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기시다 총리는 올해 1월 17일 정기국회 시정방침 연설에서는 “중요한 이웃 나라인 한국에 대해서는 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토대를 두고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하겠다”고만 언급해 다소 냉담한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 이날 연설에서는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함께 협력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새롭게 포함됐으며 긴밀한...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안타깝게도 며칠 전 대통령의 영미순방은
이 정부의 외교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조문 없는 조문외교, 굴욕적 한일정상 회동은 국격을 훼손시켰다. 전기차 차별 시정을 위한 IRA 논의와 한미통화스와프는 이번 순방의 핵심과제였음에도 꺼내지도 못한 의제가 됐다”고 평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상생의 연금개혁’을 포함하고, 국회 시정연설에서 연금개혁을 새 정부의 3대 개혁 과제 중 하나로 언급하는 등 연금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야도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국민연금의 재정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인식 속에 지난달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복지부는 재정계산 결과가 국민연금...
이날 한 장관이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인사검증이나 박 의원의 장관 시절 ‘검찰총장 패싱’ 의혹 등을 거론하며 맞받아치는 대목에선 국민의힘 의원들이 박수와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대통령 시정연설 등을 제외하고는 회의 중 박수를 치지 않는 것이 국회의 오랜 관례”라며 자제를 당부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국회 시정연설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연금·노동·교육 개혁의 추진을 강조했다”며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신설하고 대통령이 직접 의장을 맡기로 한 것은 이번만큼은 반드시 기업의 불합리한 규제는 혁신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가 민간의 발목을 잡는 일이 더는 없도록 공공개혁과...
이 후보는 책에서 두 번의 낙선을 거쳐 성남시장에 당선된 이후 어떤 철학으로 시정을 운영했는지도 설명한다.
20대 대선 때 이 후보가 발표한 연설문과 글 등을 정리한 '다시, 이재명'(민중의소리)은 이날 출간됐다.
윤종군 총괄팀장(전 경기지사 정무수석) 등 이 후보 비서실 메시지 팀은 지난해 6월부터 251일간 대선 과정에서 국민들의 호응과 이 후보의 정치 철학을...
김 부의장은 “(국회 시정연설 때) 강한 의회주의자로서의 소신을 얘기했다. 의회주의의 핵심은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이다. 깊이 공감했다”면서도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젠더 갈등”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대선 국면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고, 불필요한 갈등이 있었는데, 선거 때와 대선 이후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최근 공직 후보자들을...
김 부의장은 "(국회 시정연설 때) 강한 의회주의자로서의 소신을 얘기했다. 의회주의의 핵심은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이다. 깊이 공감했다"면서도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젠더 갈등"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대선 국면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고, 불필요한 갈등이 있었는데, 선거 때와 대선 이후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을 새 정부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 개혁이 지금 추진되지 않으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임 문재인 정권의 포퓰리즘적이고 친노조 정책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나라경제가 거덜 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이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형편없다”고 혹평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형편없는 건 ‘이모’와 ‘이모 씨’도 구분하지 못한 김 의원의 청문회 질의”라고 반박했다.
18일 김남국 의원은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윤 대통령의 지난 16일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내용이 정말 형편이 없었다. 이게 고등학생...
이 장관은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5.16)에서 밝혔듯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 기술진보 수준에 맞게 규제를 개혁할 필요가 있는바, 대한상의가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 규제개혁안을 건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산업부는 대통령 주재 ‘산업혁신 전략회의’ 등을 통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합리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앞서 지난 13일 북한이 핵 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파악했다고 처음 밝혔고,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회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에서 “핵 실험을 준비하는 정황도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핵 실험 준비 과정을 보고 있다. (감행 여부에 대한) 정치적 결심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윤호중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윤 정부가 국민과 국회가 부적격 판정을 내린 한 후보자의 임명을 기어이 강행했다"며 "시정연설에서 의회주의를 강조하던 윤 대통령은 하루 만에 말을 뒤집고 협치가 아닌 대국민 선전포고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 야당을 깡그리 무시한 윤...
국회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과 함께 본격적인 추경 심사에 돌입했다. 오는 18일까지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마치고, 19∼20일 예결위 종합정책질의 및 부별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부와 여당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한 손실 보상과 6·1지방선거를 감안해 5월 안에 추경 원안 통과와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기부 내부에선 추경 집행이 이달...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서 협치를 강조하고 야당 의원 한 명 한 명에게 악수를 청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였다. 그러나 민주당이 회동을 거부하면서 임명 강행으로 기류가 바뀌었다.
물론 마지막 협상여지는 남겼다. 정 후보자 임명을 또 다시 미룬 것은 민주당을 의식해서다. 민주당 내에서도 새 정권 초대 총리 인준안을 부결시키는 데 부담을 느끼는 기류가...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의회주의를 강조하며 국회와 논의하겠다고 했는데 하루만에 인사 강행하는 게 윤 대통령이 말하는 의회주의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말한 의회 존중과 협치의 실체를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이런 기류 속에1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덕수 후보자 인준 표결을 위한 본회의 일정은 논의조차 이뤄지지...
이는 16일 국회 첫 시정연설에서 '초당적 협력'을 강조한 것과 같이 지역, 진영을 떠나 강력한 통합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100명 이상의 국민의힘 의원, 부처 장관들도 상당수, 대통령실도 (사무실을) 지켜야 하는 최소 인원을 빼고는 모두 참석한다. 국회, 정부...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에 나섰다. 코로나19 피해 계층에 대한 손실보상 등을 위한 총 59조4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지방정부 이전분 23조 원 포함)을 설명하고 국회가 조속히 통과시켜 주도록 요청한 자리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의 엄중함은 진영이나 정파를 초월한 초당적 협력을 어느 때보다 강력히 요구한다”며...
이날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마친 소상공인 손실보상이 담긴 추경의 조속한 집행과 물가 안정이다. 윤 대통령은 “추경이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를 상대로 설명과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며 “물가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오는 21일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20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코로나와 관련 북한에 대한 지원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정부는 북한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시기와 내용 등을 조율해 왔으며, 통일부를 중심으로 북측과의 실무접촉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보건당국도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하반기 물량을 감안하면 북한 지원에는 여유가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