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동탄여울공원에서 “국회의원 당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동탄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탄에서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지역을 대표할 기회를 주신 것이 큰 결심이란 걸 안다. 제 어깨에 막중한 책무가 놓여 있다는 것도 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서 개혁의 위치에 따라...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경기 안산갑에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이 확실시됐다. ‘편법대출’ 논란에도 양 후보가 경쟁 상대인 장성민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머쥔 셈이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9분 기준 안산갑 선거구 개표가 89.89% 진행된 가운데 양 후보가 55.01%를 득표해 44.98%를 얻은 장 후보를 따돌리고...
거쳤다”면서 “선거 과정에서 그 민심을 확인하고 정권 심판과 정권 교체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드렸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연대·연합 정치로 정권 교체의 선봉이 되겠다. 민주주의 재건과 민생 회복, 말이 아닌 성과로 보여드리겠다”며 “100만 세종의 초석을 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제21대 국회 충남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현역 의원...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내는 등 민주당 원로인 그가 탈당 후 신당을 만든 데 대한 호남 유권자들의 거부감도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5차례 국회의원 선거와 전남지사 선거 등 이 후보는 자신이 나선 6번의 선거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이번 낙선으로 ‘불패’ 행진이 멈출 가능성이 커, 그의 정치 인생도 중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드보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가 제22대 총선에서 4년 만에 5선 의원으로 국회에 복귀하게 됐다. 특히 1942년생인 박 후보는 만 81세로, 이번 총선 지역구 최고령 당선자가 된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0시 40분 기준 개표 결과(개표율 68.23%) 박 후보가 92.58%를 얻어 7.41% 득표율에 그친 국민의힘 곽봉근(79) 후보를...
5선에 도전하는 박지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더불어민주당 후보(81)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득표를 하면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박 후보 당선이 확정되면 22대 최고령 국회의원 타이틀을 기록하게 된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 기준 개표율 45.9%를 보인 가운데 해남·완도·진도 유권자 12만 4718명 중 8만...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여당 참패가 예측되는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대통령과 당의 공동 책임”이라고 했다.
김 위원은 10일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막판에 상당히 불리한 악재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일주일 전 여론 추이보다 고꾸라졌다. 2~3%포인트 열세 경합지를 다 가져간다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부실장도 JTBC에 “비록 출구조사이긴 하지만, 한 위원장을 비롯해 각 지역 후보들이 최선을 다했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와 상당히 충격적”이라며 “경합 지역이 많은 만큼 끝까지 개표방송을 차분히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개표상황실은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오는 축제 분위기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회 의원회...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방송 3사(KBS, MBC, SBS) 출구 조사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기조 변화 여부가 정치권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번 총선은 정부 지원론과 정권 심판론이 정면 충돌한 선거로, 결과는 '정부 중간 성적표' 성격을 띤다. 방송 3사 출구 조사만 놓고 보면, 윤 대통령 취임 2년의 성적표는 'F(낙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개표가 진행 중인 10일 부산 수영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 후보는 “수영구 주민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그는 전국 254개 선거구별로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정연욱 후보님께는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수영구를 잘 이끌어주실 거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