심정적으로는 ‘옐로우셔츠’로 상징되는 왕실, 군부 등 기득권...
일각에서는 군부가 이미 잉락 전 총리와 주요 정계 인사들에 대해 출국금지 등을 내린 상태에서 소환에 응하지 않다가 체포되기라도 하면 협상할만한 입지가 좁아져 정면 승부를 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부 입장에서도 농민의 지지를 받는 잉락과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일가를 탄압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면 불리할 수 있다는 평가다.
22일(현지시간) 계엄령 선포 이틀 만에 쿠데타를 선언해 태국 정국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프라윳 찬-오차(60) 태국 육군 참모총장은 왕비 근위병 부대 출신으로 대표적인 왕당파 인사로 분류된다.
지난 2010년 4월~5월 반정부 진영인 친탁신 진영의 대규모 시위 때 프라윳 참모총장이 세간에 알려졌다.
당시 그는 육군 참모차장으로 시위 강경 진압을 주도했다....
태국 계엄령 선포
태국 군부가 마침내 계엄령 선포라는 강수를 택했다. 최초의 여성 총리 잉락의 실권에 따른 후폭풍으로 알려지면서 잉락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반정부 시위 사태로 정국 위기가 깊어지는 태국에서 군부가 20일 계엄령을 선포했다. 군부는 이날 새벽 군 TV 방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며...
북한 최룡해가 군부 1인자인 인민군 총정치국장에서 해임됐다. 후임에는 황병서 노동당 조직지도부 군사담당 제1부부장이 임명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5·1절 경축 노동자연회가 전날 새로 건설된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 기숙사에서 열린 소식을 전하며 이 자리에서 연설한 황병서를 ‘인민군 총정치국장’으로 소개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지난달...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이날 내보낸 사진에서 장정남은 별4개의 대장 계급장을 단 모습이 포착됐다. 장정남은 최근 1년동안 대장과 상장을 오가며 네차례나 계급이 바뀌었다. 전문가들은 김정은 체제 들어 북한군 고위인사들의 계급 강등과 복귀가 빈번히 이뤄지고 있는 데 대해 “군부 장악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제재 리스트에는 러시아의 정치인과 군부인사, 그리고 크림 공화국 정치인이 포함됐으나 러시아 정부의 고위관리는 들어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러시아 인사 등 모두 11명에 대해 자산 동결과 여행 금지 등의 조처를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제재는 냉전 이후 가장 광범위한 것으로 블라디슬라프 수르코프 전...
2차 제재로는 러시아의 EU 내 자산동결과 함께 크림 반도 사태와 관련한 러시아 유력 정치인과 군부 인사의 EU 여행금지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와 EU는 크림반도 주민투표 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에 대한 3차 제재 수단으로 군사협력을 중단하는 방안을 꼽을 수 있다”며 인도할 상륙함...
북한을 좀 연구했다고 해서, 고위급 탈북 인사라 해서 잘 알 수 있을까? 어림도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김정은의 사생활에서부터 장성택이 죽는 장면을 거쳐 군사전략에 이르기까지 쏟아 놓는다. 듣기를 그렇게 들었다는 것이다. 신문도 문제지만 이들의 말을 거르지 않은 채 내보내는 방송은 더욱 큰 문제다.
이번 설 연휴 동안에도 이들의...
일본 정부의 유력 인사들이 개인적인 신앙과 정치적 영합 등을 위해 화학무기 사용과 성 노예 등 전쟁 당시의 잔혹 행위 사실을 부인하는 것은, 평화헌법을 표방하면서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하겠다는 일본의 주장만큼 어불성설이다. 문제는 이같은 이중적인 모습 때문에 일본은 주변국과의 전략적 호혜관계도 다 끊어질 위기에 처하게 됐다는 것이다.
원래...
소식통에 따르면 정보당국이 파악한 70여명은 대부분 북한 노동당과 군부 인사, 외교관들로 일반 주민은 제외된 숫자다. 이 중에는 유럽지역 국가에서 북한 대사를 지낸 고위층 인사와 북한의 도발 징후를 담은 기밀문서를 정보당국에 넘긴 인사도 포함돼 있다.
또한 북한 소식에 정통한 한 군 소식통은 세계일보에 "탈출한 북한 측 인사 가운데는 북한...
이날 행사는 장성택 처형을 계기로 체제 유지의 근간인 군부에 김정은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은 "우리의 총대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를 결사옹위하고 오직 최고사령관 동지의 영도만을 받드는 억척불변의 김정은 총대"라며...
북한은 장성택과 관련된 인사들에 대한 숙청을 진행하며 내부 정비에 집중하느라 적극적인 대외정책을 펼칠 여유가 없을 수 있다.
또 온건파로 꼽혀온 장성택의 실각으로 자칫 군부 등 보수세력의 힘이 커지면 대외정책이 강경노선으로 선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장성택이 그동안 북한의 후원국인 중국과 외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북중...
김정일 시대의 군부 원로들을 전부 일선에서 밀어내고 잦은 인사를 통해 최룡해 총정치국장을 제외한 총참모장(리영길), 인민무력부장(장정남), 총참모부 작전국장(변인선),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서홍찬) 등 핵심 요직을 전부 소장파로 교체, 자신만의 군부를 만들었다.
노동당의 경우 김정일 시대의 원로들을 핵심 보직에 그대로 둔 채 최휘 제1부부장, 박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